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하면 강원도로의 눈꽃열차를 빼놓을수 없고, 동해의 일출과 묶어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많이들 운행하고 있다
몇해전 친구와 가을에 떠났던 휴가지인 정동진으로 향하고 있다
친구가 가고 싶어하는 정동진과 양떼목장에 들렀다가, 근처의 눈내린 산을 산행하고자 한다
부산을 출발하여 동대구를 거쳐 정동진으로 향하는 강릉행 열차는 주말에는 3회, 평일에는 2회 운행된다. 숙박비를 아끼려면 심야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 열차가 딱이다
부산 오후 22:10 출발 - 동대구 23:35 - 정동진 06:13 에 도착한다
여름에는 기차를 타더라도 이른 일출시간때문에 볼수 없지만, 겨울에는 일출보기에 시간이 적당하다.
12월 일출시각은 대략 7시 20분 전후이다
6시간동안 꼬리뼈가 비틀어지도록 앉아서 수다와 수면을 취하고, 기차안에서 먹는 간식거리의 맛이라 함은 계란과 사이다를 빼놓을수 없다. 물론, 현재는 사이다를 판매하지 않는다
- 정동진 일출(아침 7시 20분경)
비온 토요일과 달리 짙은 구름위로 일요일 해가 떳다
부산 22:10 ---> 정동진 06:13 (기차 성인 1인 편도요금 29,400원)
동대구 23:35 -> 정동진 06:13 (기차 성인 1인 편도요금 22,300원)
- 일출시 선쿠르즈 호텔이 없었다면 평범한 바닷가 일지도 모른다
바닷가의 흔한 소나무일수도 있으나,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세를 타서인지 일명 '고현정 소나무'라고도 불리운다
기네스북에는 기차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로 '정동진'이 올라 있다고 한다
정동진역을 나와 좌측편에 24시 해장국집의 황태해장국이 맛있다
설렁탕, 곰탕 보다는 황태해장국을 권한다. 작은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깍두기 맛이 아주 예술이다(해장국 5,000원)
역을 나와 직진해서 좌측편에 보면 강릉행 시내버스를 탈수 있다
강릉행 시내버스는 조각미술관, 등명락가사, 통일공원 등을 경유한다
정동진에서 강릉종합터미널까지는 30분가량 소요된듯 하다
가는 내내 대관령에 내린 눈을 바라보는 재미 또한 빼놓지 말자
-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3,000원)
눈이 내린 탓인지 양은 방목되어 있지 않고, 축사에만 꼬질꼬질한 양들로 우글우글했다
손을 씻고 입장권을 내면 건초 한바구니를 주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탓에 건초주기 체험은 하지 않았다. 절대 손 씻기가 귀찮아서 그런것은 아니었다
매표소가 예전위치보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고, 원래 매표소부근에는 휴게실이 생겨져 있었다. 추운 날씨탓에 목장측의 배려인듯 하다
양떼목장 가는 방법은 이전 페이퍼에도 기록했듯이 강릉 -> 횡계로 이동후 구 대관령길로 가면 된다. 강릉 -> 횡계 수시로 운행되며 30분 소요된다. 5월에 1,200원 하던 요금이 2,200으로 인상되었다. 7월경에 전국적으로 철도,버스의 교통요금이 일제히 오르긴 했지만,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
7번국도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동해를 지나 삼척으로 향한다
삼척은 영화 '외출'촬영지로 등장했으며, 일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강릉 -> 삼척 1시간소요 30분간격으로 운행, 요금 4,500원
- 카페 '자전거 도둑'
실내 인테리어가 예쁘다고 삼척시청 홈피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간판위에 자전거 바퀴에서 볼수 있듯이 왜 '자전거 도둑'인지 짐작케 한다
열쇠가 채워진채 문이 닫혔더니, 주인이 왔는지 금새 또 문이 열렸다
1층에 위치한 치킨집 맛이 어떨지 또한 궁금해진다
- 카페 '이삭'
이곳 또한 영화 '외출'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 음식점 '새은혜식당'
욘사마정식을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먹어보진 않았다
일본인들이 많이 먹고 간다고 한다
- 죽서루 내의 단풍나무는 아직 가을임을 알리지만, 태백산에는 눈이 소복히 내린 후였다
