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곤 如牛駕車 車若不行 打車卽是 打牛卽是 예컨대 소가 수레를 끄는데 만약 수레가 가지 않는다면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소를 때려야 하는가? 牛車 ---남악회양(南岳懷讓, 677~744)선사 (일의 선후를 알면 곧 도에 이른다) '느림 예찬' ---하인리히 뵐 어느 조용하고 아늑한 어촌 마을의 아침이었다.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한 고기잡이 노인이 평화롭게 단잠을 자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마을에 휴양을 온 한 관광객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이 노인이 잠자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이 젊은이는 사진을 찰칵, 찰칵 찍어댔다. 그런데 그 소리에 그만 이 고기잡이 노인이 잠을 깨고 말았다. "그 뉘시오?" "아이쿠, 죄송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이온데 할아버지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아서 그만..., 죄송합니다." "........" "그런데 할아버지는 왜 고기를 잡으러 나가지 않으세요? 벌써 해가 저만치..." "이미 새벽에 다녀왔구먼." "아, 그러세요?... 그러면 또 한번 더 다녀오셔도 되겠네요?" "그렇게 고기를 많이 잡아서 뭐하게?" "...참, 할아버지두. 그러면 저 낡은 거룻배를 새 걸로 바꾸실 수 있잖아요?" "그래 가지고선?" "그 다음에는 새 거룻배로 고기를 잡으시면 훨씬 빨리, 한결 많이..." "음... 그 다음에는?" "그야 당연히 크고 좋은 배를 몇 척 더 사시고, 사람도 많이 부리고... 그러면 뭉칫돈 버는 것은 시간문제 아니겠어요?" "옳거니, 그래서는?" "그 다음에야... 이 마을에 생선 가공 공장도 세워, 싱싱한 통조림도..." "흠... 그리고 나서는?" "그때는 별 일도 않고 가만히 누워 그저 편안히 지내실 수 있지요." 이 말에 고기잡이 노인은 대답했다. "지금 내가 바로 그렇게 지내고 있네." "......." 12월 21일 [오늘] 괴테의 명작 에서 베르테르는 롯테와의 사랑에 괴로워하다가 12월 21일 유서를 쓰고 마지막으로 롯테를 찾아간다. 롯테에게 시를 읽어주다가 감정이 격해진 베르테르는 롯테를 포옹한다. 롯테는 "이것이 마지막이예요. 다시는 만나지 않겠어요"라고 소리친 뒤 그러나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옆방으로 가버렸다. 다음날 밤 베르테르는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쏜다. 0069년 제9대 로마제국 황제 베스파시아누스 즉위 1375년 이탈리아 문학가 보카치오 세상 떠남(Giovanni Boccaccio; 1313∼1375) 1431년 (조선 세종 13) 유효통, 약용식물 정리한 편찬 1620년 영국 청교도를 태운 메이플라워호 미국 도착 1699년 프랑스의 작가 라신느 세상 떠남 "그것은 이미 내 핏속에 숨어 있는 뜨거운 생각이 아니다. 이제는 먹이를 움켜쥐고 놓지 않는 사랑의 여신 그 사람이다." 1820년 (조선 순조 20) 흥선 대원군 석파 이하응 태어남 1878년 그리스도전도회, 구세군으로 개칭 1879년 소련 독재자 요지프 스탈린 태어남 1917년 독일 소설가 하인리히 뵐 태어남-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 Heinrich Theodor Boll 대표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릿광대의 의견, 휴가병 열차 1920년 황해선(사리원~재령) 철도 개통. 1937년 미국의 영화배우 제인 폰다 출생 1940년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사망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946년 일본 남해도 시코쿠해역에서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8.0의 진도 발생 1,400명 사망 실종, 가옥피해 13,000여호 1958년 드골, 프랑스 제5공화국 대통령에 당선 1958년 시인 황인숙 태어남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가 당선, 등단 1959년 한국화가 김학곤 태어남 --한국전업작가회 회원, 예원예술대학교 객원 교수 1959년 경기도 양주에 정약용 묘비 세움. 1968년 경인고속도로 서울-인천간 개통 경수고속도로 개통 1971년 유엔사무총장에 발트하임 선출 1972년 동서독, 관계정상화를 위한 기본조약 조인 1974년 TBC, 중앙일보와 합병. 