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아픈날..

박경재2006.12.12
조회30

아프고 아파서 아프단말조차 안나온다고..

그런말 들어본적있어요?

그말 지금 나한텐 딱인거 같아요..

너무 힘들고 아프고 서러워서..

누군가한테든 그냥 던져버리고 싶어요..

아무도 없는데..

곁에는 아무도 없는데..

있었으면 했고..있어야만했던 사람은 없는데..

이 지독한 외로움은..이 지독한 그리움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난 또 척쟁이가 되야 하나봐요..

난 잊는다는거 잘 못해요..

살아가는 나날이 아무리 힘들어도요..

난 그 순간순간에도 항상 생각해요..

떠올리고 추억해요..

그대도 그랬으면 했어요..

내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쓰고있는거..

몰래 몰래 보고..

혹시라도 눈물지을지 모른다고..

나 참 바보였어요..

영화에나 나올법한 얘기였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는데..이제야 알았어요..

난 왜 항상 뒤늦게 깨닫는게 많은걸까요..

이젠 당신 없인 이렇게 아프단거 알았는데..

아무리 부르고 불러도..오지않는다는것도..

있을때 잘하고 또 잘하고..

감사했어야했단거..

떠나면 끝이니까..

떠나지 않게 잘해야 했다는거..

이제야 알았네요..

이렇게 외로워진 후에야..

난 강하진 않지만..

그렇게 되어야 한다면..

참아볼게요..

아픈것도 참고요..

서러워서 너무 힘들어서..기대고 싶어도..

꾹 꾹 참구요..

보고 싶어도 잊은것처럼..

추억조차도 없던 것처럼..

그렇게 지낼게요..

혹시나 내 걱정 하나요?

이젠 부질 없는 걱정이잖아요..

힘들지 말아요..

아프지 말아요..

항상 씩씩해요..

항상 건강해요..

또 항상 웃어요..

좋은 사람 만나요..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구요..

아직 만날 인연이 많잖아요..

난 아니었나봐요..

나이고 싶었는데..

나이길 그렇게 간절히 원하고 또 원했는데..

기도란것도 할만한게 못되네요..

정말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첨으로..

교회란곳에 가서 주님을 외쳐본적도 있어요..

목놓아 외치고 또 외치고..

내게 단 하나 소원이 있다면..

그사람 내게로 돌리는 거라고..

하지만 그분마저 등돌렸나봐요..

당신은 어때요?

괜찮은가요?

아프거나 힘들진 않구요?

그럼 다행이구요..

내걱정은 말아요..

나강한척 잘하는거 알잖아요..

아..잊었나요..

나잘해요..

그러니까 걱정 말아요..

보고 싶어요..

마지막 한번만이라도..

못볼지도 모르는 당신 얼굴..

조금이라도 새겨두고 싶었는데..

욕이라도 좋으니깐..

당신입에서 나오는 목소리 꼭 듣고 싶었는데..

내귀에 내눈에..가득가득 새겨서..

잊지 않게요..

보고 싶네요..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