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도 않는 이야기

장지선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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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도 않는 이야기

 

 

『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 』

 

 

 

새벽 5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에 잠들지 못하고 책 2권을 읽어 버렸다.

 

둔한 감각에 젖은 머리는 무겁기만 하고..

 

단내 나는 입에 담배 한개피를 태우곤 잠을 청했다.

 

잠을 청할때마다

 

_어쩌면 하루종이일사로잡혔을_

 

고민거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익숙한 사람의 단축키를 누르고...

 

혼자라는 외로움에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고 있을때

 

신호음 대신 들려오는 여비서의 외마디...

 

"고객님의 사정으로 발신이 되지 않습니다!"

 

"고객님의 사정으로...."

 

"고객님의 사정으로...."

 

오열을 느끼며 담배한개피를 태운뒤....

 

펜을 들었다.

 

 

 

                        ㅡ한밤에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ㅡ

 

 

ㅡ2006/12 from the jisun 23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