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 이소라 나..지금 네 손 잡았다...? 기분이 어때? 뭣이라? 뭐가 어떠냐고? 으흠.. 그럼 이건 어때? 내가 지금 팔짱을 꼈는데 응? 아주 꽉 꼈는데 지금은 기분이 어때? 아 참... 뭐가 어떠냐니. 아이, 떨린다 두근거린다 찌릿찌릿...그런거 있잖아. 너 그런 것도 모르냐? 아냐아냐아냐.. 이거는, 이거는 분명 문제가 있는거야. 즉, 이것은 우리가 오래된 연인이기 때문만은 아니란 뜻이지. 너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라고 들어봤니? 왜,장애가 있으면 사랑이 그만큼 쑥쑥 자란다는 거 있잖아. 우리의 문제는 그게 없다는 거야. 생각해봐.. 우리 사랑에 한 번이라도 장애가 있었냐? 남들처럼 삼각관계에 얽힌 적이 있었니, 부모님들이 반대하신 적이 있었니, 그렇다고 무슨 신분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심각하게 싸운 적도 한 번도 없잖아. 물론, 그게 불만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허전하지 않아? 너... 나 정말 사랑해? 확실해? 그남자 양동근 사랑하지 그럼~ 확실하지 그럼~ 증거가 어딨어, 이게 뭐 범행이야 수학이야? 좋아, 그럼 너 이런 거 어떻게 설명할래. 내가 저번주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잖아? 아르바이트 첫 날 딱 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막 웃다가 길에서 뒤집어질 뻔 했어. 왜냐, 아르바이트 비 타서 너한테 뭐 사줄까 그거 생각했거든. 한마디로 인간이 이상해지는 거지. 너도 알다시피 나도 살 게 얼마나 많은데... 시디피도 사야지, 핸드폰도..응, 지금건 카메라도 아니잖아. 디카를 사는 게 나은가? 하여튼 중요한 건 내가 아직 받지도 않은 돈으로 너한테 뭐 사줄까 그런거 생각하면서 막 웃었다는 거 아니야 그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미친거야? 돌은 거야? 뭐가 그렇게 어려워? 뭐 알고보니 우리가 배 다른 남매고, 알고보니 네가 원수 집안의 딸내미 뭐.. 그래서 맨날 울고 짜고... 그래야 그게 사랑이야? 사랑은 그냥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거, 이거 아냐- 내말 틀려? 그지? 그럼 내 팔 좀 놔줘. 팔짱끼는 건 좋은 데 네가 아까부터 너무 심하게 매달려서 팔뚝에 쥐났어 빠빠빠..빠빨리 풀어봐 풀어봐 아..나..너무 사랑해서 팔뚝이 떨어질 것 같네. <EMBED src=http://cyimg16.cyworld.nate.com/common/file_down.asp?redirect=%2Fx51801%2F2006%2F12%2F1%2F25%2F05%2D6250%2Dzira11%2Ewma type=audio/x-ms-wma>
그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그여자 이소라
나..지금 네 손 잡았다...?
기분이 어때? 뭣이라? 뭐가 어떠냐고? 으흠..
그럼 이건 어때? 내가 지금 팔짱을 꼈는데 응?
아주 꽉 꼈는데 지금은 기분이 어때?
아 참... 뭐가 어떠냐니.
아이, 떨린다 두근거린다 찌릿찌릿...그런거 있잖아.
너 그런 것도 모르냐?
아냐아냐아냐.. 이거는, 이거는 분명 문제가 있는거야.
즉, 이것은 우리가 오래된 연인이기 때문만은 아니란 뜻이지.
너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라고 들어봤니?
왜,장애가 있으면 사랑이 그만큼 쑥쑥 자란다는 거 있잖아.
우리의 문제는 그게 없다는 거야.
생각해봐..
우리 사랑에 한 번이라도 장애가 있었냐?
남들처럼 삼각관계에 얽힌 적이 있었니,
부모님들이 반대하신 적이 있었니,
그렇다고 무슨 신분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심각하게 싸운 적도 한 번도 없잖아.
물론, 그게 불만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허전하지 않아?
너... 나 정말 사랑해? 확실해?
그남자 양동근
사랑하지 그럼~ 확실하지 그럼~
증거가 어딨어, 이게 뭐 범행이야 수학이야?
좋아, 그럼 너 이런 거 어떻게 설명할래.
내가 저번주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잖아?
아르바이트 첫 날 딱 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막 웃다가 길에서 뒤집어질 뻔 했어.
왜냐, 아르바이트 비 타서 너한테 뭐 사줄까 그거 생각했거든.
한마디로 인간이 이상해지는 거지.
너도 알다시피 나도 살 게 얼마나 많은데...
시디피도 사야지, 핸드폰도..응, 지금건 카메라도 아니잖아.
디카를 사는 게 나은가?
하여튼 중요한 건
내가 아직 받지도 않은 돈으로 너한테 뭐 사줄까
그런거 생각하면서 막 웃었다는 거 아니야
그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미친거야? 돌은 거야?
뭐가 그렇게 어려워?
뭐 알고보니 우리가 배 다른 남매고,
알고보니 네가 원수 집안의 딸내미 뭐..
그래서 맨날 울고 짜고...
그래야 그게 사랑이야?
사랑은 그냥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거, 이거 아냐- 내말 틀려? 그지?
그럼 내 팔 좀 놔줘.
팔짱끼는 건 좋은 데
네가 아까부터 너무 심하게 매달려서 팔뚝에 쥐났어
빠빠빠..빠빨리 풀어봐 풀어봐
아..나..너무 사랑해서 팔뚝이 떨어질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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