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간호학과를 지원한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은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 학교 들어올 때 부터 미국간호사만 생각했고 -
그래서 알게 된 드라마 ER - Emergency Room ~
처음에 볼 땐 겁도 나고 무섭기만 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판단력도 없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말이나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 실수하면 어떡하나 당황하면 어떡하나
환자가 죽어서 나가는 것을 잘 견딜 수 있을까
잠은 잘 참을 수 있을까 _; (←진지한고민)
그러나 계속 보고 의학용어도 배우면서 점점 알아듣는 말도 많아지고
좀 특이한 케이스 나오면 나도 모르게 관심있게 유심히 보게되고 ^^*
ER특성상 단역 환자 배우가 많이 나오는데도 환자 한명한명에게 정을 쏟게 되고 눈물을 쏟게 되는 드라마 -
간호학과에 온 이후로 지독스럽게도 듣기 싫지만 맨날 듣는 소리 중 하나.
"아무래도 의사가 많이 무시하고 그럴건데 ...."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내 마음속엔 의사를 만나 보지도 않고
차곡차곡 나도 모르게 적개심이 쌓여갔는데
여기 나온 의사들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고 따를 수 밖에 없겠다 하는 생각-
치프 레지던트 닥터그린. 탁월한 판단력과 그의 훌륭한 인격은 정말 이상적인 의사답다. 환자 한명한명에게 최선을 다하고 아빠와 남편으로서의 역할도 다하려 노력하는 - 멋지심 ^^
닥터로스. 바람기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친절하게 진료하는 것을 보면서 소아과 의사에 대한 호감 (..? - - ㅋ)
닥터 루이스. 문제아 언니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이쁘고 똑똑하고 친절하고 갈수록 더 카리스마도있고 여자끼리의 의리도 있는.. 여의사님 ^^
닥터벤튼. 무뚝뚝하고 일밖에 모르는것 같지만 끝으로 갈 수록 점점 드러나는 인간미는 더 감동이다. 일과 환자에 대한 열정에 있어선 최고! 닥터벤튼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외과의가 진짜 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의대생 존카터. 재벌집 아들로 나오지만 정말 처음 대하는 환자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항상 배우려는 열정적인 자세^^ 처음엔 실수도 많이 하지만 갈수록 의사가 되가는 모습이...^^
캐롤 해떠웨이 수간호사. 나는 간호사가 뭔가 약간 냉소적인 이미지라 처음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갈수록 환자에 대한 따뜻함과 간호사만이 갖고있는 환자와의 더 좁은 거리감으로 진료에 도움을 주는 것. 그리고 뛰어난 판단력으로 수술실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것을 보면서 '아, 간호사가 이런 역할이구나 ' 하는 것을 배웠다.
학교에서 간호사가 하는 일은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것. 돕는행위 라고 배울 땐 - 뭔가 시시해보이고 하찮(-_ㅜ?)게 보였는데 - 그러면서도 간호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중 하나가 자율성 이라고 배울 땐 이건 뭔가 좀 모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간호사를 보면서 둘 다의 말이 이해가 간다.
이제는 이 돕는 행위가 시시하고 하찮은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일에 내가 하나의 역할을 맡게 된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리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려면 자율적이고 판단력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것이다. (의사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 ! )
ER 시즌 1 리뷰
내가 간호학과를 지원한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은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 학교 들어올 때 부터 미국간호사만 생각했고 -
그래서 알게 된 드라마 ER - Emergency Room ~
처음에 볼 땐 겁도 나고 무섭기만 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판단력도 없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말이나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 실수하면 어떡하나 당황하면 어떡하나
환자가 죽어서 나가는 것을 잘 견딜 수 있을까
잠은 잘 참을 수 있을까 _; (←진지한고민)
그러나 계속 보고 의학용어도 배우면서 점점 알아듣는 말도 많아지고
좀 특이한 케이스 나오면 나도 모르게 관심있게 유심히 보게되고 ^^*
ER특성상 단역 환자 배우가 많이 나오는데도 환자 한명한명에게 정을 쏟게 되고 눈물을 쏟게 되는 드라마 -
간호학과에 온 이후로 지독스럽게도 듣기 싫지만 맨날 듣는 소리 중 하나.
"아무래도 의사가 많이 무시하고 그럴건데 ...."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내 마음속엔 의사를 만나 보지도 않고
차곡차곡 나도 모르게 적개심이 쌓여갔는데
여기 나온 의사들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고 따를 수 밖에 없겠다 하는 생각-
치프 레지던트 닥터그린. 탁월한 판단력과 그의 훌륭한 인격은 정말 이상적인 의사답다. 환자 한명한명에게 최선을 다하고 아빠와 남편으로서의 역할도 다하려 노력하는 - 멋지심 ^^
닥터로스. 바람기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친절하게 진료하는 것을 보면서 소아과 의사에 대한 호감 (..? - - ㅋ)
닥터 루이스. 문제아 언니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이쁘고 똑똑하고 친절하고 갈수록 더 카리스마도있고 여자끼리의 의리도 있는.. 여의사님 ^^
닥터벤튼. 무뚝뚝하고 일밖에 모르는것 같지만 끝으로 갈 수록 점점 드러나는 인간미는 더 감동이다. 일과 환자에 대한 열정에 있어선 최고! 닥터벤튼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외과의가 진짜 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의대생 존카터. 재벌집 아들로 나오지만 정말 처음 대하는 환자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항상 배우려는 열정적인 자세^^ 처음엔 실수도 많이 하지만 갈수록 의사가 되가는 모습이...^^
캐롤 해떠웨이 수간호사. 나는 간호사가 뭔가 약간 냉소적인 이미지라 처음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갈수록 환자에 대한 따뜻함과 간호사만이 갖고있는 환자와의 더 좁은 거리감으로 진료에 도움을 주는 것. 그리고 뛰어난 판단력으로 수술실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것을 보면서 '아, 간호사가 이런 역할이구나 ' 하는 것을 배웠다.
학교에서 간호사가 하는 일은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것. 돕는행위 라고 배울 땐 - 뭔가 시시해보이고 하찮(-_ㅜ?)게 보였는데 - 그러면서도 간호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중 하나가 자율성 이라고 배울 땐 이건 뭔가 좀 모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간호사를 보면서 둘 다의 말이 이해가 간다.
이제는 이 돕는 행위가 시시하고 하찮은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일에 내가 하나의 역할을 맡게 된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리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려면 자율적이고 판단력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것이다. (의사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 ! )
일년동안 내가 가는 길이 맞는것일까 정말 수백번도 넘게 고민했지만,
적어도 이 드라마가 내게 가져다 준 분명한 사실은 !
내가 가고있는 지금 이 길이 얼마나 가치있고 고귀한 일인가 하는 것.
시즌 1을 보면서 너무 ER 식구들에게 너무 정이 들어버렸다 :) (혼자;)
잔잔한 감동으로 이불 속 남모르게 울렸던 드라마 ㅎㅎ
시즌 2 기대된다 ㄲ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