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

이지혜2006.12.11
조회136
 

 

-_-아니 왜 어째서?...................????

 

 임신하면 고양이를 더이상 기를수없을거라는 생각들-_-을가지고 있는걸까요

일찍이 -_ㅡ 꽤나 나이차이 나는 연상과 연애하던시절.

 

동물을 크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_- 동물옷. 동물침대. 동물가구 절대 이해못하고

동거인의 개념으로 절대 생각하지도 았던  전남친 -_-애정의 힘으로? 우리집 고양마마의 아빠를 자칭하고 나섰다.

 

 여튼 고등학교때부터 줄창 고양이 기르고싶다고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다가 드디어 대학입학하고 자취생활을 즐기며

덥썩 입양한 내고양이.

이름도 어감이 좋은 예쁜이름 지어주려고 보름동안 야옹이로 살아야했던 -_-그녀 이름하여 두유! -_-;

 

처음 사진을본순간 -_-'너는 내 운명' 이란 영화제목이 머리속을 스치며 널 가지지 못하면 나는 몸살이 나겠노라며

당장 분양자에게 전화를 드려 부산에서 서울로 한달음에 날라가 (내 일찍이 그렇게 적극적인적 없었다)

"내 사전에 분양비 절충이란 없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분양사업을 확장해가는 업자비스무리한

양반에게 고액의 댓가를 지불하고 데려온 이쁜내새끼 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아이고좋아)

 

ㅠ.ㅠ 병도 없고 건강해서 다행이었던..너무이쁜내색히 똥고 그루밍하고나서 뽀뽀해도 난좋아 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 라며 히죽히죽

거리면서 처음 접하는 고양이의 습성과 커가는모습이 신기하고 예뻐서 습성이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 나를 부지런히 공부하게 만들었던,

그런 수고도 너무나 즐거웠던 예쁜 귀염둥이 ㅠ_ㅠ (모두공감?)

 

아무튼 타지에 나가 공부한다고 내가 고생하는줄아는 우리부모님 -_-;(부모님 사랑하빈다 -_-)

집에서 주는 생활비 팍팍 쏟아부어 우리 고양마마는 점점 반질반질해지고 어째 나는점점더 꾀죄죄 ㅡ_ㅡ;;?해진다냐 ?

같은 여잔데 너무다르구만 -_-;흠

 

나는 컵라면 먹을지언정 그대는 홀리스틱이나 오가닉 사료를 먹이겠소 ~하면서도 히히덕 거리는 내생활 피폐?해지고

 

도도하기 피아노건반 레미파솔 없는 고양마마 두유님 침대를 서식처로 삼고 얼굴보기가 대통령뵙기보다 더힘들다 생각할무렵

놀자고 쫒아가면 콧방귀 뀌면서 달아나고 '흑흑 날 거부하다니' 하며 돌아서서 딴짓하면 무진장 관심가지는 -_-;

아무튼 나를 제대로 훈련시키는 내고양이와 정이 무럭무럭 쌓여갈무렵 -_-;

 

그닥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있다고 누누히 말하는 남친분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얼굴로 -_-알게모르게 내새끼를 괴롭힌다-_-)+;;

 

 

그러다 최후에는 싫어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던것.. -_-a

 

 

어느날 -_-커피숍에 앉아서 멍하니 있는데 그사람 대뜸 하는말

나 너랑결혼해서 너닮은 딸낳았으면 좋겠다 ....^-^ 

 

웜메 -_-?!?!?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 (이거 사투린가?)

