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을 하신다고요

갈현욱200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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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換錢) 환치앤  머니 익스체인지(Money Exchange)

어느새 국제화된 우리 생활에서  익숙해진 단어이자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버렸죠

여행을 하기 위해서 환전을 해야 하지요

그 나라 돈을 직접 환전할 수도 있고 아예 한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국제적 유통력을 가진 달러나 유로로 환전을 해서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여기서는 범위를 좁혀서 위앤화에 촛점을 맞추어서 설명할려고 해요.그리고 소위 블래마켓 남대문 시장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제가 은행에서 근무할 때 남대문 시장 이야기 하면 살짝 열이 받지요.전 그러면 이렇게 이야기 했죠.``그 분들은 세금도 안내고 전기요금도 안내고 캡스 경비 용역료도 안내고 건물 임대료도 안내고 직원 인건비도 안들죠``

그러므로  남대문이나 개인간의 거래는 비교 대상이 아니랍니다

 

환전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전 수수료라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셔야 해요.즉 이 환전 수수료 폭이 은행의 마진(영업이익)이 되죠. 먼저 편의상 달러를 기준으로 해서 1달러에 천원으로 정해보겠습니다.

 

                                    1,020원-현찰매도율

                                    1,010원-전신환매도율

                                    1,000원  -기준환율

                                    990원 -전신환매입율                          

                                     980원-현찰매입율

 

여기서 매도와 매입은 은행 기준이죠

그래서 요즘은 고객 눈높이에서 맞추어서 사실 때,파실 때로 바꾸어서 표시를 하기도 해요.

은행에서는 당연히 비싸게 팔고 싸게 삽니다. 은행도 주식회사이고 각 지점마다 경영 평가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이익을 낼려고 열을 올리죠.근데 예전에는 외환은 외환은행에서 독점을 할 때에는 아예 우대라던지 네고(nego)라는 것이 없었죠.그리고 IMF 외환위기 전에는 시장 환율이라는 것과 환율 변동이 그다지 없었죠.그러나 한국 은행의 갈비뼈를 떼어서 만든 외환은행의 외환  독점 시대가 끝나면서 모든 은행이 외국환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었죠.요즘은 우체국에서도 외국환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었죠.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개나 소나 다 외국환을 취급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외환은행의 노하우와 외환은행원들의 업무 지식을 아직까지는 따라 갈 수가 없어요.

뭐 제가 전직 외환은행원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다른 은행원들의 외국환에 대한 지식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저렇게 모르면서도 업무를 하는구나

어쨋든 환전 수수료에서 30%나 50% 을 우대해준다는 할인 쿠폰이 지금은 인터넷과 은행 창구에서 흘러 다니는 시대이지요.

여기서 30%나 50%는 은행 마진에서 30-50% 우대를 해준다는 것이지요.즉 1,020원에서 1,000원을 뺀 20원이 은행 마진인데 이 마진에서 30%를 깍아주면 1,014원 50%을 깍아주면 1,010원에 환전을 해준다는 것이지요.이론상 1,000원에도 팔 수는 있으나 그렇게 하지 않죠.왜냐하면 은행 지점에서는 본점에서 현찰을 가져 오는 것에 대한 외환본지점 수수료와 외환을 보유함에 따른 외화본지점 이자와 외화 현수송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지점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인건비와 관리비를 제해야 하기 때문에 1,000원에 팔게 되면 역마진이 날수가 있답니다. 가끔 노마진에도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주로 현찰 거래는 불가능하고 전신환 거래일 경우 금액이 아주 커서 1원 떼기를 해도 이익이 남거나 혹은 다른 기여를 해주거나 그리고 시장환율이 고시 환율보다 낮을 경우입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장환율을 매번 대고객 환율에 반영했다가는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하루 8,9차례 환율을 변경하고 시장환율은 그야말로 자맥질하는 백조의 다리처럼 실시간으로 변합니다. 시장환율이 우리는 솔드라고 하는데 이 솔드가 1,000원이하일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고객에서는 노마진으로 해준다고 마구 생색내면서 사실 시장환율이 998원이면 2원의 마진을 챙기게 되는 것이지요.

