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길 바래.

고은주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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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물이 나에게로 흐르듯
너의 마음이 내게만 머물러 주면 좋겠어.
그 누구도 아닌 내 마음안에서만 흘러줘.

 

 

저 달빛이 날 향해 비추듯
너의 시선이 나만 바라봐주면 좋겠어.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을 향하고 기억해줘.

 

 

이 바람이 나를 흔들듯
너의 목소리가 내 귀에만 들리면 좋겠어.
그 누구도 아닌 내 마음만 흔들리면 좋겠어.


 

 

 

너의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당연하듯,
나를 향하는 운명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