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개점한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 상가들이 10년 전부터 부도를 내거나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는 것을 빗댄 '진주 대형상가의 저주(?)'란 '괴소문'이 떠돌고 있다.
소문의 진주시 대형 매장은 '영남백화점'과 '마레제백화점', '몰에이지1030'과 강남동 'A상가', 이현동 'B상가', 건립 중단된 상대동 '한보리치프라자' 등으로 '할인매장'을 제외한 진주시에 개점한 이들 모든 대형상가는 폐업과 부도, 경매 진행, 운영이 어려울 정도의 영업부진, 건립 중단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형매장은 대부분이 10층 규모이거나, 1만평 안팎의 대형매장들로 한 점포당 1명의 점주가 3평 내외를 분양받아 영업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초기 2~3년까지는 장사가 잘됐지만 경기침체와 인근 대형할인매장의 등장 등으로 심각한 영업부진에 빠진 것이 공통점이다.
이 중 진주권의 첫 백화점인 제일백화점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을 했던 영남백화점은 인근 대형할인마트의 영향 등으로 급속히 쇠락해 폐업했고, 13층에 1만6000㎡ 규모로 서부경남권의 본격적인 백화점 시대를 열었던 '마레제백화점'도 지난해 개장 5개월만에 부도를 냈다.
몰에이지1030은 14층 연건평 1만㎡ 규모로 '진주 최고의 황금상권'이란 찬사를 받았지만 분양이 되지 않는 등 현재 경매가 진행 중으로, 지하·지상 1층과 7,8층의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정상 영업이 되지 않고 있다.
이현동 대형상가인 8층 규모의 A상가는 심각한 영업 부진으로 대부분의 점포가 비는 등 폐업에 가까운 영업을 하고 있고, 컴퓨터상가로 특화를 시도한 강남동 B상가도 영업 부진 등으로 전세 없이 일부 월세만으로 임대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시원찮은 실정이다.
이밖에 상대동 한보리치빌은 소유주 '한보' 부도 여파로 IMF이후 공사가 중단돼 건물 외벽은 완성됐지만 시내 한복판의 흉물로 방치돼 있다.
이같은 사태를 빗대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이 괴소문은 최근 진주시의 허가를 받고 건립 공사 중인 초대형 '삼성 홈플러스' 입점 저지를 위한 지역 영세상인들의 '절규와 하소연'이란 지적도 있다.
일부 부동산업자와 시민들은 "'대형상가들도 모조리 망해가는 상황에서 홈플러스 개점 시 경쟁력이 없는 지역 영세 상인들의 몰락(?)'은 뻔하다"며 "소문은 이들의 절박함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경우"라고 말했다.
시민 C씨(52.상인) 등은 "진주에 개점한 대형상가에 입점만 하면 망한다는 소문은 수 년 전부터 있어왔다"고 말하고 "99년께 B상가에서 망하고, 마레제 백화점에서 또 망하고 몰에지에 들어와서도 다시 망해버린 사람이 있는 것처럼, 홈플러스 개점시 영세상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주 대형상가의 "저주?"
소문의 진주시 대형 매장은 '영남백화점'과 '마레제백화점', '몰에이지1030'과 강남동 'A상가', 이현동 'B상가', 건립 중단된 상대동 '한보리치프라자' 등으로 '할인매장'을 제외한 진주시에 개점한 이들 모든 대형상가는 폐업과 부도, 경매 진행, 운영이 어려울 정도의 영업부진, 건립 중단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형매장은 대부분이 10층 규모이거나, 1만평 안팎의 대형매장들로 한 점포당 1명의 점주가 3평 내외를 분양받아 영업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초기 2~3년까지는 장사가 잘됐지만 경기침체와 인근 대형할인매장의 등장 등으로 심각한 영업부진에 빠진 것이 공통점이다.
이 중 진주권의 첫 백화점인 제일백화점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을 했던 영남백화점은 인근 대형할인마트의 영향 등으로 급속히 쇠락해 폐업했고, 13층에 1만6000㎡ 규모로 서부경남권의 본격적인 백화점 시대를 열었던 '마레제백화점'도 지난해 개장 5개월만에 부도를 냈다.
몰에이지1030은 14층 연건평 1만㎡ 규모로 '진주 최고의 황금상권'이란 찬사를 받았지만 분양이 되지 않는 등 현재 경매가 진행 중으로, 지하·지상 1층과 7,8층의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정상 영업이 되지 않고 있다.
이현동 대형상가인 8층 규모의 A상가는 심각한 영업 부진으로 대부분의 점포가 비는 등 폐업에 가까운 영업을 하고 있고, 컴퓨터상가로 특화를 시도한 강남동 B상가도 영업 부진 등으로 전세 없이 일부 월세만으로 임대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시원찮은 실정이다.
이밖에 상대동 한보리치빌은 소유주 '한보' 부도 여파로 IMF이후 공사가 중단돼 건물 외벽은 완성됐지만 시내 한복판의 흉물로 방치돼 있다.
이같은 사태를 빗대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이 괴소문은 최근 진주시의 허가를 받고 건립 공사 중인 초대형 '삼성 홈플러스' 입점 저지를 위한 지역 영세상인들의 '절규와 하소연'이란 지적도 있다.
일부 부동산업자와 시민들은 "'대형상가들도 모조리 망해가는 상황에서 홈플러스 개점 시 경쟁력이 없는 지역 영세 상인들의 몰락(?)'은 뻔하다"며 "소문은 이들의 절박함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경우"라고 말했다.
시민 C씨(52.상인) 등은 "진주에 개점한 대형상가에 입점만 하면 망한다는 소문은 수 년 전부터 있어왔다"고 말하고 "99년께 B상가에서 망하고, 마레제 백화점에서 또 망하고 몰에지에 들어와서도 다시 망해버린 사람이 있는 것처럼, 홈플러스 개점시 영세상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게 망해버린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C씨는 "나 자신이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입력 : 2005.12.18 18:02 03' font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