주식회사 중앙일보 동양방송으로 상호 변경 1975년 아랍게릴라, 빈 소재 OPEC본부 습격 1979년 최규하, 제10대 대통령 취임 1981년 중국, 광개토대왕비를 1급 보물로 선정 1988년 미국 보잉 747여객기, 스코틀랜드 상공서 추락. 258명 사망 1990년 한국전기연구소, 국내 최초로 자기부상열차 개발 1991년 우즈베키스탄, 소련으로부터 독립 ,, 아르메니아 독립 ,, 벨로루시 독립 아제르바이잔 독립,, 투르크메니스탄 -소련으로부터 독립 ,, 그루지야 -소련으로부터 독립,, 우크라이나 -소련으로부터 독립 ,, 카자흐스탄 -소련으로부터 독립 1991년 몰도바 독립 1991년 소련 11개공화국, 독립국가연합(CIS) 창설. 소련 공식 소멸 1998년 조계 · 태고 분규 해결위원회 구성 1999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서정대 추대 2001년 투안쿠 사예드 시라주딘, 말레이시아 국왕으로 선출 2001년 박찬호,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계약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인천~목포) 전구간 개통. 어리석은 사람은 몸을 다스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다스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부처를 찾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찾는다. "그대는 좌선을 배우는가? 앉아있는 부처를 배우는가? 만약 좌선을 배운다면 선이란 앉고 눕는데 있지 않으며, 만약 앉아있는 부처를 배운다면 부처는 일정한 형상이 아니다. 어디에 머무름이 없는 이치에서 마땅히 취하거나 버리지 말라. 그대가 만약 앉아있는 부처를 배운다면 그것은 곧 부처를 죽이는 일이다. 만약 앉아있는 것에 집착한다면 그 바른 이치를 통달하지 못하리라." ------남악선사가 마조스님에게.
오늘-우차
김학곤
如牛駕車
車若不行
打車卽是
打牛卽是
예컨대 소가 수레를 끄는데
만약 수레가 가지 않는다면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소를 때려야 하는가?
牛車 ---남악회양(南岳懷讓, 677~744)선사
(일의 선후를 알면 곧 도에 이른다)
'느림 예찬' ---하인리히 뵐
어느 조용하고 아늑한 어촌 마을의 아침이었다.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한 고기잡이 노인이
평화롭게 단잠을 자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마을에 휴양을 온 한 관광객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이 노인이 잠자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이 젊은이는 사진을 찰칵, 찰칵 찍어댔다.
그런데 그 소리에 그만 이 고기잡이 노인이 잠을 깨고 말았다.
"그 뉘시오?"
"아이쿠, 죄송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이온데 할아버지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아서
그만..., 죄송합니다." "........"
"그런데 할아버지는 왜 고기를 잡으러 나가지 않으세요? 벌써 해가 저만치..."
"이미 새벽에 다녀왔구먼."
"아, 그러세요?... 그러면 또 한번 더 다녀오셔도 되겠네요?"
"그렇게 고기를 많이 잡아서 뭐하게?"
"...참, 할아버지두. 그러면 저 낡은 거룻배를 새 걸로 바꾸실 수 있잖아요?"
"그래 가지고선?"
"그 다음에는 새 거룻배로 고기를 잡으시면 훨씬 빨리, 한결 많이..."
"음... 그 다음에는?"
"그야 당연히 크고 좋은 배를 몇 척 더 사시고, 사람도 많이 부리고...
그러면 뭉칫돈 버는 것은 시간문제 아니겠어요?"
"옳거니, 그래서는?"
"그 다음에야... 이 마을에 생선 가공 공장도 세워, 싱싱한 통조림도..."
"흠... 그리고 나서는?"
"그때는 별 일도 않고 가만히 누워 그저 편안히 지내실 수 있지요."
이 말에 고기잡이 노인은 대답했다.
"지금 내가 바로 그렇게 지내고 있네."
"......."