영화를 알리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들이 이곳 벤취에 앉았던 모양이다
카페 자전거도룩, 이삭, 음식점 새은혜식당 모두 죽서루 광장 부근에 있고,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기도 쉽다
영화의 평판을 떠나서 터미널을 출발하여 도보로 걸어 보기엔 좋은 곳이다 죽서루로 향하는 도중에 시장이 있는데 도시인들이라면 북적이는 그 풍경 또한 다르게 보일 것이다
번화가 젊음의 광장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보면 음식점 '고려회관'(남양동)이 있다
소갈비살은 18,000원대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싱싱한 생삼겹살 7,000원도 맛깔스럽다
공기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집된장으로 짭짤하다
삼척 -> 태백 20~30분 간격으로 운행, 1시간 10분 소요 요금 4,900원
태백 -> 태백산 당골 광장 수시로 운행
태백산 도립공원 입장료 2,000원 (1인 성인기준)
당골광장 -> 문수봉 2시간 소요
태백 내 모텔 40,000원
태백골해장국 - 콩나물해장국에 황태를 넣어 주는데, 속풀이에는 이만한게 없다(해장국 5,000원) 터미널 건너편 좌측에 위치
문수봉에서 천제단방향으로 능선을 탈 예정이었는데, 문수봉 부근에서 눈꽃에 취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하산하고 말았다
동행한 친구의 빨간 운동화는 눈에 축축히 젖어 그야말로 동상 걸리기 일보직전이라모 얼마나 겁을 주던지 ... 겨울이 생일인 친구에게 아마도 등산화를 선물해야 될거 같다
이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늦잠꾸러기 친구는 그냥 두고 가야 될거 같다
부산 태백간 1일 4회 운행하며, 태백에서 부산행 막차는 18:20 / 성인 1인요금 27,500원
눈의 나라 - 강원도
겨울여행 하면 강원도로의 눈꽃열차를 빼놓을수 없고, 동해의 일출과 묶어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많이들 운행하고 있다
몇해전 친구와 가을에 떠났던 휴가지인 정동진으로 향하고 있다
친구가 가고 싶어하는 정동진과 양떼목장에 들렀다가, 근처의 눈내린 산을 산행하고자 한다
부산을 출발하여 동대구를 거쳐 정동진으로 향하는 강릉행 열차는 주말에는 3회, 평일에는 2회 운행된다. 숙박비를 아끼려면 심야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 열차가 딱이다
부산 오후 22:10 출발 - 동대구 23:35 - 정동진 06:13 에 도착한다
여름에는 기차를 타더라도 이른 일출시간때문에 볼수 없지만, 겨울에는 일출보기에 시간이 적당하다.
12월 일출시각은 대략 7시 20분 전후이다
6시간동안 꼬리뼈가 비틀어지도록 앉아서 수다와 수면을 취하고, 기차안에서 먹는 간식거리의 맛이라 함은 계란과 사이다를 빼놓을수 없다. 물론, 현재는 사이다를 판매하지 않는다
- 정동진 일출(아침 7시 20분경)
비온 토요일과 달리 짙은 구름위로 일요일 해가 떳다
부산 22:10 ---> 정동진 06:13 (기차 성인 1인 편도요금 29,400원)
동대구 23:35 -> 정동진 06:13 (기차 성인 1인 편도요금 22,300원)
- 일출시 선쿠르즈 호텔이 없었다면 평범한 바닷가 일지도 모른다
바닷가의 흔한 소나무일수도 있으나,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세를 타서인지 일명 '고현정 소나무'라고도 불리운다
기네스북에는 기차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로 '정동진'이 올라 있다고 한다
정동진역을 나와 좌측편에 24시 해장국집의 황태해장국이 맛있다
설렁탕, 곰탕 보다는 황태해장국을 권한다. 작은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깍두기 맛이 아주 예술이다(해장국 5,000원)
역을 나와 직진해서 좌측편에 보면 강릉행 시내버스를 탈수 있다
강릉행 시내버스는 조각미술관, 등명락가사, 통일공원 등을 경유한다
정동진에서 강릉종합터미널까지는 30분가량 소요된듯 하다
가는 내내 대관령에 내린 눈을 바라보는 재미 또한 빼놓지 말자
-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3,000원)
눈이 내린 탓인지 양은 방목되어 있지 않고, 축사에만 꼬질꼬질한 양들로 우글우글했다
손을 씻고 입장권을 내면 건초 한바구니를 주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탓에 건초주기 체험은 하지 않았다. 절대 손 씻기가 귀찮아서 그런것은 아니었다
