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알겠지만.... ep#2 나 싸겠쏘..ㅡㅡ;; 우중충한 날이었다. 비가 올듯 말듯....이름하여 노가다의 절정...잘하면 한대가리 못하면 반대가리.. 여기서 하루를 다한것을 (한대가리 ^^ 라고 부른다.) 한대가리의 기준은 보통...에피1에서도 말했듯 오후3시참을 먹고 나면 한대가리인것이다..그뒤로 비가오면 하나님을 가끔 믿게된다.. 가끔 내말도 들어주시구나 싶기도하고. 아무튼 그날은 담배 만개피 피운 하늘이었다...완전 샤방하게 흐렸으며 나 또한 그런기분에 취해 일하 고있었다. 험험...9시 참을 먹고나서였나? 한 10시가량 되었을무렵 참때먹은 허여멀건한 뼈속까지 시 리게 만든 동동주가 나의 오장육부를 자극시켰다. 왜 그런날 있죠? (구르륵구르륵...옆사람한테 소리까지들릴정도로...그리고 이내 찾아오는 오감저리게 만드는 그 고통...)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비명의 쌍바윗골로 흘러내리는데.....일을 안할수도없고...일단 오야지(팀장)한테 말은 해야겠는데..ㅡㅡ;; 막~~시작한 놈이 요령이나 피운다는 소리들을것같고. 소심A형이라서...(지금은 아니지만..ㅡㅡ;; 그때만해도 순수했던터라.ㅋ) 말했다가 한소리 먹을것 같고...으으~~ 참고있는데..떨어진 오더~!!!! 철근 옮겨라...쿠궁..ㅡㅡ;; 힘줬다간 금방이라도...터질것같은데..땀은나지...배는 구륵거리지 철근은 들어메야겠쥐..ㅡㅡ; 완전 죽을것같아서...아니.. 23년전 그때의 원초적인 형태로 돌아가 싸질러 버리고싶었다.(필자는.. 24살이다..ㅡㅡ;; 덜덜 나이도 드릅게 많엉..ㅡㅡ) 암튼.. 그리하여.... 두눈에 쌍심지를 켜고 공사장 이곳저곳을 헤매였는데.. 보이지 않는 화장실.. 그렇다...왠만한 공사판에는 화장실이 없는거다.ㅡㅡ;;(이런 젝일순 요즘엔 공사장에 간이 화장실 많더이다. 그래도 드럽긴 마찬가지..ㅡㅡ;;) 그리고...바람타고 흘러오는 콤콤한 향기~!!! 앗...이건... 내 말초신경을 자극시킨건...사람의 분뇨냄새 역시 동물보다 사람이 독하긴 독한가보다..멀리서도 나는것보니...냄새의 근원을찾아...훑어가다보니 도착한곳은..ㅡㅡ;; 엘리베이터...ㅡㅡ;; 이 왠 운명의 장난이란말인가? 덜덜덜..서...설마 (보통 공사장 엘리베이터안에는 입주하기전까지...합판이나 이런걸로 되어있다) 그래서...살포시 눈질러보았다. 그랬던것이다. 오늘 오전참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사람은 나뿐인건 아니었던것이다.. 후아~~~일단 신문지로 덮혀있었지만..들춰보진않았다.(왜라고 묻는 사람은 들춰보시던지..ㅡㅡ;;) 그래서...처절모드로 전락한 나의 얼굴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보았다. 완전 좌절모드였다. 마치 수분이 쪽~~빨린 좀비의 눈풀린 얼굴로 그래...여기라도 어떻게..용기를 내볼까? ㅋㅋ 엘리베이터를 열고 들어갔다. 휴지는...노가다의 비상용품이다 꼭꼭 챙기고 다니도록하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거사(?)를 치루고있었다.......푸드드득 <==이소린 상상에 맡기겠다. 혹여나 밥을 방금먹고온 분이라면 '미안하다. 쌀뻔했다.' 죄송해용.. 푸드득 경쾌한 소리와 함께..ㅡㅡ;; 동동주의 잔재물들이..ㅡㅡ;; 컥~~냄새가 술냄새야~!! 젝일손 여름이라 땀은나지...날씨는 우중충해서...짜증은나지.. 진짜 내생에 그렇게 간떨린적은 첨이었다.. 아~~내가 거사를 치루는 동안에는 안열려야된다 안열려야된다... 바로 그때~~;;;;; 움직이기 시작한 엘리베이터...5층 4층 3층 2층 ~~~~덜덜... 나는 그 순간 세상에서 제일 빠른 일처리를 했다..