요새는 우대가 기본이라서 고시 환율에 환전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외환은행에서는 환전금액에 따라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주시요. 그것이 포인트입니다. 개별적으로 여행자 보험을 들 경우 우선 귀찮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것이 제일 보험료가 저렴하기는 한데 그래도 금액이 솔솔치 않게 들어갑니다.만일 환전 금액이 500불 이상이라면 외환은행 홈피에서 사이버 환전을 하게 되면 여행자 보험을 영업점 창구에서 우대를 받지않고 1,000불 이상 환전을 해야 가입해주는 L형(사망시 보험금 1억원짜리)를 들어줍니다. 그리고 우대도 해줍니다. 달러같은 경우 기본이 50% 정도 해주지요.가장 유리하게 환전하는 방법은 사이버 환전으로 환전을 하는 것입니다. 꼭 외환은행 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답니다. 다른 은행 거래하시는 분이라도 인터넷 뱅킹만 되어 있으면 돼요.

 환전 금액이 많을 경우는 또 방법이 달라집니다. 왜나하면 여행자 보험을 들어주는 구간이 300불 500불 1,000불 3,000불 5,000불입니다. 즉 1,000불이 넘어가면 여행자 보험 금액이 사이버 환전과 영업점 창구와 차이가 없어집니다.

여행자 보험은 빵빵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 금액이 1,000불이 넘을 경우는 사이버로 500불을 환전하시고 나머지 금액은 영업점 창구에서 우대를 받아서 환전하시면 여행자 보험도 빵빵하게 우대도 빵빵하게 챙기실 수 있습니다. 우대를 받는방법은 외환은행 환전클럽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기본 50% 우대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이버로 환전하고 실물은 인천 국제 공항이나 외환은행 각 영업점(모든 영업점이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수령 가능 지점이 있어요.인터넷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에서 받으시면 되니까 아주 편리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환전 금액이 500불이하 일 경우 어떻게 할까요. 영업점 창구에서 가서 300불을 우대 안 받고 환전하고 나머지 200불을 우대해서 환전을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그러면 300불에 대해서  여행자 보험 기본형인 S형(사망시 3,000원 보상)이 가입되죠.그러면 창구 직원은 아주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울며 겨자 먹기로 환전해줄겁니다.

이제 환전 하시는 요령은 터득하셨죠.

 

문제는 요것은 달러화 베이스입니다.

위앤화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조달이 안됩니다.달러 같은 경우는 기업들이 수출 대금으로 받는 경우도 있고 암거래를 통해서도 국내에서 제법 조달이 되지만 달러를 제외한 다른 나라 통화는 99% 수입입니다. 현재 홍콩에 있는 HSBC에서 수입을 해옵니다. 수입할 때 보험료와 운송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그것은 무게기준으로 지불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위앤화를 수입할 경우 100위앤으로 수입하겠지요.50위앤이나 20위앤을 수입하게 되면 똑같은 무게로 더 적은 금액을 수입하게 되니까요.그래서 국내에서 위앤화 소액권을 고객들이 창구에 되판 것 이외에는 못 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약간의 50위앤짜리를 수입하시면 이는 VIP고객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라 일반 여행자들은 해당 상황이 없고 이 또한 능력있는 지점 위주로 배정을 해준답니다.

