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ENS, Pieter Pauwel Descent from the Cross 1612-14 Oil on panel, 421 x 311 cm (centre panel), 421 x 153 cm (wings) O.-L. Vrouwekathedraal, Antwerp
&
Assumption of the Virgin
Rubens
&
A Dog of Flanders
널리 알려진 동화 '플란더즈의 개'는
영국의 여류 소설가 '위다'(Ouida)가 지은 동화이다.
이 글이 쓰여진 배경 은 그의 아버지가
이곳 플란더스 지방을 여행하다가
"플란더스의 개"에 대한 옛이야기를 듣고
그의 딸 '위다'에게 들려 준 것에서 비롯됐다.
"플란더스의 개"에 대한 이야기가 동화로 나오자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 옛 이야기는
진실과 상관없이 사실화 되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사실로 믿고 있다.
루벤스는 17세기 베르메르나 렘브란트 등과 동시대 인물로서
플랑드르 회화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작가이다.
그는 궁정화가로서 호화롭고 화려하며 장식미가 뛰어난
바로크양식의 그림을 주로 그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그러진 진주'라 바로크양식의 발상지는
원래 이탈리아였지만 루벤스가 살던 네덜란드 등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따라서 그곳에서 태어나 천수를 누린 루벤스가
당시 양식을 저버릴 수는 없었을 터이다.
소왕국 주의가 맹렬한 기세를 부리던 17세기 플랑드르에서 귀족주의
그림으로 명성을 날리던 루벤스는 등 다양한 명작을 남겼다.
그런데 루벤스의 고향 플랑드르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감이 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만화 플란다스의 개
(플랑드르의 개) 때문이 아닌가싶다.
실제로 만화 플란다스의 개에는 루벤스의 그림 두 점이 등장한다.
어떤 그림일까. 첫 번째는 이며
두 번째 그림은 ,이라는 천정화다.
첫 번째 은 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가 평생동안
무척이나 보고 싶어했던 작품이다. 평소 커튼 속에 감춰 놓아
'금화 한 닢’이 있어야만 볼 수 있지만 가난한 네로에겐 너무나
멀리 있던 그것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네로는 죽기 직전
마음씨 좋은 성당지기 아저씨의 도움으로 이 그림을 보게 된다.
또한 은 소원을 이룬 네로가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성당 안에서 죽어갈 때 등장하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루벤스 최대 걸작으로 꼽힌다.
현재 이 두 그림은 지금의 벨기에 안트워프 대성당(성모 대성당)
에 있으며 1610~1612년 안트워프 시장의 요청으로 성당 내부
제단화로 제작되었다.
그런데 네로가 죽기 직전까지 을 보고 싶어
갈망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다는 것은 귀족주의를 표방하던,
웬만한 서민들은 명작을 볼 수 없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유추케 하는 대목.
물론 지금도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들어설 때 쑥쓰러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당당하게 들어가도 된다.
저때처럼 금화 한 닢 없어도 얼마든지
좋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만큼 미술은 대중과 거리가 가까워 졌음이다.
마지막으로 네로가 죽으면서 본 그림이 하필 인
이유는 극중 네로의 어머니와 교차되는 신으로서
성모가 승천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세계와의
마지막 이별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루벤스의 고향과
플란다스의 개의 극중 배경이 동일하기에
루벤스의 작품을 응용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플란더스의개에 나오는 루벤스의 작품
RUBENS, Pieter Pauwel
Descent from the Cross
1612-14
Oil on panel, 421 x 311 cm (centre panel), 421 x 153 cm (wings)
O.-L. Vrouwekathedraal, Antwerp
&
Assumption of the Virgin
Rubens
&
A Dog of Flanders
널리 알려진 동화 '플란더즈의 개'는
영국의 여류 소설가 '위다'(Ouida)가 지은 동화이다.
이 글이 쓰여진 배경 은 그의 아버지가
이곳 플란더스 지방을 여행하다가
"플란더스의 개"에 대한 옛이야기를 듣고
그의 딸 '위다'에게 들려 준 것에서 비롯됐다.
"플란더스의 개"에 대한 이야기가 동화로 나오자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 옛 이야기는
진실과 상관없이 사실화 되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사실로 믿고 있다.
루벤스는 17세기 베르메르나 렘브란트 등과 동시대 인물로서 플랑드르 회화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작가이다. 그는 궁정화가로서 호화롭고 화려하며 장식미가 뛰어난 바로크양식의 그림을 주로 그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그러진 진주'라 바로크양식의 발상지는 원래 이탈리아였지만 루벤스가 살던 네덜란드 등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따라서 그곳에서 태어나 천수를 누린 루벤스가 당시 양식을 저버릴 수는 없었을 터이다. 소왕국 주의가 맹렬한 기세를 부리던 17세기 플랑드르에서 귀족주의 그림으로 명성을 날리던 루벤스는 등 다양한 명작을 남겼다. 그런데 루벤스의 고향 플랑드르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감이 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만화 플란다스의 개 (플랑드르의 개) 때문이 아닌가싶다. 실제로 만화 플란다스의 개에는 루벤스의 그림 두 점이 등장한다. 어떤 그림일까. 첫 번째는 이며 두 번째 그림은 ,이라는 천정화다. 첫 번째 은 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가 평생동안 무척이나 보고 싶어했던 작품이다. 평소 커튼 속에 감춰 놓아 '금화 한 닢’이 있어야만 볼 수 있지만 가난한 네로에겐 너무나 멀리 있던 그것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네로는 죽기 직전 마음씨 좋은 성당지기 아저씨의 도움으로 이 그림을 보게 된다.또한 은 소원을 이룬 네로가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성당 안에서 죽어갈 때 등장하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루벤스 최대 걸작으로 꼽힌다. 현재 이 두 그림은 지금의 벨기에 안트워프 대성당(성모 대성당) 에 있으며 1610~1612년 안트워프 시장의 요청으로 성당 내부 제단화로 제작되었다. 그런데 네로가 죽기 직전까지 을 보고 싶어 갈망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다는 것은 귀족주의를 표방하던, 웬만한 서민들은 명작을 볼 수 없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유추케 하는 대목. 물론 지금도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들어설 때 쑥쓰러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당당하게 들어가도 된다. 저때처럼 금화 한 닢 없어도 얼마든지 좋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만큼 미술은 대중과 거리가 가까워 졌음이다. 마지막으로 네로가 죽으면서 본 그림이 하필 인 이유는 극중 네로의 어머니와 교차되는 신으로서 성모가 승천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세계와의 마지막 이별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루벤스의 고향과 플란다스의 개의 극중 배경이 동일하기에 루벤스의 작품을 응용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플란다스의 개를 보면 17세기 대표적인 화가 루벤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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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비참하지만,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네로와 파트라슈...
그 감동은 영원토록
내 맘 깊은곳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