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던 거리,함께 갔던 찻집,함께 듣던 음악,함께 읽던 책.그렇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데 나는 긴 시간동안 바늘하나 품고 있는 듯 가슴을 앓았다.함께 했던 사소한 모든 것들 앞에서자주 체하고 토하며 자주 바닥에 무릎을 꺾고 앉았었다.눈물을 한 웅큼씩 손에 쥐고 잠이 들곤 했었다....무언가를..아니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유통기한이 넘어버린 팩우유처럼 부풀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처럼 위험한....시간이 좀 더 흐르고 나면아니, 조금만 더 견디면 천.천.히 아물거라고...조금만 더 견디면 천.천.히 아물거라고by 안미옥 - 천 번의 달이 뜨고 지면 中 www.cyworld.com/yhmkorea 3
안미옥 - 천 번의 달이 뜨고 지면 中
함께 걷던 거리,
함께 갔던 찻집,
함께 듣던 음악,
함께 읽던 책.
그렇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데
나는 긴 시간동안 바늘하나 품고 있는 듯 가슴을 앓았다.
함께 했던 사소한 모든 것들 앞에서
자주 체하고 토하며 자주 바닥에 무릎을 꺾고 앉았었다.
눈물을 한 웅큼씩 손에 쥐고 잠이 들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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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아니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유통기한이 넘어버린 팩우유처럼 부풀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처럼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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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더 흐르고 나면
아니,
조금만 더 견디면
천.천.히 아물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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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견디면
천.천.히 아물거라고
by 안미옥 - 천 번의 달이 뜨고 지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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