ㅋㅋㅋ 아 웃겨죽겠네.

곽민규2006.11.29
조회85
ㅋㅋㅋ 아 웃겨죽겠네.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어쩌다 본 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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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컴맹에 가까운 사람이다.

컴터가 고장나면 내가 알아서 하기보다 누굴 불러서 해결하고,

문제만 없다면 약간의 게임과 인터넷을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집의 컴퓨터는 2002년 구입(테크노마트에서 삼)한것이고 지금은 만 4년이 되어간다. 컴터치고는 많이 늙었다.

그런데 이 컴터님은 고질병에 만성질환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게임을 하면 꺼진다.

인터넷을 하면 괜찮은데,, 게임을 하면 꺼진다.

예전에 한 인터넷 게시판에

"스타를 하면 10분만에 꺼져요....어떻하죠?" 물었더니

"9분만 하세요" 라고 누가 대답했는데 난 웃을수 없었거니와

그 대답을 한 사람을 때려주고 싶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고치러 가지 않느냐?" 물어보는분이 계신데

그 당시 테크노마트는 우리집에서 2~3시간 가량 차타고 가는곳인데다 난 설상가상으로 차도 없었고 살때도 우연히 출장갔다가 산 거였다.

뭐 그리해서....

난 4년간이라는 無게임 생활을 했고,  참을수 없는 나의 게임욕구는

결국.. 플레이 스테이션을 사 버렸다. 쿨럭~~쿨럭!!

뭐 어쨌든 간에....

난 얼마전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그것은

"컴터가 꺼지는건 cpu온도가 올라가서 그래요.

cpu쿨러를 바꿔보세요"라고 직장후배가 말해줬던 것이다.

그렇다. 그 컴터뒤에서 바람개비처럼 생겨먹은 그 쿨러말이다.

 

아하.....그렇구나...이제 나의 인고의 無게임 생활 4년은

드디어 끝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난 그날 당장 인터넷으로 cpu쿨러를 주문했다. (비싼거로..)

몇일뒤 난 배송된 cpu쿨러를 가지고

4년만에.. 4년만에 큰맘먹고 컴터를 띁었다.

 

그리고 내가 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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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선이 안 꽃혀 있던 cpu쿨러...

난 4년동안 뭘 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