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KT&G]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강북사랑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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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쓰는 편지  835호 2006/12/16/요일 [1004KT&G]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1004KT&G]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1004KT&G]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 정호승 -



[1004KT&G]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1004KT&G]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그늘과 눈물은 서로 닮아 있습니다.

어둡고 피 하고 픈 것만이 아니라

빛을 만들고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만들기에

그늘과 눈물 역시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저마다 간직한, 숨기고픈 그늘진 모습들도

부끄럽고 감춰야 할 것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빛을 보여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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