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부재산 50년내 쓰겠다”

한보람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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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기부재산 50년내 쓰겠다”

2006년 12월 4일 (월) 14:50   문화일보


빌 게이츠 “기부재산 50년내 쓰겠다”



빌 게이츠 “기부재산 50년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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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간 2600억달러 규모… “더 빨리 더 많이” 경쟁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한 한 많은 자선사업을 하고 싶다.”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기부 재산을 50년 내에 다 쓰겠다고 밝혀 미국 사회의 자선 사업에 새로운 바람이 예상 된다. 지난 1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지막 신탁자가 숨진 후 50년 내에 재단의 모든 재산을 자선사업에 쓰겠다”고 발 표했다.

◆ “더 빨리 더 많이” =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뒤 지난 6월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이 가세한 이 재단은 존속기한 동안 주 로 전세계의 보건·경제발전, 미국 내의 교육 개선 및 도서관 정보기술 확대 등에 기부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게이츠 재단의 발표는 포드나 록펠러 재단처럼 줄곧 지속되는 게 아니라 단기간에 소멸하는 셈이어서 벌써부터 논란이 불붙고 있다.

반대론자는 재단이 일정기간 내에 돈을 쓰기 위해 불필요하게 큰돈을 지출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조 금이라도 더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장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게이츠 재단의 결정을 반기고 있다. 올해 17억5000만달러를 지출한 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35억달러를 전세계에 기부할 계획이다. 재단에 버핏이 기증한 돈만 310억달러다.

◆ “기부금으로 세계평화를” = 세계적인 헤지펀드 회사인 소로스펀드의 조지 소로스 회장이 팔레스타인 평화 정착을 지원하는 유대인 단체를 설립·운영하는 계획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 최근호가 전했다. 아랍 정세에 영향을 미칠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소로스 회장이 설립한 오픈소사이어티 재단의 엄청난 기부금 때문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픈 소사이어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의 싱크 탱크나 비정부기구들이 훌륭한 사업계획을 신청토록 하고 있다.

◆ 기부의 경제학 = 연간 2600억달러의 기부금을 운용하는 ‘기 부 대국’미국에서 기부는 경제전체에도 놀라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최근 1달러의 기부는 19 달러의 수익을 가져오며, 무형의 사회결속 기능까지 고려할 경우 엄청난 사회·경제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소득 중 기부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했을 때 미국 내에서 연간 소득 2만달러 이하인 사람들의 기부액수가 그 이상의 돈을 버는 계층보다 많았다. 이들은 자신의 시간을 들여 기부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인들이 1년간 자선활동에 들이는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총 1500억달러에 이른다. 선입견과는 달리 보수주의자들이 진보주의자들보다 더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 끊임없는 기부 = 미 재산관리회사 체비체이스 트러스트는 최 근 보고서에서 미워싱턴지역 주민들이 2005년~2055년까지 50년 동안 자녀 등 후손에게 1조2000억달러를 상속하고 4600억달러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속의 40% 정도가 기부로 돌려지는 셈이다.

또 미국대학의 순위는 교수와 학생들의 실력뿐 아니라 동문기부 율로도 측정된다. 올해 US 앤드 월드리포트 평가에 따르면 올해 1위인 프린스턴대는 입학생들의 성적 면에서 하버드보다 다소 뒤졌지만 교수 대 학생비율과 동문기부율에서 하버드를 앞섰다  
 
노블리스오블리제는 이런사람을 두고 애기하는거다
 
내가 빌게이츠랑 워렛버핏을 좋아할수밖에없는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