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주는문제있음! 이정도면 잘어울리는거 맞죠?! 나현지&최성욱 (순수AB혈통커플)

최성욱2006.12.08
조회140
도토리주는문제있음! 이정도면 잘어울리는거 맞죠?! 나현지&최성욱 (순수AB혈통커플)

 

              넵!!!  맞습니다.   제 예쁘고 마음은 더 예쁜 나현지라는 이 이뿐 녀석을 자랑하러 왔습니다.  실망하셨습니까?

                                                         ㅎㅎ그러지 말고 축하해 주세요~!!!

                          팔불출이라고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제귀에는 다~ 행복하라는 말로 들리거든요. 하핫!

                                                      정말 예쁜 아이죠? 마음은 더 예쁘답니다. 

                            아차! 저희는  만나게 된 인연의 시작도 참 신기하게 시작했습니다. 지금 서로가 옆에

            있을수 있다는게 신기할정도지요.  궁금하세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싸이님은 지금 이 인터넷 공간이 저희를

                  이어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싸이질이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싸이님이라 여기며 잘한번 둘러보세요. 저희처럼 진짜 짝꿍을 만날수도 있잖아요?  쏘울메이트를요 ㅎㅎ^^;

 

아!  처음 이! 이뿡이와 만난건 7월쯤입니다. 

7월!군을 좀 늦게 제대한 저는 우연히 아주 오래되어 15페이지 정도에나 있을법한 사진에서 이녀석이 제 홈피에 글을 남긴것을 보았습니다.

보니 얼마되지 않은 글이었습니다. 가끔 지나가시던분들이 사진에 댓글을 남기곤 해주시는데 그날도 그런경우라 생각했지요.

그사진은 너무 옛사진이고 저도 제대하고 그냥 심심해서 제사진들 돌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이 쓴지도 얼마되지않은 글이었던지라 조금은 신기하게 생각했지요.  사람들 자기가 올린사진도 예전꺼는 잘 안보잖아요 왜. 

원래는 그냥 글을 한번 읽어보곤 넘기지만 나현지라는 이름세자가 자꾸 절 빨~아 드리어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한번 홈피에 들러봤습니다.

그런데 사진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군요. 전 그냥 가기도 뭐해서 "볼게 너무 없는 홈피네요. 칭찬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라는식의 글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쪽지 고맙다는 쪽지가 이녀석에게서 오더군요.

 저는 왠지모를 반가움에 제가 더 고맙다며 마음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일촌하자는 제의를 먼저 했지요. 왠지 인연을 맺고 누군지 알고싶다는...그러니까 관심이 가져지더군요. 궁금했습니다.  누구인지^^

 그게 인연이 되어 하루 한개정도의 안부쪽지를 서로에게 보내기 시작했고. 가끔 들리던 수준의 싸이질은 매일매일 그녀의 쪽지를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싸이님으로 바뀌었습니다.

 설레는 그느낌은 여자에게 결벽증을 가졌었던 이상한 저에게는 거의 처음느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기를 몇번 ..저희는 천천히 서로에게 알게 되었고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얼굴도 한번도 목소리도 한번도 듣지 않은 상대들이 그렇게 가까워질수 있는지 그때 저는 처음 알았지요.  제인연이 이런식으로 다가올지는..^^

 늘 배려의 멘트인 이녀석.. 깊은생각을 가진아이란 생각이 들때쯤에 저는 너무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뛰어나가 얼마전 알아두었던 전화번호를 보며 수화기 버턴을 눌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도중에 수없이 수화기를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하지만...갑자기...

그녀는 문자를 보내던 중이었는지 링이 울리자마자 제가 전화를 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받더군요. 끊을 시간이 없었습니다.ㅡㅜ

 

첫통화가 그렇게 마음에 준비도 없이 받아졌으니 서로 적잖이 놀란감이 없지 않았지만 AB형 특유성격답게 서로 언제그랬냐는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살짝은 수줍은 듯한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 얇지도 굵지도 않으면서 제가 상상한 아주 귀여운 목소리였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제가 말을 하도 자연스럽게 해서 꾼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여자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제가 그때는 ..참...모를일입니다. 제가봐도...^^ 조금은 어색하지만 자연스럽게 오래 만나왔던 사이처럼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느낌..그때 처음 받아봤습니다.

그이후로 저희는 쪽지보다는 매일매일 전화로 서로의 목소리에 기대어 인연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일을 하는지 꿈이 뭔지...어디사는지...작은것부터 큰것까지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며 알아가고 알아지고 있었죠.  

복학전이었기때문에  대전에있었던 저와 서울이 집인 그녀와 전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나름데로 데이트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화를 보기로 한것인데요.

같은 영화를 같은시간! 다른공간에서 본다는 개념의 특이한 데이트였습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근처 서로의 근처 극장들의 시간대를 확인해 시간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레이크하우스로 정했지요.

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영화인데 키아누리브스와 산드라 블락이 주연한 영화였습니다.

다른 시공간에서 사랑을 싹틔운다는 영화내용이 저희와 비슷한 점이 있는거 같아 제가 (이제야밝히지만;) 일부로 보자고 한 영화지요.

그 주인공들의 극중 직업또한  의학전공인 그녀와 건축 전공인 제가 가질 미래직업과도 같았기에 저희둘에게는 의미가 있는 영화였지요.

