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이혜연200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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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耳をすませば, 1995)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지브리 스튜디오 콘도 요시후미 감독작

(너무 감동받아서 찾아본 감독인데 아쉽게도 요절했다는..)

 

참 신기한 영화다.

처음엔 우리 아이들 보여주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운가? 전개가 느려서 지루할까? 걱정 되었다.

 

근데 다 보고 나니까 너무 너무 좋았다.

남자아이하고 로맨스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찾아가는 중학생 여자아이의 성장영화이다.

 

꿋꿋한게 맘에든다. 소위 영화들에 나오는 공주병이 아니어서 좋다.

(언덕을 뛰어 내릴 때 남자친구의 손을 거절하는것,, 참 멋지다!)

 

혼자 도서관에 가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한번 맘먹은 일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이 영화는 음... 중학생이 보기엔 너무 늦고.

요즘 애들 수준으로 봐서는

고학년정도이면 무난할 것 같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성숙하니까

나름대로 어른스러워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난 초등학교때.. 6학년이었나?

동의보감 책 세권하고

지금은 잊어버린 어떤 책을 읽으면서 어른이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거는 나름대로 기분 좋은 일인것 같다.

 

참,, 이 영화 이후 스핀오프로 나온게 고양이의 보은이다.

정말 정말 멋지다.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난 처음에 고양이 남작이 나오길래..

어라, 어디서 많이 봤네 했는데..

요거였다... ㅋ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도서관 대출증 사건!!!!!!!!!!!!!

이건 러브레터와 똑같다!!!!!

 

어떤게 먼저일까 궁금해서 봤는데 둘다 1995년작이다...

 

으아.. 과연 뭐가 먼저였을까?

 

암튼 신나는 영화, 오랜만에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