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생각하며....

조영희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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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며....  겨울비가 생각보다 오래 내린다...  내일.. 모래까지  올지도 모른단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  일어나서 하루종일 목도리를 쩔었다...  아무 생각없이 손가락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어제 오늘   거의 반틈이 완성됐는데 기분이 묘하게 좋다..  오랜만에 만져본 털실..    촉감도 좋고 색깔도 맘에 들지만..  무엇보다 이걸 받고 좋아할 그애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그애도 좋아할까..?     좋아하겠지.. 겉으론 잘 표현하지 않지만 그래도 서운하지는 않다.  표정은 볼수 없지만...  말로 표현도 잘 하지 않지만..  그애의 목소리에 다 묻어나니깐...  3주년도..  크리스마스도..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그애를 생각만해도 좋은 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