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w them..

강동근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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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봤다. 그곳에서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그렇게 살고 있었다.
그들 나름의 굴레를 쓰고 각자가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며..
나는 그들과 같이 있지만 혼자임을 느낀다.
아무리 어깨동무를 해봐도 손잡고 고함을 질러봐도
결국은 혼자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오늘도 난 절망한다.
매번그렇듯이 다음번은 다음번은 하고 수없이 되뇌이며
내속의 슬픔을 몰아내 본다.


우리는 우리들의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하여
끊임없이 자기자신에 대해서 묻고 이해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다.


해야된다. 해야된다는 말을 안하고 살수 있다면 좋을것같다.
그냥 살고싶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생각이라는 틀속에 갖혀있다
남의 충고나 이야기가 맞는말임을 알면서도
가슴깊이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정작 자기를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사람들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내가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난 벌써 닫혀버렸다. 굳어버렸다.
이제 나아닌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나를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
모든것에 무관심하고 나름대로 해석해버리고 가치를 매겨버린다.
하지만.. 난 정말이지 그러고 싶지 않다.
같이하고 싶고 나누고 싶고 공감하고 싶다.

 


혼자였다. 혼자가 아닌혼자.

벗어나려 애써봤지만 그 뒤엔 몇배더

초라해진 나의 모습이 날 괴롭혔다.
인간 본연의 모습이었고,

내 모습이었다

그것은 본질적 외로움이라서

치유하기보다는 인정해야 했다.

내안에 묶여 있는

모든 인연의 매듭을 풀고..

 

힘겹기만했던 나의 사랑
그렇게 아파하면서도

잊을 수 없었던건

정말로 오랜 방황끝에 깨달은

내 존재의 의미를
다시 잃고 싶지 않은 몸부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