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2006년 5월 말 삼가(三嘉) 시장 내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만세운동인 삼가 장터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탑과 광장이 완공됐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기에 더욱 더 자긍심도 가지게 됐고,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기도 마련된 것 같다.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3년 동안 3.1기념탑 및 광장 건립에는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
2005년 5월에 합천군수가 군예산 1억원을 편성해 주고는 합천군의회 심의 시 영향력을 행사하여 삭감하는 등 교묘한 2중 플레이를 했고,
3.1추진위의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군의원들도 "합천읍에 건립한 3·1기념탑과 중복성이 있다"는 이유로 군비 1억원을 삭감하는데 찬성했으며, 2005년 9월에는 경남도에서 보내준 도비 5천만원마저도 삭감하는 등 3.1기념탑 건립을 방해했다.
3·1추진위에서 “1억5천만원 예산삭감은 친일 매국행위 및 선열 모독행위”라고 한 것에 대해 나와 추진위 핵심 관계자 2인을 2005년 9월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으나, 2006년 1월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 처리되는 등 황당한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부족한 마무리 공사비는 2006년 3월에 보훈처에서 국비 9천만원을 합천군과 군의회를 경유하지 않고 3.1추진위로 바로 입금시켜 주었고, 또한 경향각지 향우들의 협조와 격려, 3.1추진위의 결단과 추진력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지매입비 1억9천만원 등 총 공사비 5억4천만원(주민모금 1억4천만원, 국비 9천만원,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6천만원)으로 준공하게 됐다.
그 구체적인 추진일지 및 수입지출 내역 등은 인터넷 www.samga.com “3·1 정신은 남명 정신입니다”에 투명하게 공개했고, 지금 바로 클릭하면 볼 수가 있다.
3.1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촉구하고자 한다. 부디 특정인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2006년 7월 15일 창립총회 후 3.1기념사업회에서 매년 개최할 예정인 삼가 장터 3.1절 기념행사(또는 총회) 때 합천군수와 삼가면 군의원, 가회 및 대병면 군의원 등이 만약 참석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참석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소신 있게 기념탑 건립을 반대했으니까 본인들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혹시나 해서 참석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3.1기념탑 건립을 방해했는데도 삼가 장터 3.1행사에 만약 참석한다면, 이는 선열들과 삼가 장터 3.1만세운동 및 지역민을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3.1절 행사나 총회 때 참석하려고 한다면 진솔하게 지역민에게 공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사과하기 전에는 삼가 장터 3.1기념사업회에서도 초청장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것은 "화합을 위해 포용하고, 또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유야무야 대충 양해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며, 다리와 도로를 건설할 예산을 삭감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중차대한 문제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총탄에 맞서 순국한, 그리고 옥고를 치른 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자랑스런 역사를 가르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합심해서 세운 신성한 3.1기념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개사과 등 최소한의 절차는 꼭 거쳐야 한다.
만약에 삼가 장터 3.1기념탑 건립을 방해 한 사람들이 아무런 사과나 반성도 없이 참석하여 3.1정신을 말하고, 기념탑 앞에 서서 분향 헌화하고 묵념하는 것을 쉽게 용인해 준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 3.1과 남명 정신도, 정의도, 지역 발전도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최소한의 원칙과 자존심도 망각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정신마저 팽개치고서, 무슨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글이 기우(杞憂)이길 바라며
삼가 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 즈음하여
지역신문에 를 2006년 7월 15일(토) 개최한다는 광고가 났다. 축하할 일이다.
지역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2006년 5월 말 삼가(三嘉) 시장 내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만세운동인 삼가 장터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탑과 광장이 완공됐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기에 더욱 더 자긍심도 가지게 됐고,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기도 마련된 것 같다.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3년 동안 3.1기념탑 및 광장 건립에는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
2005년 5월에 합천군수가 군예산 1억원을 편성해 주고는 합천군의회 심의 시 영향력을 행사하여 삭감하는 등 교묘한 2중 플레이를 했고,
3.1추진위의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군의원들도 "합천읍에 건립한 3·1기념탑과 중복성이 있다"는 이유로 군비 1억원을 삭감하는데 찬성했으며, 2005년 9월에는 경남도에서 보내준 도비 5천만원마저도 삭감하는 등 3.1기념탑 건립을 방해했다.
3·1추진위에서 “1억5천만원 예산삭감은 친일 매국행위 및 선열 모독행위”라고 한 것에 대해 나와 추진위 핵심 관계자 2인을 2005년 9월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으나, 2006년 1월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 처리되는 등 황당한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부족한 마무리 공사비는 2006년 3월에 보훈처에서 국비 9천만원을 합천군과 군의회를 경유하지 않고 3.1추진위로 바로 입금시켜 주었고, 또한 경향각지 향우들의 협조와 격려, 3.1추진위의 결단과 추진력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지매입비 1억9천만원 등 총 공사비 5억4천만원(주민모금 1억4천만원, 국비 9천만원,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6천만원)으로 준공하게 됐다.
그 구체적인 추진일지 및 수입지출 내역 등은 인터넷 www.samga.com “3·1 정신은 남명 정신입니다”에 투명하게 공개했고, 지금 바로 클릭하면 볼 수가 있다.
3.1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촉구하고자 한다. 부디 특정인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2006년 7월 15일 창립총회 후 3.1기념사업회에서 매년 개최할 예정인 삼가 장터 3.1절 기념행사(또는 총회) 때 합천군수와 삼가면 군의원, 가회 및 대병면 군의원 등이 만약 참석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참석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소신 있게 기념탑 건립을 반대했으니까 본인들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혹시나 해서 참석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3.1기념탑 건립을 방해했는데도 삼가 장터 3.1행사에 만약 참석한다면, 이는 선열들과 삼가 장터 3.1만세운동 및 지역민을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3.1절 행사나 총회 때 참석하려고 한다면 진솔하게 지역민에게 공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사과하기 전에는 삼가 장터 3.1기념사업회에서도 초청장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것은 "화합을 위해 포용하고, 또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유야무야 대충 양해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며, 다리와 도로를 건설할 예산을 삭감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중차대한 문제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총탄에 맞서 순국한, 그리고 옥고를 치른 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자랑스런 역사를 가르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합심해서 세운 신성한 3.1기념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개사과 등 최소한의 절차는 꼭 거쳐야 한다.
만약에 삼가 장터 3.1기념탑 건립을 방해 한 사람들이 아무런 사과나 반성도 없이 참석하여 3.1정신을 말하고, 기념탑 앞에 서서 분향 헌화하고 묵념하는 것을 쉽게 용인해 준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 3.1과 남명 정신도, 정의도, 지역 발전도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최소한의 원칙과 자존심도 망각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정신마저 팽개치고서, 무슨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단 말인가...
2006. 6. 24, 나의 이 글이 기우(杞憂)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