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같은 사랑 이임영장작불처럼 걷잡을 수 없이 타올라서소용돌이 치다가폐허같은 재만 남기는 그런 사랑 말고은은한 작은 불꽃 하나서로의 마음에 빛이 되는태움의 희열과 아픔은조용히 절제하고 감싸안으며아침 해 떠오를 때 까지긴밤 내내 타오르는촛불같은 사랑 하고싶다
촛불같은 사랑
촛불같은 사랑
이임영
장작불처럼 걷잡을 수 없이 타올라서
소용돌이 치다가
폐허같은 재만 남기는
그런 사랑 말고
은은한 작은 불꽃 하나
서로의 마음에 빛이 되는
태움의 희열과 아픔은
조용히 절제하고 감싸안으며
아침 해 떠오를 때 까지
긴밤 내내 타오르는
촛불같은 사랑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