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한심한넘2006.07.13
조회554

저는 올해24살의 남자입니다~ 군대전역한지 10개월정도 되는것 같네요..

군대 가기전에도 대학은 못가고 알바만 조금하다가 군대를 갔지요

군생활하면서 아무것도 해놓은거 없고 목표없이 살았던걸 후회하면서 그리고 짜증나는 군생활을 통해

밖에 나가면 뭐든지 할수있을것 같고 최소한 막도농을 해도 여기보다 나을테고..이등병때부터 병장까지 나가서 뭐할까 고민을 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군대엔에서 많은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서 인지.. 평소 않읽던 책도 억지로 읽곤했지만..

그래도 2년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했으니 나가면 뭔가 달라지겠지라고 기대했지만

전역후 몇주지나니까 군대가기전의 게으른 저로 돌아온겁니다...

특히나 최소한 일찍일어나는 습관이라도 길러야지 했지만 집에서는 긴장이 풀리는지

정해진 시간에 눈을 뜨지만 잠의유혹을 뿌리치질 못하고 도로 자버리게 되더라구요..

 

군전역하고 첨엔 2~3일을 집에 있으니까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알바를 구해서 약 5개월간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기간전에 그만둔후로 지금껏 놀고있는데..

하루하루를 정말 한심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밖에는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컴터만 하고... 무언가 중독이 되서 겜을 하는것도 아니고

컴터는 그냥 단지 시간때우기를 위한거구요..

주위에서 이것저것 일할자리를 소개시켜준다는 사람들은 있지만.. 딱히 땡기지도 않고..

지금은 그냥 썩 하고 싶진 않지만 너무 논것 같아서 걍 아무거나 할려고 하거든요..

 

저는 왠만하면 제가 원하는걸 찾아서 하고싶은데..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늘 생각만 하고 실천은 않하고..

공부라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않하고.. 기술학교라도 가볼까 생각했는데 딱히 땡기는직업이 없고..

 

제자신의 가장큰 문제는 항상 어떻게 해야지 뭘해야지 생각만하고 도무지 실천을 않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디 일을 새로 시작할려고 해도.. 새로무언가를 배워야한다는것에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어요..

저스스로가 멍청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상식도 부족하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특시 산수에 가장약하구요.. 두단위 이상 덧셈뺄셈도 생각으론 힘들더라구요..

예전에 음식점이나 피시방에서 일할때도 계산해줄때.. 계산기쓰면 왠지 창피하고.. 손님앞에두고 머리로 계산할려니 긴장되서.. 더 헷갈리고..순간 기억력도 엄청 않좋아서 훈련소때 많이 애먹엇어요..

지금 제글이 좀 횡설수설하는것 같은데... 모슨소린지 이해가 되실련가 모르겠네요..

 

진짜 제가 힘든걸 모르고 자라와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고 생각도 해봤어요..

집이 부유하진 않았지만 돈때문에 서럽고 무시당하거나 그런일을 겪어본적이 없거든요..

성격도 좀 긍정적이고..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술담배도 않하니.. 나가는 돈도 거의없거든요..

친구들과의 인맥도 거의 몇명만 빼놓고 끊어진 상태에요...

친구들한테 연락와도 제가 밖에서 잘 않보고 그러니까 이제 연락도 잘 않하더라구요

솔직히 이런 한심한 저를 친구들한테 보이는게 너무 싫거든요..

아주 친한친구 아닌 이상.. 보통 친구들은..자신한테 이익이 되는친구를 사귀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왠지 지금이런 한심한 나를 보이면 다들 싫어할것 같아서..

 

집에선 부모님이 있다보니까.. 각종세금도 낼필요없고....

물론집에서도 항상 뭐라고 하죠.. 하지만 곧 구한다고 구한다고 말만하고.. 그냥 있으니..

 

아참 여자친구를 사귀면 바뀔수도 있겟지만.. 솔직히 이런 한심한 저를 사귈만한 여자는 없다고 봅니다.. 알바하면서 여친을 사기긴 했는데.. 그냥 좀 사귀다 내 자신이 짜증나서 곧 헤어진곤 했죠.

 

정말 꿈이 없네요......목표만 생긴다면 거기만 보고 쫒아갈 자신은 있는데..

남들이 아무리 나중에 후회한다 후회한다.. 라고 하지만 결국 겪어봐야 그제서야 후회하잖아요..

아 모르겟네요 정말..저같은 한심한 시절을 겪으셨던분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