위앤화 경우 환율 구조가 달러랑 틀립니다. 달러 같은 경우 매입과 매도폭이 똑같지만 위앤화의 경우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기 때문에 더 비싸게 팔고 살 때는 조금 우대해서 사줍니다. 이 폭이 매도시 6.9%를 붙여서 팔고 매입시 5.2%입니다.지금 기준으로 위앤화 기준 환율이 117.63이고 현찰 매도가 125.86이고 현찰 매입이 111.75원입니다. 그 차이를 보면 팔 때는 8.23원을 덧붙여서 팔고 살 때는  5.87원의 마진을 남기고 삽니다. 확실하게 비싸게 판다는 것을 아실 수 있죠.그래서 국내에서 달러를 우대 받아서 환전해서 현지에 가서 달러를 위앤화로 이중 환전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500불 이하의 금액이면 저는 그냥 위앤화로 직접 환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왜냐하면 환전할려면 중국은행 영업시간에 맞추어서 가야하고 중국 은행원들 일 하는 속도를 보면 아마 속터질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은행원들이 제일 친절하고 손도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아시지않습니까.한국인들 손재주야 세계가 인정하니까요.게다가 후진국으로 갈 수록 은행원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그 사람들 권위 의식이 장난이 아닙니다.괜히 깨끗하지 않는 달러화 가지고 가서 진폐네 위폐네 소리 들을 수도 있고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 단기 여행자인 경우는 그냥 몇 천원 차이 안나니까 위앤화로 직접 가지고 가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중국 은행 영업시간이 만일 4시 30분까지로 되어있다고 해서 4시 30분에 가면 환전 못합니다. 그 사람들 4시 30분이라는 것이 자기네들이 집에 가는 시간이라서 사실상 3시 30분정도부터는 마감모드라서 환전안해줍니다. 웃기죠.우리나라 같으면 난리가 날 텐데..

 

환전 금액이 클 경우는 우선 1,000 -2,000위앤 정도는 한국에서 가지고 가시고 나머지 금액은 달러로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여행자 수표 이야긴데요.마찬가지로 금액이 1,000불 이하면 그냥 현찰로 가지고 가서 환전하시지요.중국은행원들 수준을 우리나라 은행원 수준과 동일시 하시면 안됩니다. 여행자 수표 아마 처음으로 구경하는 은행원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 여행자 수표 환전할려면 굉장한 마음 수행을 하셔야 합니다.물론 한국에서 여행자 수표로 환전하시면 전신환 매도율 수준에서 싸게 살 수 있지만 현지에서 환전할 때 핸들링 차지(Handling Charge)를 받거나 현찰 수수료(Cash Commision) 을 받은 나라도 있어요.

 

현지에서 인출하는 경우를 마지막으로 설명드리지요.이것이 편하죠.어느 나라나 현지 화폐로 인출이 되기 때문에 편하고 분실의 위험이 적다는 것이지요.하지만 대도시가 아닌 시골로 다니실 경우는 곤란하죠.저같이 매일 첩첩 산중으로 다니는 여행자는 안되고요.

유학생이나 장기 여행자들은 좋아요.

우선 현찰을 소지하는데에 대한 부담감과 위험이 적고 만일 송금 받으실 경우 이 송금 수수료와 핸들링 차지가 장난이 아니고요 워낙 중국 송금 시스템이 또 한 복장 터집니다 참고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온라인이 잘 되어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입니다. 송금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자세히 다루지요.

현재 국제적인 환거래를 중개하는 회사는 모든 사람들이 아시는 비자(VISA)와 마스터(MASTER)사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현지 현찰을 인출하게 되면 이 금액은 우선 달러베이스로 환산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원화로 환산하게 됩니다.그 과정에서 두번의 환전이 있게 되고 그러면서 마진이 붙게 되죠.그 것뿐만이 아니라 약 10일간의 환가료(Term Charge)와 전체 사용 금액의 1%가 브랜드피(비자나 마스터사에 지불하는 로얄티)로 덧붙게 되죠.물론 이 과정은 전혀 고객은 모르죠.환율은 전신환 매도율을 기준으로 해서 브랜드피와 환가료 그리로 두번의 환전 과정이 포함해서 고객 통장에서는 인출되기 때문에 고객은 실제 전신화 매도율보다는 높은 환율을 적용받지만 그래도 현찰을 직접 살 때보다는 비교적 싼 환율로 인출하게 된답니다. 이 직불카드로 계좌 인출하시는 방법은 이 나라 저 나라 여행을 하거나 아니면 장기 체류하실 경우 그리고 아예 그 나라돈을 한국에서 환전 할 수 없는 동유럽 국가등을 가실 경우 좋아요

 

이상 환전에 대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셨나요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질문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