이렇게 우리의 첫데이트는 다른공간 같은시간 서로함께라는 개념으로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날이후로 서로 영화이야기를 하고 서로에 대해서 더욱더 알기시작하며 더 가까워졌고 ... 이제는 욕심이 생겨서 그녀가 보고싶어졌습니다.

이제는 사진말고 실제로 그녀를 보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보내준 사진이 너무 귀여워서 호감이 간것도 사실이지만..

그때는 설사 사진과 외모가 다르다해도 영향을 받기에는 너무 깊숙히 와버렸을때였습니다.

저는 만나자는 제의를 했지만 그녀는 살이 많이 쪘고 사진과 다르다는 이유로 거부를 했습니다.11월에 살빼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러나 몇차례의 설득끝에 그녀는 자신이 낸 문제를 맞추면 보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속에 자신과 만날장소가 있다고 했습니다.

AB형이 특이한건 알았지만 또 저도 좀 그렇지만 정말 처음있는 제안에 사실 적지않게 당황했습니다. 밧뜨! 재미있을거 같았습니다.

흔쾌히 승낙을 했고 그녀는 예비문제하나와 본문제를 내더군요.

 

"여러분도 한번 맞춰보세요. 아주쉽습니다. 아주 건축용어와 별별 문자를 섞어 어렵게 내려길래 징징 댔더니 쉬운문제를 내주더군요.   하지만 전 이것도 꽤 생각했습니다. 자~!!! 테스트 들어갑니다.^^

아! 맞추시면 도토리 드릴께요..한열개쯤? 밑에 리프다신분 순서로 선착순 두분입니다. ㅎㅎ명예를 걸고요.ㅋㅋ

(3, 12, 9, 3, 11)

가로안의 수에 그 장소의 이름이 있습니다. 약속한데로 리플다신순으로 두분께 토토리 10개씩 귀여운 상품드릴께요."

 

암튼 전  답을 알아냈고 약속한장소와 시간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2층에 앉아 있던 그녀. 계단을 오르자 차차 2층의 전경이 눈에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멀리 창가에 앉아 책을 보고 있던 그녀...새하얀 그녀를 전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눈이 부셔서 전 눈이 멀어버릴뻔했습니다. 한눈에 알아본 전 그녀를 향해 미소를 띄며 자신있게 걸어갔습니다. 뚜벅뚜벅!

그녀도 절 알아봤는지  수줍게 고개를 돌려버리며 바라보지도 못하더군요.이렇게 조심스럽게 저희는 만났고 처음봤지만 말그대로 처음본..그것과는 다른 우리는 어색함이 태양빛에 고드름이 녹듯 조금씩 사라져갔습니다.

사진보다도 더 눈이 부신 그녀. 손을잡았고 처음 본날 우리는 초등학교 작은 공원에서 첫키스를 했습니다. (아이부끄 이말했다고 절 때릴지도 아니 때릴겁니다. 보기와 다르게 힘이 셉니다. 이녀석.) 그렇다고 절대 오해하지마세요.

그렇게 쉽게 뽀뽀한것도 아니고 그녀의 입술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그만...가져다 대었습니다..ㅡㅜ'; 그리고 저희는 처음본게 처음이 아니었으니까요^^; 

서로 바라보다 갑자기 제가 입술을 가져다대니 말을 하다 굳어버린 그녀는 갸녀린 어깨를 조금 떨더군요.그모습이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웠던지요.  늑대 남자분들 이상한 상상은 마세요!!!  땍!

순수하게만 봐주세요.^^ㅎㅎ;부탁이요

이녀석 정말 귀엽습니다. 반달눈에 애교가 없다고 하지만 은근히 있고 어리광도 가끔 부리고 가끔 여행갈때 신기한걸 보면 눈이 막~초롱초롱해지면서 입가의미소를 참으려고 하는 그모습은...볼때마다 쓰러집니다.

음식도 잘하고요.가끔 제 사는곳에 와서 음식도 해주는데 그뒷모습은 진짜 천사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지금까지 같이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이것저것 알콩달콩 사랑다운 예쁜사랑 하고 있습니다.

싸우거나 부정적인 그어떠한것도 없었습니다 단한번도요. 앞으로도 그러리라 믿습니다.전!!!

아차차!!! 나중에 알고 보니 이아이가 제홈피에 들어오게된게 또 참 재미있고 신기하더군요. 남동생과 서로 컴퓨터를 하겠다고 싸우던 도중 이아이가 나가려고 로그아웃을 누르려는데 동생이 팔을 잡아빼는 바람에 랜덤을 누른겁니다. 그게 제 홈피로 연결되었고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신기하죠? 그래서 지금까지 저희가 온겁니다.^^

 

요즘 사랑이라는말 확신도 없이 분위기에 편승해 너무들 쉽게 이야기하고 조금만 틀어져도 너랑 나는 안맞다며 많이들 깨지시는데 그러지 말고 이글읽어주신 분들은 정말 진정한 사랑 하셨으면 합니다.^^

사람사는게 다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건데요~가끔 난관이 있으리라 예상되지만 그걸 이겨 극복하느냐 못하고 남들처럼 서로에게 지고 마느냐가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저희는 사랑의 프로가 되렵니다. ㅎㅎㅎ;

이만하면 제가 사랑하는 이여인네를 자랑할만 하지 않습니까?

저희 축하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요. 이글 쓰고보니 꽤나 긴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없는 글솜씨로 끄적대느라 고생 솔찬히 했습니다. 이글 봐주신 분들 정말 모든일 잘되시고 축복있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