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 연예인이 비난 받는 이유-퍼온글

왕눈이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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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혜정 씨의 성형 의혹과 가수 전혜빈 씨의 성형 고백에 대해 네티즌의 시각이 곱지 못하다. 해당 기사마다 “역겹다.”, “실망이다” 등의 댓글이 해당 기사에 따라 붙어 네티즌의 성형에 대한 반감이 보통이 아님을 감지할 수 있다.



성형으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태도가 문제 



본지는 연예인의 잦은 성형에 대해 이렇듯 반감을 갖는 이유를 성형 자체보다, 성형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하려는 태도에 있다고 본다. 즉, 성형이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재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 시키려는 게 아니라, 능력과 재능 없음을 성형으로 커버하려는 모습을 네티즌이 알아 챈 것이라는 거다.



가수는 마땅히 악보를 볼 줄 알고 노래실력으로 평가 받아야 하며, 배우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아야 한다. 그런데, 요새 일부 자질 없는 가수와 배우들은 온갖 오락프로 출연에 열을 올리며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거다. 그런 가운데, 성형 수술로 외모만 업그레이드를 하려니 그게 못 마땅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성형 후의 모습에서 ‘원판’을 찾을 수 없는 경우이다. 즉, 네티즌들은 그 연예인의 원래의 모습을 좋아했는데, 모습이 확 달라지니 실망을 하면서 비난을 하게 되는 경우이다. 특히 과도한 성형에서 많이 감지되는 케이스이다.



또 다른 이유는, ‘외모지상주의’를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부추기고 있다는 거다. 연예인들이 성형을 저렇게 밥 먹듯이 하면, 우리나라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도 나중에 크면 성형을 해야겠다라는 그릇된 사고를 가질 수 있고, 사회 역시 예쁜 여성들 만을 인정해주는 풍토가 조성되어 외모만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사회로 치닫는  된다는 거다.



마지막으로 네티즌들이 성형에 대해 반감을 갖는 이유는 성형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거나 이런저런 핑계로 성형을 시도하는 경우이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한다고 해놓고, 성형을 하고 나타나거나, 분명히 성형수술 한 것이 확실함에도 치아교정을 받았다는 식으로 가식으로 일관하는 경우이다.



연예인을 망치는 기자의 오버



최근에 전혜빈 씨가 비난 받았던 이유는, 성형 수술했다는 자체보다는 성형 수술의 의혹이 제기되어 이미 않은 네티즌들이 성형을 했다는 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 ‘솔직 당당 고백’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전혜빈을 띄우려는 기사가 나왔다는데 있다.



이렇듯 연예인을 죽이는 건 해당 연예인을 과도하게 띄우려는 기자도 한 몫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넌센스 하다. 지난 7일에  YTN에서 기자는 전혜빈이 성형한 것에 대해 비난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성형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성형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니 비판 하는 거라 반박하고 있다.



일전에는 ‘시청녀’를 과도하게 띄우는 모 스포츠 지의 기사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기사 하단에 댓글을 달며 ‘시청녀’의 의도된 실체를 끊임 없이 폭로한 바 있다.


 

네티즌이 옳다.


네티즌은 어리석지 않다. 기사를 100%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를 의도적으로 띄우려는 기사, 문제의 본질을 못 잡는 기사에 대해 가차없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성형에 대해서 기자들은 단지 연예인의 성형을 다루고 있는 반면, 네티즌은 성형을 하려는 연예인의 의도와 행태까지 분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본지의 주장처럼 네티즌이 옳을 수 밖에.

 

출처 : 부채질(네티즌이 옳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