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김강민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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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지그)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시바 히로시)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우즈키 미와)


강철지그

 

 

 

  강철지그는 로봇대전 유저나...예전 지금의 20대후반이나 30대인 사람들만 아는 로봇으로 마징가나 겟타 같이 흥행이나 인기가 거의 없었다. 로봇대전에 새로이 등장하는 것만 봐도 그다지 눈에 띈 리메이크 장면은 찾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강철지그는 가족애와 동지애를 그리며 거의 처음으로 적들간의 갈등구조를 넣은 만화로 혁신적이라고 할 만한 만화이다.

 

  강철지그는 애니에서의 전투신이 줄었으며 그 줄어든 부분을 등장인물들간의 대화나 갈등 등으로 채웠는데 그런 면에서는 아주 볼 만하다. 단순히 싸움만 하는 걸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점이 강철지그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강철지그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어찌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다....그 예사롭지 않은 부분을 여러가지고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자.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시바 센지로)


  그 첫번째로 바로 시바 히로시의 아버지 시바 센지로이다. 시바 센지로는 전일본과학의 일인자로 불리는 뛰어난 사람으로 강철지그를 만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뛰어난 사람은 어떤면으로 특출나거나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바로 이 박사는 자신의 아들을 사이보그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박사는 초반에 죽는다. 하지만 이를 또 예상하고 이미 자기 자신의 모든 기억과 지식을 컴퓨터에 이식시켜놓았단다...-_- 여기까진 뭐 그럭저럭...하지만 이 박사의 말은 항상 가관이다.

히로시가 위기에 처해

"아버지 어떻하죠?" 라고 물으면 이 센지로 박사는

"너의 일이니까 너가 알아서 해라"는 둥..또는

(절대 혼자 탈출할 수 없는 상황)"너 스스로 탈출하도록 해라"

"너가 여기서 쓰러지면 모든게 끝이다. 노력해라"

"정신차리고 똑바로 해라, 제대로 해라.."

와 같은 거의 명령적이다.

또 히로시가 적을 두려워 하고 있을 때

"적에게 가서 죽어라"

라고 한다..

또 히로시에게 도움을 줄려고 하는 아군에게도

"도와주지 마라 혼자하게 내버려둬라"

"도와줄 필요가 없다.."

아군이 다른 계획을 시도하려고 해도

"그건 아니다"

"하지마라"

이런식이다...물론 다 명령적이고 비판적이고 부모가 아니라 남 같은 말을 하지만 사실은 깊은 뜻이 있다...허나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다급하고 위급한 상황에 센지로 박사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웃음이 나온다..그 예로 일화가 있다.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이 장면은 히로인인 우즈키 미와가 빅슈터 안에 있는 장면이다. 많이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건 바다속으로 추락한 빅슈터가 암초에 들이 받고 미와가 정신을 잃었는데 이를 박사가 쇼크웨이브로 정신차리게 하라고 한다-ㅇ-...이 상황에서 빌드베이스 소장은 너무 위험하다고 결사반대하는데...상관없다며 강행한다...(잘못되면 죽는 그런거였음..)...암튼 정신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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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은 이번엔 히로시가 철제구조물에 깔려 정신을 잃었다. 이를 미와에게 박사는 이렇게 명령한다.

"히로시가 정신차리게 미사일을 먹여줘라"

라고-ㅇ-....

거기에 바로 "예"라고 말하는 우즈키 미와...

암튼 미사일 맞고 정신은 차린다...;;

 

  이 후에도 미와는 쇼크웨이브를 두번이나 더 맞고, 히로시는 항상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해왔다(몇몇 에피소드 제외) 그만큼 강해지라는 아버지의 요구가 아닐까...

 

  두번째 테마는 바로 히로시의 고난이다. 히로시는 처음에 자신이 사이보그인 것 조차도 모른다. 사이보그가 아니였다면 그는 이미 옛날에 죽었다...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히로시 교통사고..ㅋ


  히로시의 직업은 카레이서를 하면서 카센타를 겸하고 있다. 첫 화부터 히로시가 레이스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 바나나 껍질을 밟고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다. 그리고 히로시는 자신의 차에서 튕겨져 나오는데....뒤에 오던 다른 차들이 밟고 치고...보통사람이라면 죽었다...하지만 히로시는 일어난다..아무일 없던 것처럼;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변신 훈련이라며 몇천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리는데...

 

  훈련이랍시고 몇천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린다-ㅇ- 2번이나

사진을 보는바와 같이 나무가 저렇게 작게 보일 정도면 낙하산은 매줘야 정상이다...허나 낙하산은 커녕...첫번째 낙하때는 나무에 부딪치면서 나무에 걸리고 두번째 낙하는 진흙탕에 빠진다...둘다 보통사람이면 죽었다...허나 더 중요한건 그 높이에서 아무것도 안걸치고 뛰어내리는 히로시 또한 이상하다는거..ㅋ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동과 오토바이 시합 중 동의 비겁한 수에 당해 구르면서 바위에 버리 박는 장면-ㅇ-;

 

  이것도 그 자리에서 즉사다...뇌가 나와도 안 이상한 장면이다.-_-

피 한방울도 안흘린다...다만 이후에 잠깐 눈이 안보이게 될뿐...금방 나아진다..ㄷㄷ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아버지가 다른 아무말 안하고 무조건 훈련하라는 말에 훈련하는 히로시...(항상 할 거면서 항상 반발하다가 나중엔 속으로 궁시렁거린다..ㅋ)

 

  비틀거릴 때까지 달리고...힘들 때까지 철퇴 돌리고...

강철지그를 보고 나서...1화


  그러다 이렇게 원심력에 못이겨 지 자신에게 철퇴를 맞춘다-ㅇ-;;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러고 장파열은 고사하고 그냥 과로로 입원한다-ㅇ-; 이 훈련덕에 신사이보그로 변하고 신 무기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지만...(또 나중에 아버지는 다 이것을 위한 훈련이었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강철지그는 무리한 요구과 기대를 강요하는 아버지와 그 요구와 기대에 불만을 가지며 꿋꿋히 하는 히로시를 보면...참 대단한 부자지간이라 생각한다...

 

1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