생각할 시간도 없이 내손은 뒤처리마무리 장식중이 였고 일단 내 뱃속에서 나왔지만 좀전의 그 잔재물들을 차마 놔둘수가 없어 뭇다른 사람이 신문으로 가려 놓은 것을 들춰서..ㅡㅡ;; 내꺼에 올려두었다. 그런데~~!!!!!!! 허걱...ㅡㅡ;; 내 생각이 짧았다..ㅡㅡ;; 그...그건...떵이 아니었다.(내가 떵이라고 믿고 들어와서 거사를 치룬 장본인은....떵이아니었다..ㅡㅡ; 컥...그냥그냥...공업용 본드(하얀색으로 떵냄새를 풍기는거있다.)였다..이런 난감한 쉽알스런일이있나..ㅡㅡ;;) 그리하여....엘리베이터가 두둥 열렸다....ㅡㅡ;; 나는 재빨리 내렸다...이미 나의 거사의 잔재물은 가려져있었고...향긋하진 않지만...떵냄새로 나진 않는..그런 농도의 향이었다.ㅡㅡ; (나만의 생각일뿐...) 내가 일하는곳은 5층인데...1층에 내려서...조낸 도망갔다..ㅡㅡ;; 행여나 내 뒤에서 어이 학생을 부를까봐 도망쳤다. 그런데....이윽고 들리는 말...어이 학생...여기서뭐했나?? 이미 나는 3층을 지났다..뒤도 안돌아보았다..눈가에는 눈물이 글썽이고..가슴이 콩닥이고... 그게 나의 20살이었다...ㅋㅋㅋ (한창 감수성이 절정이었다 나름대로..ㅡㅡ;;) 그날 그렇게...통쾌한 거사는 두번다시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생각나는걸 보면 무지 시원했나보다. 아~~그때.. 나의 거사를 치우신 님께... 다시한번 심심한 사죄를 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사람이 생리적 욕구를 참을수 없었고 그로인해 공공시설물에 사회악같은 존재를 ' 낳고(?) 도망갔으니.. 뭐라 이를 수없는 미안함과 쪽팔림으로 인해 공사의 차질을 빚은건 아닌지 그뒤로는 꼬박꼬박.........신문지에 싸서...버렸으니....봐주세요 ㅋㅋㅋ 완전 노가다를 사랑하는 인간SCV 오늘도....드럽지만 에피가 끝났습니다. 어찌 그 긴박함에 손에 땀을 적셨지는 않았지요? 완전 힘든 그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인.....인간이었습니다.
인간SCV의 노가다일기.....ep#2 나 싸겠쏘..ㅡㅡ;;
제목을 보고 알겠지만....
ep#2 나 싸겠쏘..ㅡㅡ;;
우중충한 날이었다. 비가 올듯 말듯....이름하여 노가다의 절정...잘하면 한대가리 못하면 반대가리..
여기서 하루를 다한것을 (한대가리 ^^ 라고 부른다.) 한대가리의 기준은 보통...에피1에서도
말했듯 오후3시참을 먹고 나면 한대가리인것이다..그뒤로 비가오면 하나님을 가끔 믿게된다..
가끔 내말도 들어주시구나 싶기도하고.
아무튼 그날은 담배 만개피 피운 하늘이었다...완전 샤방하게 흐렸으며 나 또한 그런기분에 취해 일하
고있었다. 험험...9시 참을 먹고나서였나? 한 10시가량 되었을무렵 참때먹은 허여멀건한 뼈속까지 시
리게 만든 동동주가 나의 오장육부를 자극시켰다. 왜 그런날 있죠? (구르륵구르륵...옆사람한테 소리까지들릴정도로...그리고 이내 찾아오는 오감저리게 만드는 그 고통...)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비명의 쌍바윗골로 흘러내리는데.....일을 안할수도없고...일단 오야지(팀장)한테 말은 해야겠는데..ㅡㅡ;; 막~~시작한 놈이 요령이나 피운다는 소리들을것같고.
소심A형이라서...(지금은 아니지만..ㅡㅡ;; 그때만해도 순수했던터라.ㅋ) 말했다가 한소리 먹을것
같고...으으~~ 참고있는데..떨어진 오더~!!!! 철근 옮겨라...쿠궁..ㅡㅡ;;
힘줬다간 금방이라도...터질것같은데..땀은나지...배는 구륵거리지 철근은 들어메야겠쥐..ㅡㅡ;
완전 죽을것같아서...아니.. 23년전 그때의 원초적인 형태로 돌아가 싸질러 버리고싶었다.(필자는..
24살이다..ㅡㅡ;; 덜덜 나이도 드릅게 많엉..ㅡㅡ) 암튼.. 그리하여....
두눈에 쌍심지를 켜고 공사장 이곳저곳을 헤매였는데.. 보이지 않는 화장실..