12월 21일 [오늘]
괴테의 명작 에서
베르테르는 롯테와의 사랑에 괴로워하다가 12월 21일 유서를 쓰고
마지막으로 롯테를 찾아간다.
롯테에게 시를 읽어주다가 감정이 격해진 베르테르는 롯테를 포옹한다.
롯테는 "이것이 마지막이예요. 다시는 만나지 않겠어요"라고 소리친 뒤
그러나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옆방으로 가버렸다.
다음날 밤 베르테르는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쏜다.
0069년 제9대 로마제국 황제 베스파시아누스 즉위
1375년 이탈리아 문학가 보카치오 세상 떠남(Giovanni Boccaccio; 1313∼1375)
1431년 (조선 세종 13) 유효통, 약용식물 정리한 편찬
1620년 영국 청교도를 태운 메이플라워호 미국 도착
1699년 프랑스의 작가 라신느 세상 떠남
"그것은 이미 내 핏속에 숨어 있는 뜨거운 생각이 아니다.
이제는 먹이를 움켜쥐고 놓지 않는 사랑의 여신 그 사람이다."
1820년 (조선 순조 20) 흥선 대원군 석파 이하응 태어남
1878년 그리스도전도회, 구세군으로 개칭
1879년 소련 독재자 요지프 스탈린 태어남
1917년 독일 소설가 하인리히 뵐 태어남-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
Heinrich Theodor Boll
대표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릿광대의 의견, 휴가병 열차
1920년 황해선(사리원~재령) 철도 개통.
1937년 미국의 영화배우 제인 폰다 출생
1940년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사망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946년 일본 남해도 시코쿠해역에서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8.0의 진도 발생
1,400명 사망 실종, 가옥피해 13,000여호
1958년 드골, 프랑스 제5공화국 대통령에 당선
1958년 시인 황인숙 태어남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가 당선, 등단
1959년 한국화가 김학곤 태어남 --한국전업작가회 회원, 예원예술대학교 객원 교수
1959년 경기도 양주에 정약용 묘비 세움.
1968년 경인고속도로 서울-인천간 개통 경수고속도로 개통
1971년 유엔사무총장에 발트하임 선출
1972년 동서독, 관계정상화를 위한 기본조약 조인
1974년 TBC, 중앙일보와 합병. 주식회사 중앙일보 동양방송으로 상호 변경
1975년 아랍게릴라, 빈 소재 OPEC본부 습격
1979년 최규하, 제10대 대통령 취임
1981년 중국, 광개토대왕비를 1급 보물로 선정
1988년 미국 보잉 747여객기, 스코틀랜드 상공서 추락. 258명 사망
1990년 한국전기연구소, 국내 최초로 자기부상열차 개발
1991년 우즈베키스탄, 소련으로부터 독립 ,, 아르메니아 독립 ,, 벨로루시 독립
아제르바이잔 독립,, 투르크메니스탄 -소련으로부터 독립 ,,
그루지야 -소련으로부터 독립,, 우크라이나 -소련으로부터 독립 ,,
카자흐스탄 -소련으로부터 독립
1991년 몰도바 독립
1991년 소련 11개공화국, 독립국가연합(CIS) 창설. 소련 공식 소멸
1998년 조계 · 태고 분규 해결위원회 구성
1999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서정대 추대
2001년 투안쿠 사예드 시라주딘, 말레이시아 국왕으로 선출
2001년 박찬호,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계약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인천~목포) 전구간 개통.
어리석은 사람은 몸을 다스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다스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부처를 찾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찾는다.
"그대는 좌선을 배우는가? 앉아있는 부처를 배우는가?
만약 좌선을 배운다면 선이란 앉고 눕는데 있지 않으며,
만약 앉아있는 부처를 배운다면 부처는 일정한 형상이 아니다.
어디에 머무름이 없는 이치에서 마땅히 취하거나 버리지 말라.
그대가 만약 앉아있는 부처를 배운다면 그것은 곧 부처를 죽이는 일이다.
만약 앉아있는 것에 집착한다면 그 바른 이치를 통달하지 못하리라."
------남악선사가 마조스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