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 지금 나에게 뭐가 필요한지를 모르겠다. 두눈을

김민아20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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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지금 나에게 뭐가 필요한지를 모르겠다.

두눈을 부릅떠 보아도 표지는 보이지 않고

귀를 귀울어봐도 마음속에선 제각기 다른 소리를 내지른다.

머리속 혈관은 실타레처럼 엉키고 팔과다리는 축늘어지는

하루하루가 되풀이 되고있다.

당장은 마리오네뜨가 되어도 좋으니 나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끈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