이제 갓 대학입학한 새내기한테 뭔소리래 -_-;

 

일찍이 진지한 만남이라며 결혼타령하던 -_-그분 말을 살포시 넘겼건만 나중엔 어느덧 진지한 말들이 오갔다 -_-;

(사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친구왈, 그렇게 홀랑 결혼한 여자가 자기주변에 꽤나 많다고 하더라 -_-;)

 

-_-그러다 당연히 애 이야기도 나왔다 -_-;

 

그분 : 난 딸있었으면 좋겠다~ 그딸은 너닮았으면 좋겠어 ~

         나닮은딸 낳으면..덜덜 ㅋㅋ 그건 천만원짜리야 ㅋㅋ 너닮아야돼

 

나 : -_- (시큰둥)

 

그분 : 뀨뀨

 

나 : 그런데 ....

 

그분 : 응?

 

나 : 만약 결혼하면 우리두유는??

 

그분:엉?.. 으...음..;;;(당황한다)

 

나 :(시니컬모드) 왜? 안돼?

 

그분: 아이한테 안좋기도하고..하니까...

 

나: 흑흑 너 재정신 이야? 우리두유가 업자한테 잘못걸려서 새끼낳는 종자가되거나 다 커서 안예쁘다고 버림받아서

      유기묘가 되서 이런 엄동설한에 찬바람 맞으며 엄마를 애타게 찾다 얼어죽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고 ㅠ_ㅠ

(웨용웨용웨용~~매미소리가 들려오는 그때는 화창한 여름의 -_-한낮;)

 

그분 : 그건 일단 그때가서.................--;;

 

 

나 : -_-)+++++++

     (말 얼버무리는거보니 나중에가서 분명딴소리하겠지 ㅠㅠ)

 

 

그때 부글부글 끓는 제 속마음은 이랬습니다 -_-

세상에 -_-어떻게 -_-기른 내새낀데 그걸 포기해?.. 육아나 출산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할 문제중의 하나인데..

힘들때마다 포기하면..-.- (세상은 온통 유기묘 투성이 가 될꺼라고!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

 

 

애를 안낳았음 안낳았지 그건 사람할짓 아냐! -_-라며 기분나쁜 티를 팍팍내며 그렇게 멀어졌던 우리 ㅋㅋㅋ

참 다행이게도 우리 둘. 인연은 아니였나봅니다 ㅋㅋㅋㅋ

 

만약 그런 문제에 직면하셨다면 -_-거기에 대해선 좋은 변명이 있습니다.

 대부분 편견에 사로잡힌분들은 고양이는 버리면 복수한다고 들 인식하시던데

애기때문에 고양이 버리면 고양이가 돌아와서 애기한테 복수하니까 그래서 고양이도 애기도 같이 살아야됀다고

그게 다같이 살길이라고 하시길 -_-;;

 

 

 

 

 

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떠돌아 다니면서 본 애기와 고양이동영상...

 분명 저 고양이는 부비적하는게

좋은고양이일지도 모르겠다만; ㅡ.ㅡ

 

아참 ,그리고 고양이가 애기 공격하는 동영상도 봤답니다 -_-)

 

애기가 먼저 고양이를 건드렸지요-_-)~애기가 다쳤냐구요 -_-? 음..발톱을 숨기고 솜방망이같은 팔로 애기를 토닥? 거리던;; -_-? 

발톱을 세웠으면 분명 -_-유혈사태가 발생했을..-0-스피드..

내가 보기엔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다면..-_-; 공격하거나 당하지도 않을것같더군요

고양이 에게도 아기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겠지만..

아기한테도 교육이 중요하겠지요 동물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__ );

 

가벼이 다룰 문제도 아니지만 마냥 반대할만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0')

 

아기랑 강아지는 -_-아기와 고양이에비해 거부감이좀 덜하시던데..강아지나 고양이나 성격이 틀릴뿐이지

다 똑같은 우리들 가족이라는거 -.- 

 

아무튼 육아와 냐옹마마님들 사이에서 고민하시는분들께 위안이나 삼고자 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_-;

너무 길게써버렸네요 -0-;;

 

날씨 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서비스로 ㅋㅋ이쁜 우리두유 ㅋㅋ 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나는야 팔불출엄마;;)

 

고양이와 아기 는 함께있을수없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