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 하지만 난 논문때문에, 오빤 이사와 제사 때문에 지난 기념일에 이어 이번에도 우린 각자의 마음으로만 축하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자꾸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보내버리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사랑을 하는 기회가 많든 적든 사랑을 하는 기간이 길든 짧든 그것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기념일을 떠올려본다. 어떻게 기념할까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짜고 거기에 대한 노력을 쏟아부었던 그 열정과 초심이 문득 그리워진다..
900일 하지만 난 논문때문에, 오빤 이사와 제사
900일
하지만 난 논문때문에, 오빤 이사와 제사 때문에
지난 기념일에 이어 이번에도
우린 각자의 마음으로만
축하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자꾸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보내버리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사랑을 하는 기회가 많든 적든
사랑을 하는 기간이 길든 짧든
그것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기념일을 떠올려본다.
어떻게 기념할까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짜고 거기에 대한
노력을 쏟아부었던
그 열정과 초심이 문득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