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중앙전산소 이병 임요환. 일간스포츠가 공군 프로게이머 전산특기병 임요환의 모습을 첫 공개한다.
지난달 24일 진주 교육사령부에서 훈련병 교육을 마친 임요환이 27일 자대배치를 받았다. 29일부터 3박 4일의 꿀맛 휴가를 마치고 계룡대의 소속 부대로 지난 3일 귀소했다. 그의 군 입대는 ‘한국 e스포츠계의 황제’답게 거센 신드롬을 일궈냈다.
‘임요환 없는 e스포츠는 끝’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사라지게 했다. 임요환은 군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한국 e스포츠계의 버팀목이었다.
▲자대 배치를 받고 공군복을 입은 임요환의 모습이 본지에 첫 공개됐다.
▨ 메가톤급 화제. 군 입대로 더 조명
임요환은 군 입대를 전후해 가는 곳마다 메가톤급 화제를 뿌렸다.
지난달 3일 열린 제1회 슈퍼파이트에서는 그의 최대의 라이벌 홍진호와 ‘임진록’ 대결을 펼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남 코엑스 대서양홀에는 무려 7000명의 팬이 몰려 입대 전 고별무대에 눈물을 글썽이는 장관을 선보였다.
지난달 7일에는 뉴욕타임스에 “임요환은 마치 미국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 같은 존재다”라는 뉴스가 나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입소한 9일에는 전세버스로 100여 명의 팬과 취재진이 동행하기도 했다.
훈련병 임요환 사진을 공개한 공군 홈페이지도 사상 처음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공군의 박현철 소령은 “왜 게임하는 친구를 부각시키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군이 젊은층과 호흡하는 노력이 좋다며 긍정적인 시선이 많다”고 소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치 ‘죽은 제갈공명이 산 중달을 달아나게 했다’는 고사처럼. 그의 입대가 오히려 e스포츠 부흥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임요환에게 바라는 것들
그렇다면 e스포츠 팬들이 임요환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2006년 공인 프로게이머는 280여 명 중 대부분의 선수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연령이다. 이들에겐 병역문제가 선수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그가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내고. 내년부터 공군팀 소속으로 참여할 리그에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다.
1세대 프로게이머인 최진우 등의 사례에서 드러났지만 군 복무 기간 동안 게임을 못하면 제대 후 복귀는 사실상 못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불문율이었다. 팬들은 그가 공군팀으로 리그에 참여할 길이 열렸으니 먼저 입대한 강도경·조영근·최인규 일병과 훈련병으로 입소한 성학승과 함께 선수로서도 입대 전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언젠가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30대가 되어서도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e스포츠협 이헌구 차장은 “한때 야구·축구 등 프로 선수들도 조기은퇴가 대세였다가 김용수나 김정수 등이 오랫동안 현역으로 뛰고 나자 마흔 살까지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한국 e스포츠의 모범 사례인 임요환의 제대 후 활약을 기대했다.
임요환, 군복 차림 첫공개
공군 중앙전산소 이병 임요환. 일간스포츠가 공군 프로게이머 전산특기병 임요환의 모습을 첫 공개한다.
지난달 24일 진주 교육사령부에서 훈련병 교육을 마친 임요환이 27일 자대배치를 받았다. 29일부터 3박 4일의 꿀맛 휴가를 마치고 계룡대의 소속 부대로 지난 3일 귀소했다. 그의 군 입대는 ‘한국 e스포츠계의 황제’답게 거센 신드롬을 일궈냈다.
‘임요환 없는 e스포츠는 끝’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사라지게 했다. 임요환은 군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한국 e스포츠계의 버팀목이었다.
▲자대 배치를 받고 공군복을 입은 임요환의 모습이 본지에 첫 공개됐다.
▨ 메가톤급 화제. 군 입대로 더 조명
임요환은 군 입대를 전후해 가는 곳마다 메가톤급 화제를 뿌렸다.
지난달 3일 열린 제1회 슈퍼파이트에서는 그의 최대의 라이벌 홍진호와 ‘임진록’ 대결을 펼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남 코엑스 대서양홀에는 무려 7000명의 팬이 몰려 입대 전 고별무대에 눈물을 글썽이는 장관을 선보였다.
지난달 7일에는 뉴욕타임스에 “임요환은 마치 미국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 같은 존재다”라는 뉴스가 나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입소한 9일에는 전세버스로 100여 명의 팬과 취재진이 동행하기도 했다.
훈련병 임요환 사진을 공개한 공군 홈페이지도 사상 처음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공군의 박현철 소령은 “왜 게임하는 친구를 부각시키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군이 젊은층과 호흡하는 노력이 좋다며 긍정적인 시선이 많다”고 소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치 ‘죽은 제갈공명이 산 중달을 달아나게 했다’는 고사처럼. 그의 입대가 오히려 e스포츠 부흥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임요환에게 바라는 것들
그렇다면 e스포츠 팬들이 임요환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2006년 공인 프로게이머는 280여 명 중 대부분의 선수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연령이다. 이들에겐 병역문제가 선수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그가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내고. 내년부터 공군팀 소속으로 참여할 리그에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다.
1세대 프로게이머인 최진우 등의 사례에서 드러났지만 군 복무 기간 동안 게임을 못하면 제대 후 복귀는 사실상 못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불문율이었다. 팬들은 그가 공군팀으로 리그에 참여할 길이 열렸으니 먼저 입대한 강도경·조영근·최인규 일병과 훈련병으로 입소한 성학승과 함께 선수로서도 입대 전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언젠가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30대가 되어서도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e스포츠협 이헌구 차장은 “한때 야구·축구 등 프로 선수들도 조기은퇴가 대세였다가 김용수나 김정수 등이 오랫동안 현역으로 뛰고 나자 마흔 살까지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한국 e스포츠의 모범 사례인 임요환의 제대 후 활약을 기대했다.
▲공군 e스포츠 팀으로 최인규·강도경·조형근 일병과 임요환 이병(사진 왼쪽부터).
●프로게이머 전산특기병의 하루 일과는?
△아침 6시 기상 △아침 식사 6시 30분
△아침 청소 7시 △아침 일과 11시 30분까지
△점심 식사 1시까지
△ 오후 일과 5시까지
△저녁 식사 및 휴식 7시까지
△개인 연습 9시까지 △점호 9시 30분
△12시까지 개인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