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에서 전해진 '마린보이' 박태환(17 · 경기고)의 승전보 밑에 한 네티즌이 댓글로 남긴 감탄사다.
뚜렷한 간판 선수가 없던 한국 수영에 마침내 괴력을 뽐내는 스타가 등장한 것을 반기는 의미였다.
박태환은 2006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에서 200m, 400m, 1천500m를 모두 석권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두 차례나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1982년 최윤희 이후 24년만에 탄생한 한국의 경영 3관왕이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이 예년에 비해 높지 않은 가운데서도 박태환이 유독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네티즌들은 시원하게 금빛 물살을 가르는 박태환의 역영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곱상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 덕에 여성팬도 많이 확보했다.
한 포털사이트에 자리잡은 팬카페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회원수가 30명에서 300명으로 늘었다.
처음 이곳이 개설된 것은 지난 8월 박태환이 캐나다 범태평양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직후. 그 때만 해도 박태환이란 이름은 일반인에게 생소했다. 카페 역시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방치돼 있었다.
그러나 썰렁했던 카페는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면서 가파른 속도로 덩치가 커지기 시작했다. 새로 가입한 회원들은 그동안 방치됐던 카페를 활성화시키자며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만큼 박태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얘기다.
그 인기는 박태환의 미니홈피까지 영향을 미쳤다. 하루에 2천명이 넘는 손님이 홈피를 방문하고 있다. 방명록은 이미 팬들의 격려와 찬사로 빼곡히 채워졌다. 스스로를 '누나'라고 칭하는 연상의 여성팬들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얼짱' 열풍이 수영계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연일 상위권이다.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는 검색 순위가 전체 3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다. 연일 관련기사가 쏟아지는 것은 물론 박태환에 대한 질문이 각 게시판에 쇄도한다.
한 포털사이트에는 이미 '박태환 이상형'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했고, 박태환의 아시아 기록이 세계 무대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묻는 진지한 팬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 박태환이 갑작스런 인기와 기대에 중심을 잃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서 "박태환 선수가 귀국한 후에도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앞에서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순식간에 '국민 수영신동'으로 떠오른 박태환. 이미 아시아 무대를 정복한 박태환의 힘찬 물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관왕" 박태환, 이제는 "국민 수영신동"
"드디어 우리 수영계에도 괴물 선수가 등장했군요!"
카타르 도하에서 전해진 '마린보이' 박태환(17 · 경기고)의 승전보 밑에 한 네티즌이 댓글로 남긴 감탄사다.
뚜렷한 간판 선수가 없던 한국 수영에 마침내 괴력을 뽐내는 스타가 등장한 것을 반기는 의미였다.
박태환은 2006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에서 200m, 400m, 1천500m를 모두 석권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두 차례나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1982년 최윤희 이후 24년만에 탄생한 한국의 경영 3관왕이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이 예년에 비해 높지 않은 가운데서도 박태환이 유독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네티즌들은 시원하게 금빛 물살을 가르는 박태환의 역영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곱상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 덕에 여성팬도 많이 확보했다.
한 포털사이트에 자리잡은 팬카페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회원수가 30명에서 300명으로 늘었다.
처음 이곳이 개설된 것은 지난 8월 박태환이 캐나다 범태평양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직후. 그 때만 해도 박태환이란 이름은 일반인에게 생소했다. 카페 역시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방치돼 있었다.
그러나 썰렁했던 카페는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면서 가파른 속도로 덩치가 커지기 시작했다. 새로 가입한 회원들은 그동안 방치됐던 카페를 활성화시키자며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만큼 박태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얘기다.
그 인기는 박태환의 미니홈피까지 영향을 미쳤다. 하루에 2천명이 넘는 손님이 홈피를 방문하고 있다. 방명록은 이미 팬들의 격려와 찬사로 빼곡히 채워졌다. 스스로를 '누나'라고 칭하는 연상의 여성팬들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얼짱' 열풍이 수영계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연일 상위권이다.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는 검색 순위가 전체 3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다. 연일 관련기사가 쏟아지는 것은 물론 박태환에 대한 질문이 각 게시판에 쇄도한다.
한 포털사이트에는 이미 '박태환 이상형'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했고, 박태환의 아시아 기록이 세계 무대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묻는 진지한 팬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 박태환이 갑작스런 인기와 기대에 중심을 잃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서 "박태환 선수가 귀국한 후에도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앞에서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순식간에 '국민 수영신동'으로 떠오른 박태환. 이미 아시아 무대를 정복한 박태환의 힘찬 물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