그렇다...왠만한 공사판에는 화장실이 없는거다.ㅡㅡ;;(이런 젝일순 요즘엔 공사장에 간이 화장실 많더이다. 그래도 드럽긴 마찬가지..ㅡㅡ;;)
그리고...바람타고 흘러오는 콤콤한 향기~!!! 앗...이건... 내 말초신경을 자극시킨건...사람의 분뇨냄새
역시 동물보다 사람이 독하긴 독한가보다..멀리서도 나는것보니...냄새의 근원을찾아...훑어가다보니
도착한곳은..ㅡㅡ;; 엘리베이터...ㅡㅡ;; 이 왠 운명의 장난이란말인가?
덜덜덜..서...설마 (보통 공사장 엘리베이터안에는 입주하기전까지...합판이나 이런걸로 되어있다)
그래서...살포시 눈질러보았다. 그랬던것이다. 오늘 오전참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사람은 나뿐인건
아니었던것이다.. 후아~~~일단 신문지로 덮혀있었지만..들춰보진않았다.(왜라고 묻는 사람은 들춰보시던지..ㅡㅡ;;)
그래서...처절모드로 전락한 나의 얼굴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보았다. 완전 좌절모드였다.
마치 수분이 쪽~~빨린 좀비의 눈풀린 얼굴로 그래...여기라도 어떻게..용기를 내볼까? ㅋㅋ
엘리베이터를 열고 들어갔다. 휴지는...노가다의 비상용품이다 꼭꼭 챙기고 다니도록하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거사(?)를 치루고있었다.......푸드드득 <==이소린 상상에 맡기겠다.
혹여나 밥을 방금먹고온 분이라면 '미안하다. 쌀뻔했다.' 죄송해용..
푸드득 경쾌한 소리와 함께..ㅡㅡ;; 동동주의 잔재물들이..ㅡㅡ;; 컥~~냄새가 술냄새야~!! 젝일손
여름이라 땀은나지...날씨는 우중충해서...짜증은나지.. 진짜 내생에 그렇게 간떨린적은 첨이었다..
아~~내가 거사를 치루는 동안에는 안열려야된다 안열려야된다...
바로 그때~~;;;;; 움직이기 시작한 엘리베이터...5층 4층 3층 2층 ~~~~덜덜...
나는 그 순간 세상에서 제일 빠른 일처리를 했다..생각할 시간도 없이 내손은 뒤처리마무리 장식중이
였고 일단 내 뱃속에서 나왔지만 좀전의 그 잔재물들을 차마 놔둘수가 없어 뭇다른 사람이 신문으로
가려 놓은 것을 들춰서..ㅡㅡ;; 내꺼에 올려두었다.
그런데~~!!!!!!! 허걱...ㅡㅡ;; 내 생각이 짧았다..ㅡㅡ;; 그...그건...떵이 아니었다.(내가 떵이라고 믿고 들어와서 거사를 치룬 장본인은....떵이아니었다..ㅡㅡ; 컥...그냥그냥...공업용 본드(하얀색으로 떵냄새를 풍기는거있다.)였다..이런 난감한 쉽알스런일이있나..ㅡㅡ;;)
그리하여....엘리베이터가 두둥 열렸다....ㅡㅡ;;
나는 재빨리 내렸다...이미 나의 거사의 잔재물은 가려져있었고...향긋하진 않지만...떵냄새로 나진
않는..그런 농도의 향이었다.ㅡㅡ; (나만의 생각일뿐...)
내가 일하는곳은 5층인데...1층에 내려서...조낸 도망갔다..ㅡㅡ;; 행여나 내 뒤에서 어이 학생을
부를까봐 도망쳤다. 그런데....이윽고 들리는 말...어이 학생...여기서뭐했나??
이미 나는 3층을 지났다..뒤도 안돌아보았다..눈가에는 눈물이 글썽이고..가슴이 콩닥이고...
그게 나의 20살이었다...ㅋㅋㅋ (한창 감수성이 절정이었다 나름대로..ㅡㅡ;;)
그날 그렇게...통쾌한 거사는 두번다시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생각나는걸 보면 무지 시원했나보다.
아~~그때.. 나의 거사를 치우신 님께... 다시한번 심심한 사죄를 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사람이 생리적 욕구를 참을수 없었고 그로인해 공공시설물에 사회악같은 존재를 '
낳고(?) 도망갔으니.. 뭐라 이를 수없는 미안함과 쪽팔림으로 인해 공사의 차질을 빚은건 아닌지
그뒤로는 꼬박꼬박.........신문지에 싸서...버렸으니....봐주세요 ㅋㅋㅋ
완전 노가다를 사랑하는 인간SCV
오늘도....드럽지만 에피가 끝났습니다. 어찌 그 긴박함에 손에 땀을 적셨지는 않았지요?
완전 힘든 그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인.....인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