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 : '자! 지민아 128 +45를 한번 계산해보자. 8+5를 하면 몇이야?' 지민 : '13' 희석 : '그럼 10이 남네? 그럼 10의 자리한테 1을 주고...' 지민 : '그냥 주는 거야?' 희석 : '뭐?' 지민 : '남으면 그냥 주는거야?' 희석 : '10이 넘었으니 줘야지... 이거 배운거잖아...' 지민 : '후움...알았어...' 희석 : ' 자 그러면 이번에는 192 - 38을 계산해보자. 2에서 8을 뺄 수 있어 없어?'지민 : '없어...' 희석 : '자 그러면 10의 자리한테 10만 가지고 오자~!' 지민 : '그냥 가지고 와도되??' 희석 : '뭐?...아니 일의 자리가 모자라면 10의 자리에서 가지고 와 야지... 무슨 소리야 아까부터...'지민 : '그러니까 그냥 가지고 와도 10의 자리는 아무말 않해?' 희석 : '그...그렇겠지...' 지민 : ' 후움... 선생님 있자나...숫자들은 참 착하다...남으면 당연한듯 주고 모자라면 당연한듯 주고...사람들은 아 무리 모자라도 주는 사람 없고...아무리 남아도 절대 로 누구 주지 않잖아...숫자들은 진짜 진짜 착하다...' 한 꼬마 아이의 이쁘고도 다시금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물론 지민이라는 아이는 내 상상속의 인물이지만 말이다... 숫자들을 셈하면서 모자라면 얻고, 남으면 주고... 새삼... 원리 원칙대로 이루어지는 셈일지라도 그모습이... 인간의 사는 모습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자라면 긴 한숨에 눈물 흘리고...그 고난이 삶을 위협할때면 생이란 셈을 저버린채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 혹은 남는 것을 혹여냐 빼앗길가 웅크려 세상 눈치만 보는 이들에게 위협과 함께 그것들을 빼앗아 오는 사람들... 남으면 주고 모자르면 가져오고... 이런 원칙하에 우린 올바른 답을 얻을수 있는데... 남으면 빼앗길까 웅크리고... 모자르면 눈물짓고...아파하고...빼앗고 이런 삶의 모습이기에......... 정말...그 삶의 모습이 너무도 그릇되기에 우린 인간들이 사는 모습에 빨간 동그라미가 아닌 빨간 엑스표를 긋고 마는가 보다...1
덧셈과 뺄셈...
희석 : '자! 지민아 128 +45를 한번 계산해보자. 8+5를 하면 몇이야?'
지민 : '13'
희석 : '그럼 10이 남네? 그럼 10의 자리한테 1을 주고...'
지민 : '그냥 주는 거야?'
희석 : '뭐?'
지민 : '남으면 그냥 주는거야?'
희석 : '10이 넘었으니 줘야지... 이거 배운거잖아...'
지민 : '후움...알았어...'
희석 : ' 자 그러면 이번에는 192 - 38을 계산해보자. 2에서 8을
뺄 수 있어 없어?'
지민 : '없어...'
희석 : '자 그러면 10의 자리한테 10만 가지고 오자~!'
지민 : '그냥 가지고 와도되??'
희석 : '뭐?...아니 일의 자리가 모자라면 10의 자리에서 가지고 와
야지... 무슨 소리야 아까부터...'
지민 : '그러니까 그냥 가지고 와도 10의 자리는 아무말 않해?'
희석 : '그...그렇겠지...'
지민 : ' 후움... 선생님 있자나...숫자들은 참 착하다...남으면
당연한듯 주고 모자라면 당연한듯 주고...사람들은 아
무리 모자라도 주는 사람 없고...아무리 남아도 절대
로 누구 주지 않잖아...숫자들은 진짜 진짜 착하다...'
한 꼬마 아이의 이쁘고도 다시금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물론 지민이라는 아이는 내 상상속의 인물이지만 말이다...
숫자들을 셈하면서 모자라면 얻고, 남으면 주고...
새삼... 원리 원칙대로 이루어지는 셈일지라도 그모습이...
인간의 사는 모습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자라면 긴 한숨에 눈물 흘리고...그 고난이 삶을 위협할때면
생이란 셈을 저버린채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
혹은 남는 것을 혹여냐 빼앗길가 웅크려 세상 눈치만 보는 이들에게
위협과 함께 그것들을 빼앗아 오는 사람들...
남으면 주고 모자르면 가져오고...
이런 원칙하에 우린 올바른 답을 얻을수 있는데...
남으면 빼앗길까 웅크리고...
모자르면 눈물짓고...아파하고...빼앗고
이런 삶의 모습이기에.........
정말...그 삶의 모습이 너무도 그릇되기에
우린 인간들이 사는 모습에 빨간 동그라미가 아닌
빨간 엑스표를 긋고 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