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부터 시작된 작업이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다... 입술이 마르는 기다림을 반복하며 다시 움직이나 싶었는데... 새로쓴 곡중 두곡을 다시 수정해야 한다... 아니...어쩌면 나머지 곡도... 이미 멜로디와 가사도 입에 붙은 터인데... 가로줄만 그어진 빈 오선지에 세상에 없는 곡을 써내는 고통도 만만치 않지만.... 이미 만들어져 몇달이 지난 곡을 다시 뜯어 고친다는건 더더욱 고통 스러운 일이다. 곡을 쓰기 까지 새벽 하늘과 매번 마주하고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며 담배를 물고 살았는데... 이미 다 커버린 성견에게 신문지를 물어 오고 손을 내밀고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이미 그 곡에 젖어 버린 나와 그 생활에 젖어 버린 멍멍이와 다를게 뭔가.... 다른게... 있다면 난 그 곡들을 반드시 수정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는 간절한 목표와 의무가 있음이.... 멍멍이는 뒤늦은 훈련과 구속에 도데체 왜 주인이 고함을 지르고 인상을 쓰고 먹이를 안주는지 모르겠어 슬픈 눈을 하고 고개만 갸웃거리는 천진한 무지스러움이 다르다면 다른... 말이 되는지...말이 안되는지도 모르겠다. 피곤에 잠긴 두눈은 제발 자라고 이제 좀 자라고 내리 누르는데 복잡한 머리는 아직 한낮이다.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꽉..막혔다. 뚤어뻥으로 효과가 있다면 제법 자신 있으련만... 그런 종류의 막힘이 아니라 아득 하기만 하다...
지난 봄부터 시작된 작업이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다...
지난 봄부터 시작된 작업이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다...
입술이 마르는 기다림을 반복하며
다시 움직이나 싶었는데...
새로쓴 곡중 두곡을 다시 수정해야 한다...
아니...어쩌면 나머지 곡도...
이미 멜로디와 가사도 입에 붙은 터인데...
가로줄만 그어진 빈 오선지에 세상에 없는 곡을 써내는 고통도
만만치 않지만.... 이미 만들어져 몇달이 지난 곡을
다시 뜯어 고친다는건 더더욱 고통 스러운 일이다.
곡을 쓰기 까지 새벽 하늘과 매번 마주하고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며 담배를 물고 살았는데...
이미 다 커버린 성견에게 신문지를 물어 오고
손을 내밀고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이미 그 곡에 젖어 버린 나와 그 생활에 젖어 버린 멍멍이와
다를게 뭔가....
다른게... 있다면
난 그 곡들을 반드시 수정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는 간절한 목표와 의무가 있음이....
멍멍이는 뒤늦은 훈련과 구속에 도데체 왜 주인이 고함을 지르고 인상을 쓰고 먹이를 안주는지 모르겠어 슬픈 눈을 하고 고개만 갸웃거리는 천진한 무지스러움이
다르다면 다른...
말이 되는지...말이 안되는지도 모르겠다.
피곤에 잠긴 두눈은 제발 자라고 이제 좀 자라고 내리 누르는데
복잡한 머리는 아직 한낮이다.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꽉..막혔다.
뚤어뻥으로 효과가 있다면 제법 자신 있으련만...
그런 종류의 막힘이 아니라 아득 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