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에서 가슴찡한 이벤트를 하더라... 러브스토리라고... 이렇게 자리까지 깔아줬는데 오랜세월 지나서 이자릴 빌어 너한테 하지 못한말좀 해보려구...
우리 꽤 오래사귀었잖아, 6년, 그러고 보니까, 너 떠난지 또한 6년이 지났네... 그사이에 나 참 많이 변했다... 나는 군에 갔다와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너는 사회 초년생이었지... 네가 떠난 그때가..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두서없지만 지금 좀 해볼려구...하하
우선...네가 너무 아파서...듣지도 못했을 그말... 고맙다는 말 말이다...
내 첫키스의 주인공이 되어줘서, 어머니가 우리 연애를 반대하는것을 잘 참아줘서, 입대하는날 부산에서 고양 306 보충대 까지 따라와주기도 하고 , 그리고, 2년이란 군생활 기다려 준거, 무뚝뚝한 내가 해주지 못한 이벤트 네가 다해준것과, 나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나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편입하고, 첫 월급 타서 맛있는거 사준것도, 가끔 리포트 써준것도, 취업준비하느라 내 짜증 다받아준것도, 아플때 마다 늦고 추운밤 마다않고 신당에서 신촌까지 와준것도, 그렇게 못나고 못됐던 나,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워 정말...
그러고 보면, 진짜 넌 착했고, 난 진짜 못된 넘이었네 하하, 사실 최근엔 네생각 전혀 안났어, 약오르지? 나 버리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그럴 때, 내가 습관적으로 하던 말있잖아...
그런데, 그때 내가 널 얼마나 보내기 싫었는데, 지금 그때 생각하니까 가슴이 쇠잔하다...
참 내소식도 전해야지...그 전에 나는 너 가던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렇게 달려갔는데, 결국 못봤잖아... 그게... 1월달이었는데, 너네 집앞에서...병원에서 초조하게 네 소식 기다렸는데.. 그렇게 우리 6년의 추억다 가지고 넌 가버렸지...어떻게든 마지막을 지켰어야 했는데, 아직도 나 원망하지? 원망하지마, 나 그날 그날 너 연락받았으면, 결혼하자는 말 하려고 했어 정말이야...
그날 나 면접있었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그렇게 너도 잃고, 한동안 정말, 헤어날수 없는 기나긴 어둠을 헤맸다.. 정말..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직장도 다니고 있고, 어느덧 벌써 중견으로 성장했어... 나 한다면 하는놈인거 너 누구보다 잘 알잖아...지금 네가 살아있었으면, 너한테 얻어먹은거 그대로 다 갚아 줄껀데 말야...
결혼은 했냐고? 아님 여친은 있냐고? 아직은 못했고 없지만, 기다려봐, 내가 발 동동 구르게 해줄께...
그런데, 거긴 안춥냐? 어떻게 생겼어? 밥은 잘나와? ... 아무리 거기가 좋아도, 가끔은 내생각하니? 여전히, 그때 생각하면 난 항상 너한테 물어보기만 하는구나, 예전에 우리 같이있을때도, 너한테 물어보기만 했잖아, 인정하긴 싫지만 사실 네가 나보다 훨씬 똑똑했으니까...
사실 그래, 최근에 집엘 내려갔었는데, 어머님이 우리 찍었던 사진, 앨범, 네가 줬던 편지 모든것들 다 버리셨더라... 그거, 난 끝까지 간직하려 했었는데... 조금 아쉬웠어 (많이 아쉬워 하지 않아서 미안해...), 그런데 어머님 말씀도 맞아, 내 인생도 중요하잖아... 지금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이제, 널그냥 맘속 깊이 묻어두려구, 매년 오는 네 생일 겨울이면, 정말 생각 많이 나는데 점점 희미해 지는것도 사실이야. 네 생일때 마다 먹던 초코케익도 이젠 안먹어, 또 언제까지 잊지못하고 있다가 널 발동동구르게 할 사람에게도 조금의 아픔도 줘서는 안되잖아... 지금에서야... 이말이 하고 싶은거야...
그런데 아직도 널 사랑해... 너 나한테 사랑한단 말 너무 듣고 싶어했잖아... 그런데, 그말 거의 해준 기억이 없네, 그런데, 너와의 추억은 정말 날 많이 바꿔놨어, 정말이야... 날 지켜보고 있는 너도, 이 글을 읽는다면, 잘 알거라 믿어... 내가 너한테 받은거 보다.... 해주지 못했던게.. 아직도 내 가슴에는 얼마나 응어리 져있는지 너 모를꺼야..
