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는거 벼슬아닙니다

응?2006.12.21
조회7,326

내가 돈을 헤프게 썼었다고?

니 월급 130이었다..

니네집 돈빌려주고 남는돈 할부 이것저것 갚고..

조그만 월세방에 돈주고 나면 겨우 2~30마넌남았다..

니 친구들 술값에 남는돈 8마넌이었다..

임신한몸으로 나는 8마넌으로 한달을뻐겼다..

먹을것도 제대로 먹지못해..

아이에게 늘 미안했지만..

내가 뭐 먹고싶다하면"니가 먹고싶은거야 애기탓하지마.."

그러다 돈이 없어 너네 엄마가 5마넌을 꿔줬다..

그돈을 어떻게 햇지? 넌 그날 술값으로 그돈 다써버리고..

나 이틀동안 굶어야했어.. 넌 일나가서 먹는다 치지만..

난 굶어야했다고.. 아무것도먹지못하고 ... 더군다나

애기가진후 더 먹고싶은게 많을때였는데..

나 울며 언니에게전화해서 배고프다고 곱창 사달라고 울며 전화했었다..

그런 너 나에게 하는말이 뭐였지?

"니 신랑을 아주 거지로 만드는구나.."

나는 그렇게 굶고 힘들어도 난 너랑 함께 했다는거에 얼마나

하느님한테 감사했는지모른다.. 그만큼 사랑했었으니까..

그리구.. 내가 잠이많다고?

게으르다고 그건 부정하지않을께...

애기 가졌을때 나 맘적으로 해주고 싶은거 너무 많았다

 

내가 6개월땐가 나 많이 아팠다.. 밤엔 토하고 숨도 못쉬고

몸엔 열도 많이나고 하루이틀이아니었지?

그래 너한테 감사했어.. 아프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손 꼭 잡다가 둘이 같이 잠들기도 했으니까

근데.. 겨울..넌 집에 두시가되도  들어오지않았다..

난 아파서 죽을것같은데...

겨우 스키장에서 보드나 타느라고.. 난 추운 밖에서 니가 올때까지

기다리기도했다.. 니퇴근시간을 얼마나 기다리는데..

그러다 시간이지나고.. 넌 일을 그만두고..

그러다가 끝끝내 너네 집으로 들어갔다..

"에고 울 잘생긴 00이가 얘만나서 인생이 망가지는구나..."

"웅^^"

니네 엄마가 한소리다 니나이 29이고 내나이 22이었다..

누가 인생을 망친거냐..

니가 뭘아냐.. 너 늦잠부리면 너네 엄마한테 내가 욕먹는거

너네엄마 대놓고 우리아버지 욕해서 3일 밤낮을 생각하고 울었다..

근데 너네 엄마 아무렇지도 않은척 내 가슴속에 또 비수를 꽂고

또 꽂았다..

 

너네 엄마 나한테 몇주 집에 있다가 오라고했다..

모유가 나오질않았고.. 너네엄마 바로 우리집에 아빠한테와서

우리아버지 대놓고 욕했었지?

난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흥분이 가라앉질않는다..

우리아버지마음에 그렇게 비수를 꽂아놓고..

집에가면서"순대국먹고가자" 인간이냐?

나는 아빠생각하며 눈물이나는데. .. 하하 호호 거리면서

그순대국 먹으면서 넘어갔니?

 

너네엄마 우리 아버지 엄청 우습게봤었다..

식을 치루자고? 그형편에 월세 사는 형편에?

너네끼리 다정해놓고 나한테 통보만해놓고 그리알라고?

"우리아버지가 싫다 하시면 어쩔려고 그러세요?"

"그럼 니네 아버지 오지마시라해라... "

그게 너네 엄마 입에서 나온 말이다. 아직도 난 생각하면 억울하다..

 

그리고 너 일할때 가뜩이나 잠도 많은데.

걱정돼서 우리아버지랑 같이 지내자고 했었다..

싫음 할수없다고... 너 이유도 대지않고 대뜸 화내면서

신랑을 개 x으로 본다고 내게 또 욕을해댔지..

그래 그거 내가 잘못한거야...

근데 너 두달된 애기랑 나랑 고속도로변에 놓고간거...

아빠로써 도저히 용납이안됐었다..

그러면서 택시? 지랄하지마라..고속도로에서 빈차있는거 봤냐?

정신이 나갓냐?

 

나 아빠한테 돌아갓고... 그래 오빠 좀있음 화풀리니까

화풀린다음 전화하자고 생각했는데 너네엄마 우리집에왔다

이혼하라고... 애기 내놓으라고..이혼안하겠다고 ..... 

너네엄마 우리 아버지앞에서 내 따귀때리고 가방으로 치고 발로차고..

애기 옷땡겨 목조르고.. 애기 목에 피멍들고..... 나 아마 이웃집아주머니 아니었음 애기랑 나랑 너네엄마한테 엄청 맞았을꺼다.. 우리아버지 말리는데...

너네엄마한테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생각에 제대로 말리지도 못했다...

그런 너네 엄마 우리 아버지께 쌍욕하고 난리가 났었지?

애기 아파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낫고... 병원가서 치료하고... 진단서까지 끊어놨다..

그래... 나 그래도 다시생각해서 아빠랑 연끊어서라도 애기아빠랑 같이자라게 할려고 들어갔다.

근데 너네엄마 내가 힘들다고 애기 내려 놓으라고 하더니 표정부터 틀려지더니 각서 쓰라고? 너네 아버지 내게 또 우리 아버지 어쩌구저쩌구 주둥이 나불거리는데 참기 힘들었다..

너... 나 안아주면서 엄마가 이정도일줄몰랐다고.

한달후 같이살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집에오고.. 문뜩 속았다는 기분들었다..

그럼서 너랑나랑또 싸우게돼고 이혼하게되고..

그래서 너에게 전화하고.. 멋진엄마아빠하기로 약속까지했는데..

어느날인가 너 변했다... 여자친구가 생긴거다...

난 아이사진도 아무것도 볼수없었고.답답했다..

소식조차도 들을수없었으니..

다시 데리고 올수도 없었고..

 

다시 돌아가려고했을땐.. 나는 문뜩 그런생각을했다..

다시 또 전처럼 구박받고.. 무관심한 남편에.. 굶주림에.. 겁이났다...

일하는데까지 찾아왔더만..너네엄마..

내친구.. 알고나서 나 퇴사했다고 말했다..

그래 나 엄마로써 자질이 부족햇고 ..

처음이었고... 또... 준비도 없었으니까..어떻게해야할지몰랐으니..

그래도 그앤 너네집 대이어야하는 종손이었고 장남이엇고..

장손이었다.. 그런내게 넌 애낳은게 벼슬이냐며..

쉽게 낳지않았냐며.. 대접받을생각은 애처에 버리라고..

아직도 난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너또한 ...아빠로써 자질이 부족한사람이었던거야

너또..내가 너네 엄마한테 얻어맞고 애기가 다쳤을때...

"니가 잘못했으니까 엄마한테 맞지...난 많이 봤어.. 맞는며느리들..

애기는 니가 애기 안줘서 다친거야..괜찮아..."니가 인간이냐?

넌 내가 너네 엄마한테 맞았을때 니네집이아니라 우리집에 먼저와야했고.. 이혼할생각아니었음우리집에 아버지께 와서 빌었어야했어 나중에 울 아버지께 왔을때.. 고작 넌 우리아버지께..

"가정을 지키지못하는사람은 사회에서도 성공못해.... 넌 마마보이야..." 이게 들을소리 안들을소리 욕이었냐?

그럼 난 너네아버지 엄마한테 무슨 소리들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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