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 들어도 알수 있는 개성있는 가수, 쓰인 소재만 봐도 알 수 있는 미술 작품.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자신만의 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장진감독은 아주 색깔있는 감독이다. 독특한 소재와 극적인 상황전개, 중간중간 힘빠지게 하는 웃음포인트, 대사후 관객의 반응을 극대화 시키는 일동 멈춤(?)등 특히 연극 연출가를 겸하고 있어서인지 영화속 연극적요소가 짙다. 또 장진감독의 영화들은 배우들도 마치 극단에 소속되어 있는 것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런 연극적 영화인 장진감독는 이미 많은 매니아도 존재한다.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라'는 이런 요소들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이미 5년전에 연극 무대에 올려져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영화화 했다는 점에서 '웰컴투 동막골'과 닮아있지만 그 완성도에 있어서는 극과 극을 보여준다. 장진스타일이 마이너스로 작용해 식상함으로, 심지어 항상 같은 배우들의 등장은 지루함만 더했다. '박수..'에서의 가장큰 문제점은 '영화가 관객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가?'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살인 사건을 해결해가는 추리극? 개성없는 용의자에 증거와 복선은 단순하고 뻔하기만하고, 그것마저 관객들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아 관객은 스스로 추리해 가는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빠른 전개와 긴박감이 생명인 추리극이라고 하기엔 느린 호흡의 지루하기만 한 2시간의 상영시간이었다. 그렇다면 공포극? 무당과 귀신의 등장은 황당하기만 했을 뿐 공포와는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귀신의 등장장면은 식상하고 식상한 공포영화의 정석을 따르고 있어서 '감독이 일부러 단순하게 만들었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비디오에 찍히지 않은 귀신에 스~윽 지나가는 104호 의 정유정귀신이라니....) 그렇다면 검사들의 노고를 알리려는 형사극? 명절도 잊은채 깨진 맥주병으로 혼자서 마약사범을 때려잡고, 내부고발로 인해 틀어진 검사들 사이의 대결구도등은 영화를 더 산만하게 만들 뿐이었다. 공공의 적2 에서와 마찬가지로 눈에 힘이 너무 들어간 대한민국 검사연기때문에 거북 스럽기만 했다. 시청률만을 쫓는 미디어를 비평? 영화 예고편을 봤을 때는 검사와 범인(신하균)의 두뇌싸움에 미디어라는 변수까지 더해 긴박감을 더해주겠구나!라고 생각했으나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 보니 TV중계설정은 그저 수사 마지막에 무당을 불러들이기위한 설정에 지나지 않았던 듯 하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CSI시리즈의 에피소드 한편보다 재미없는 장르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길 잃은 수사극에 불과했다.
[영화]박수칠 때 떠나라(2005)
목소리만 들어도 알수 있는 개성있는 가수,
쓰인 소재만 봐도 알 수 있는 미술 작품.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자신만의 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장진감독은 아주 색깔있는 감독이다.
독특한 소재와 극적인 상황전개,
중간중간 힘빠지게 하는 웃음포인트,
대사후 관객의 반응을 극대화 시키는 일동 멈춤(?)등
특히 연극 연출가를 겸하고 있어서인지 영화속 연극적요소가 짙다.
또 장진감독의 영화들은 배우들도 마치 극단에 소속되어 있는 것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런 연극적 영화인 장진감독는 이미 많은 매니아도 존재한다.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라'는 이런 요소들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이미 5년전에 연극 무대에 올려져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영화화 했다는 점에서 '웰컴투 동막골'과 닮아있지만
그 완성도에 있어서는 극과 극을 보여준다.
장진스타일이 마이너스로 작용해 식상함으로,
심지어 항상 같은 배우들의 등장은 지루함만 더했다.
'박수..'에서의 가장큰 문제점은 '영화가 관객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가?'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살인 사건을 해결해가는 추리극?
개성없는 용의자에 증거와 복선은 단순하고 뻔하기만하고,
그것마저 관객들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아
관객은 스스로 추리해 가는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빠른 전개와 긴박감이 생명인 추리극이라고 하기엔
느린 호흡의 지루하기만 한 2시간의 상영시간이었다.
그렇다면 공포극?
무당과 귀신의 등장은 황당하기만 했을 뿐 공포와는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귀신의 등장장면은 식상하고 식상한 공포영화의 정석을
따르고 있어서 '감독이 일부러 단순하게 만들었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비디오에 찍히지 않은 귀신에 스~윽 지나가는 104호 의 정유정귀신이라니....)
그렇다면 검사들의 노고를 알리려는 형사극?
명절도 잊은채 깨진 맥주병으로 혼자서 마약사범을 때려잡고,
내부고발로 인해 틀어진 검사들 사이의 대결구도등은
영화를 더 산만하게 만들 뿐이었다.
공공의 적2 에서와 마찬가지로 눈에 힘이 너무 들어간
대한민국 검사연기때문에 거북 스럽기만 했다.
시청률만을 쫓는 미디어를 비평?
영화 예고편을 봤을 때는 검사와 범인(신하균)의 두뇌싸움에
미디어라는 변수까지 더해 긴박감을 더해주겠구나!라고 생각했으나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 보니 TV중계설정은 그저 수사
마지막에 무당을 불러들이기위한 설정에 지나지 않았던 듯 하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CSI시리즈의 에피소드 한편보다
재미없는 장르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길 잃은 수사극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