그래, 우리 이 생애에서는 그래도 남들보다 비교적 길게 연애도 하고, 즐거운 일도 많았잖아... 가진것없어도 정말 누구보다 행복한 연인이었잖아... 너도 동의하지? 솔직히,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그때가 행복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잊으려고 묻어두려고 하는데 너무 길게 끌었다... 우리 연애처럼, 너빨리 결혼하고 싶어했는데 집안의 반대로 내가 오히려 무책임하게 끌었잖아... 어쩌면 네가 그렇게 병을 얻은것도 나때문이라 생각해... 첨엔 그게 날 조금 힘들게 했었는데, 모진 수모 겪었던 그런 넌 나보다 얼마나 힘들었겠냐? 그걸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계속 쏟아진다... 정말...
내가 다음 생애에서는 말이 안되도 내가 널 꼭 찾을꺼야... 어쩌면 네가 천국에 있을지, 아님 새로 다시 태어나 6살 꼬맹이일지 알수는 없지만... 천국에 있다면 내가 갈때까지 좀 기다려줘 (나 여전히 이기적이지?) 군대기다리는것 보다 30배는 더 기다려야 겠지만, 그때까지 천국에서 딴남자 만나는거 쯤이야 내가 좀 봐줄께, 그런 다음 내가 천국가면, 그때 같이 다시 태어나자.. 내가 그리될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면, 기도할께... 그래서 다시 20살에 만나... 넌 내가 우리 미래를 그려나가는 모습에 반했다고 그랬잖아... 결국 이루지 못햇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난 할 수있어...
이 바보야 좀 살아있지... 그렇다면, 내가 지금 네가 원하는거 다 해줄수 있을텐데... 네가 먹고 싶은거, 입고싶은거, 그리고 결혼까지... 내가 다 해줄수 있을텐데...왜 나는 등신같이, 바보같이, 널 그렇게 보내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너도 재수없게 나같은놈 만나서 정말...
이제 나 그만 갈께, 너한테 편지 이렇게 길게 쓴거 우리 사귄 6년 동안 쓴거중에 제일 긴거 같은데, 이렇게 6년만에 이자릴 통해 만나니 왜 이렇게 할말이 많을까 싶네... 그래도 아직 다 못했는데... 이런기회 또 주어지면, 또 쓸께...
그래도... 내가 이렇게 편지쓰면서, 마치 부산역 개찰구 저편에서 손흔드는 네 모습을 볼 때의 그행복이 느껴지는건, 왠지 알아? 그렇게 해주고 싶던 사랑한단 말... 전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은 시간 지난 후...저하늘 너에게...
싸이에서 가슴찡한 이벤트를 하더라... 러브스토리라고... 이렇게 자리까지 깔아줬는데 오랜세월 지나서 이자릴 빌어 너한테 하지 못한말좀 해보려구...
우리 꽤 오래사귀었잖아, 6년, 그러고 보니까, 너 떠난지 또한 6년이 지났네... 그사이에 나 참 많이 변했다... 나는 군에 갔다와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너는 사회 초년생이었지... 네가 떠난 그때가..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두서없지만 지금 좀 해볼려구...하하
우선...네가 너무 아파서...듣지도 못했을 그말... 고맙다는 말 말이다...
내 첫키스의 주인공이 되어줘서, 어머니가 우리 연애를 반대하는것을 잘 참아줘서, 입대하는날 부산에서 고양 306 보충대 까지 따라와주기도 하고 , 그리고, 2년이란 군생활 기다려 준거, 무뚝뚝한 내가 해주지 못한 이벤트 네가 다해준것과, 나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나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편입하고, 첫 월급 타서 맛있는거 사준것도, 가끔 리포트 써준것도, 취업준비하느라 내 짜증 다받아준것도, 아플때 마다 늦고 추운밤 마다않고 신당에서 신촌까지 와준것도, 그렇게 못나고 못됐던 나,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워 정말...
그러고 보면, 진짜 넌 착했고, 난 진짜 못된 넘이었네 하하, 사실 최근엔 네생각 전혀 안났어, 약오르지? 나 버리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그럴 때, 내가 습관적으로 하던 말있잖아...
"내가 너보다 더 착하고 이쁜사람 만나서 즐거울꺼니까, 천국에서 발이나 동동구르고 있으라고..."
그런데, 그때 내가 널 얼마나 보내기 싫었는데, 지금 그때 생각하니까 가슴이 쇠잔하다...
참 내소식도 전해야지...그 전에 나는 너 가던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렇게 달려갔는데, 결국 못봤잖아... 그게... 1월달이었는데, 너네 집앞에서...병원에서 초조하게 네 소식 기다렸는데.. 그렇게 우리 6년의 추억다 가지고 넌 가버렸지...어떻게든 마지막을 지켰어야 했는데, 아직도 나 원망하지? 원망하지마, 나 그날 그날 너 연락받았으면, 결혼하자는 말 하려고 했어 정말이야...
