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평 복도식 아파트, 넓게 쓰는 개조

조윤진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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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는 같은 평형이라도 계단식과 비교할 때 절대적 넓이는 물론 구조도 확연히 다르다. 뾰족한 대책이 없을 것이라는 에디터의 예상과는 달리 18년 된 28평 복도식 아파트에는 ‘ㄷ’자형 아일랜드 주방까지 들여놓았다.

수납력을 보강하면서도 갑갑해 보이지 않는 공간 활용법과 오래된 아파트를 개조할 때 필요한 리모델링 팁.

 

 

28평 복도식 아파트, 넓게 쓰는 개조

안방과 서재를 제외한 부분은 화이트 벽지로 도배했다. 거실은 포인트 벽지 한 롤을 폭으로 나눠서 양쪽으로 발라 데코했다. 바닥은 대동마루의 화이트 워시 강화마루. 도톰한 장식 선반은 TV 쪽으로 콘센트를 빼기 위한 아이디어 장치이다.

28평 복도식 아파트, 넓게 쓰는 개조

1 책상 위 보조 책꽂이. 천장에 책꽂이를 달아 자주 꺼내지 않는 책들을 수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 안방 창은 본래 갤러리창으로 하고 싶었으나 새로 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기존 문의 틀을 살려 격자로 리폼했다. 13자짜리 붙박이장 마지막 칸에 화장대를 마련했다. 자잘한 화장품이 장 속에 들어가 있어 깔끔하고 먼지 쌓일 일이 없어 좋다

28평 복도식 아파트, 넓게 쓰는 개조

바 분위기를 원한 집주인의 요구에 따라 길이를 달리한 드롭 전등을 달아 분위기를 냈다.
28평 복도식 아파트, 넓게 쓰는 개조

1 다용도실을 확장해 냉장고 놓을 자리를 만들고 기존에 있던 싱크대 한 칸을 재활용해서 보조 주방을 마련했다. 재활용품이나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2 20평대에도 ‘ㄷ’자 주방이 가능하다. 안쪽에 수납장을 짜 넣어 좁은 주방을 보완하고, 인출식 선반을 넣어 밥솥이나 토스터 등을 수납했다. ‘ㄷ’자 코너,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 사이의 폭을 의자를 놓고 편히 앉을 수 있도록 60cm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