매표소가 예전위치보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고, 원래 매표소부근에는 휴게실이 생겨져 있었다. 추운 날씨탓에 목장측의 배려인듯 하다
양떼목장 가는 방법은 이전 페이퍼에도 기록했듯이 강릉 -> 횡계로 이동후 구 대관령길로 가면 된다. 강릉 -> 횡계 수시로 운행되며 30분 소요된다. 5월에 1,200원 하던 요금이 2,200으로 인상되었다. 7월경에 전국적으로 철도,버스의 교통요금이 일제히 오르긴 했지만,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
7번국도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동해를 지나 삼척으로 향한다
삼척은 영화 '외출'촬영지로 등장했으며, 일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강릉 -> 삼척 1시간소요 30분간격으로 운행, 요금 4,500원
- 카페 '자전거 도둑'
실내 인테리어가 예쁘다고 삼척시청 홈피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간판위에 자전거 바퀴에서 볼수 있듯이 왜 '자전거 도둑'인지 짐작케 한다
열쇠가 채워진채 문이 닫혔더니, 주인이 왔는지 금새 또 문이 열렸다
1층에 위치한 치킨집 맛이 어떨지 또한 궁금해진다
- 카페 '이삭'
이곳 또한 영화 '외출'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 음식점 '새은혜식당'
욘사마정식을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먹어보진 않았다
일본인들이 많이 먹고 간다고 한다
- 죽서루 내의 단풍나무는 아직 가을임을 알리지만, 태백산에는 눈이 소복히 내린 후였다
영화를 알리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들이 이곳 벤취에 앉았던 모양이다
카페 자전거도룩, 이삭, 음식점 새은혜식당 모두 죽서루 광장 부근에 있고,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기도 쉽다
영화의 평판을 떠나서 터미널을 출발하여 도보로 걸어 보기엔 좋은 곳이다
죽서루로 향하는 도중에 시장이 있는데 도시인들이라면 북적이는 그 풍경 또한 다르게 보일 것이다
번화가 젊음의 광장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보면 음식점 '고려회관'(남양동)이 있다
소갈비살은 18,000원대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싱싱한 생삼겹살 7,000원도 맛깔스럽다
공기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집된장으로 짭짤하다
삼척 -> 태백 20~30분 간격으로 운행, 1시간 10분 소요 요금 4,900원
태백 -> 태백산 당골 광장 수시로 운행
태백산 도립공원 입장료 2,000원 (1인 성인기준)
당골광장 -> 문수봉 2시간 소요
태백 내 모텔 40,000원
태백골해장국 - 콩나물해장국에 황태를 넣어 주는데, 속풀이에는 이만한게 없다(해장국 5,000원) 터미널 건너편 좌측에 위치
문수봉에서 천제단방향으로 능선을 탈 예정이었는데, 문수봉 부근에서 눈꽃에 취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하산하고 말았다
동행한 친구의 빨간 운동화는 눈에 축축히 젖어 그야말로 동상 걸리기 일보직전이라모 얼마나 겁을 주던지 ... 겨울이 생일인 친구에게 아마도 등산화를 선물해야 될거 같다
이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늦잠꾸러기 친구는 그냥 두고 가야 될거 같다
부산 태백간 1일 4회 운행하며, 태백에서 부산행 막차는 18:20 / 성인 1인요금 27,500원
막차는 다른 시간대보다 1시간가량 소요시간이 단축되는데, 경유지가 줄어서 그런것 같다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부산에서 다시 심야버스를 타고 마산에 도착하니 밤 12시경이다
친구가 가보고 싶어 했던 정동진 그리고 양떼목장
내가 생각했던 눈덮힌 산 모두 눈과 마음을 충족시켜 주었다
태백산도립공원에서 아이젠을 빌려주었던 매표소 직원께 감사드립니다
불행히도 등산을 너무 허접하게 배워서, 등산화만 신고 꿋꿋이 올랐답니다
마지막으로 네가 볼지 모르겠지만, 고생 많이한 내 친구 고마웠다
다시 그 발자욱을 찾아 다음에는 너의 연인과 함께 다녀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