그날 나 면접있었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그렇게 너도 잃고, 한동안 정말, 헤어날수 없는 기나긴 어둠을 헤맸다.. 정말..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직장도 다니고 있고, 어느덧 벌써 중견으로 성장했어... 나 한다면 하는놈인거 너 누구보다 잘 알잖아...지금 네가 살아있었으면, 너한테 얻어먹은거 그대로 다 갚아 줄껀데 말야...
결혼은 했냐고? 아님 여친은 있냐고? 아직은 못했고 없지만, 기다려봐, 내가 발 동동 구르게 해줄께...
그런데, 거긴 안춥냐? 어떻게 생겼어? 밥은 잘나와? ... 아무리 거기가 좋아도, 가끔은 내생각하니? 여전히, 그때 생각하면 난 항상 너한테 물어보기만 하는구나, 예전에 우리 같이있을때도, 너한테 물어보기만 했잖아, 인정하긴 싫지만 사실 네가 나보다 훨씬 똑똑했으니까...
사실 그래, 최근에 집엘 내려갔었는데, 어머님이 우리 찍었던 사진, 앨범, 네가 줬던 편지 모든것들 다 버리셨더라... 그거, 난 끝까지 간직하려 했었는데... 조금 아쉬웠어 (많이 아쉬워 하지 않아서 미안해...), 그런데 어머님 말씀도 맞아, 내 인생도 중요하잖아... 지금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이제, 널그냥 맘속 깊이 묻어두려구, 매년 오는 네 생일 겨울이면, 정말 생각 많이 나는데 점점 희미해 지는것도 사실이야. 네 생일때 마다 먹던 초코케익도 이젠 안먹어, 또 언제까지 잊지못하고 있다가 널 발동동구르게 할 사람에게도 조금의 아픔도 줘서는 안되잖아... 지금에서야... 이말이 하고 싶은거야...
그런데 아직도 널 사랑해... 너 나한테 사랑한단 말 너무 듣고 싶어했잖아... 그런데, 그말 거의 해준 기억이 없네, 그런데, 너와의 추억은 정말 날 많이 바꿔놨어, 정말이야... 날 지켜보고 있는 너도, 이 글을 읽는다면, 잘 알거라 믿어... 내가 너한테 받은거 보다.... 해주지 못했던게.. 아직도 내 가슴에는 얼마나 응어리 져있는지 너 모를꺼야..
그래, 우리 이 생애에서는 그래도 남들보다 비교적 길게 연애도 하고, 즐거운 일도 많았잖아... 가진것없어도 정말 누구보다 행복한 연인이었잖아... 너도 동의하지? 솔직히,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그때가 행복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잊으려고 묻어두려고 하는데 너무 길게 끌었다... 우리 연애처럼, 너빨리 결혼하고 싶어했는데 집안의 반대로 내가 오히려 무책임하게 끌었잖아... 어쩌면 네가 그렇게 병을 얻은것도 나때문이라 생각해... 첨엔 그게 날 조금 힘들게 했었는데, 모진 수모 겪었던 그런 넌 나보다 얼마나 힘들었겠냐? 그걸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계속 쏟아진다... 정말...
내가 다음 생애에서는 말이 안되도 내가 널 꼭 찾을꺼야... 어쩌면 네가 천국에 있을지, 아님 새로 다시 태어나 6살 꼬맹이일지 알수는 없지만... 천국에 있다면 내가 갈때까지 좀 기다려줘 (나 여전히 이기적이지?) 군대기다리는것 보다 30배는 더 기다려야 겠지만, 그때까지 천국에서 딴남자 만나는거 쯤이야 내가 좀 봐줄께, 그런 다음 내가 천국가면, 그때 같이 다시 태어나자.. 내가 그리될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면, 기도할께... 그래서 다시 20살에 만나... 넌 내가 우리 미래를 그려나가는 모습에 반했다고 그랬잖아... 결국 이루지 못햇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난 할 수있어...
이 바보야 좀 살아있지... 그렇다면, 내가 지금 네가 원하는거 다 해줄수 있을텐데... 네가 먹고 싶은거, 입고싶은거, 그리고 결혼까지... 내가 다 해줄수 있을텐데...왜 나는 등신같이, 바보같이, 널 그렇게 보내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너도 재수없게 나같은놈 만나서 정말...
이제 나 그만 갈께, 너한테 편지 이렇게 길게 쓴거 우리 사귄 6년 동안 쓴거중에 제일 긴거 같은데, 이렇게 6년만에 이자릴 통해 만나니 왜 이렇게 할말이 많을까 싶네... 그래도 아직 다 못했는데... 이런기회 또 주어지면, 또 쓸께...
그래도... 내가 이렇게 편지쓰면서, 마치 부산역 개찰구 저편에서 손흔드는 네 모습을 볼 때의 그행복이 느껴지는건, 왠지 알아? 그렇게 해주고 싶던 사랑한단 말... 전할 수 있게 되어서..
"고맙구, 미안하구, 무엇보다 사랑한다구...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