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주유소에 갔다가 우연히 힐러리 여사의 옛 남자친구를 만났다. 돌아오는 길에 클린턴이 물었다. "당신이 저 남자와 결혼했으면 지금 주유소 사장 부인이 돼 있겠지?" 그러자 힐러리가 되받았다. "아니, 바로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을 거야." ----------------------------------------------------------- 직장생활을 할 적에 어느 여자 후배가 말했다. "제가 나중에 회사를 차리면 '평강'이라는 이름을 짓고 싶어요" 난 무슨 기독교적인 의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평강의 출처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였다. 평강공주는 바보 온달의 능력을 키워서 장군으로 만들었다는 거다. 자신은 스펙 좋은 사람들 데리고 하는 회사보다 가능성 있는 사람들과 함께 커 나가는 회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결혼은 때로 신분 상승과 현실 탈출의 수단이기도 하다. 가능성.. 가능성에 자신의 미래를 맡긴다는 건 모험일 수 있다. 결혼 시기를 놓치는 처녀 총각들이 늘고 있다. 간접경험과 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이리라. 실패 사례들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일부 성공사례들도 알고 있다. 그래서 세상을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 까다로운 조건들을 따지게 되는 거다. 두려움이 더 커져가고 조건들은 늘어간다. 그런데 그런 사례들이 과연 실패 사례들일까? 그냥 세상 살면서 누구나 하는 투정들이 옆에서 보기엔 심각한 문제처럼 보이는 건 아닐까? 어렸을 적 어머님은 새벽에 꼭 한번씩 일어나셨다. 청소부 아저씨가 딸랑 딸랑 종을 울리면 쓰레기리어카에 쓰레기를 버리셨다. 겨울철엔 연탄도 가셨다. 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이어서, 아침이면 큰 양은 물통에 물을 데워서 온가족이 씻곤 했다. 중학생때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보일러를 켜면 온수가 펑펑나오는 데에 엄청 감격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집의 욕조는 가뭄때 단수조치를 대비해서 물을 담아두거나 이불 빨던 용도였는데. 아파트에선 더운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장실도 두개였다. 김동호 목사님 설교가 떠오르네.ㅋ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라는 정운영 교수의 칼럼집에 반찬투정을 하는 소녀 이야기가 나온다. 매일 반찬이 계란프라이라서 정말 창피해서 친구들이랑 도시락을 못 먹겠다는 소녀의 이야기다. 교수님이 어렸을 적 계란프라이는 정말 특별한 날만 나오는 반찬이었다는데.. 어쨌거나.. 상대적 박탈감인 거다. 동유럽의 자본주의화를 이야기하면서 같이 나오는 에피소드였는데.. 김동호 목사님이 말씀하신 통일이 되면 북한 사람들이 느낄 문화적 충격! 상대적 박탈감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과연 행복의 기준은 어느 정도가 적정한 것일까? 꿈, 가능성은 결혼의 조건이 되진 않는 걸까?
행복의 기준? 행복의 조건?
우연히 힐러리 여사의 옛 남자친구를 만났다.
돌아오는 길에 클린턴이 물었다.
"당신이 저 남자와 결혼했으면 지금 주유소 사장 부인이 돼 있겠지?"
그러자 힐러리가 되받았다.
"아니, 바로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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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할 적에 어느 여자 후배가 말했다.
"제가 나중에 회사를 차리면 '평강'이라는 이름을 짓고 싶어요"
난 무슨 기독교적인 의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평강의 출처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였다.
평강공주는 바보 온달의 능력을 키워서 장군으로 만들었다는 거다.
자신은 스펙 좋은 사람들 데리고 하는 회사보다 가능성 있는 사람들과 함께 커 나가는 회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결혼은 때로 신분 상승과 현실 탈출의 수단이기도 하다.
가능성.. 가능성에 자신의 미래를 맡긴다는 건 모험일 수 있다.
결혼 시기를 놓치는 처녀 총각들이 늘고 있다.
간접경험과 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이리라.
실패 사례들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일부 성공사례들도 알고 있다.
그래서 세상을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 까다로운 조건들을 따지게 되는 거다. 두려움이 더 커져가고 조건들은 늘어간다.
그런데 그런 사례들이 과연 실패 사례들일까?
그냥 세상 살면서 누구나 하는 투정들이 옆에서 보기엔 심각한 문제처럼 보이는 건 아닐까?
어렸을 적 어머님은 새벽에 꼭 한번씩 일어나셨다. 청소부 아저씨가 딸랑 딸랑 종을 울리면 쓰레기리어카에 쓰레기를 버리셨다.
겨울철엔 연탄도 가셨다.
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이어서, 아침이면 큰 양은 물통에 물을 데워서 온가족이 씻곤 했다.
중학생때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보일러를 켜면 온수가 펑펑나오는 데에 엄청 감격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집의 욕조는 가뭄때 단수조치를 대비해서 물을 담아두거나 이불 빨던 용도였는데.
아파트에선 더운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장실도 두개였다. 김동호 목사님 설교가 떠오르네.ㅋ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라는 정운영 교수의 칼럼집에 반찬투정을 하는 소녀 이야기가 나온다.
매일 반찬이 계란프라이라서 정말 창피해서 친구들이랑 도시락을 못 먹겠다는 소녀의 이야기다.
교수님이 어렸을 적 계란프라이는 정말 특별한 날만 나오는 반찬이었다는데.. 어쨌거나.. 상대적 박탈감인 거다.
동유럽의 자본주의화를 이야기하면서 같이 나오는 에피소드였는데.. 김동호 목사님이 말씀하신 통일이 되면 북한 사람들이 느낄 문화적 충격! 상대적 박탈감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과연 행복의 기준은 어느 정도가 적정한 것일까?
꿈, 가능성은 결혼의 조건이 되진 않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