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이 쓴글에대한 대딩의 답변

최반석2006.12.24
조회233
초딩이 쓴글에대한 대딩의 답변

- 초딩의 질문 글 -

 

오늘 학교에서 수학 선생한테 대들었더니

그 xx가 두께 29.5cm의 출석부로 1783558231만대를 때리는 거야..

왜 맞았지? 그 놈이 잘못한 거 아냐?

 

- 대딩의 답변 글 -

 

Re: 바보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답변입니다.

 추천수:310 / 글쓴이:커플지옥솔로천국)

 

거 참... 자네와 그 수학 선생이라는 작자는

손오공과 마인 부우 정도 되는 것이냐???

1783558231만대라니....

내 너희들이 얼마나 괴물들인지 수학적으로 따져주지.

 

자, 생각해보자. 자네는 오늘 11시 20분에 이 글을 올렸네.

 

오늘 학교에서 맞았다고 치면,

수업 시간이 아무리 빨라야 9시, 그러니까 약 2시간 20분 정도를

맞았다고 가정하세.

 

그렇다면 초당 2123283608.333333333333333대를

맞았다고 할 수 있네.

 

일단은 사람에 따라 스윙 길이에 길고 짧음이 있을 테지만,

일단 스윙 거리는 30cm로 가정하겠네.

(그렇다면 한 번 때릴 때 마다 왕복으로 60cm의 거리를

 이동한 셈이야.)

 

팔로 휘두른 셈이야.

속도로 따지면 시속으로 4,586,292,000km나 되는 셈이지.

(빛의 속도가 1,080,000,000km이므로

 대략 4배정도 빠르다고 사료되네.)

 

자네는 출석부의 두께가 29.5cm라고 했나???

(직육면체의 모습이 떠오르네.

 A4용지의 길이가 21cmX29.7cm라고 봤을 때...

 조금은 웃기게 생긴 출석부겠구만.)

 

내 전공 책 두께 4cm짜리가 1kg 나간다네.

출석부가 면적으로 따지면 내 전공 책보단 넓을 테니

대략 7kg정도의 무게를 가졌을테군.

 

여기까지의 계산으로 충돌 에너지를 구할 수 있네.

 

고등학교 물리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운동 에너지가 대략 1/2X질량X속도의 제곱이라는 것을 알걸세.

 

보통 이런 경우를 비탄성 충돌이라고 하며 대부분 충돌 후에

운동 에너지가 감소하네만,

내 계산에 따르면 총 운동량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네.

 

어차피 탄성 충돌이든 비탄성 충돌이든 총 운동량은 보존되니,

이 식으로 계산을 계속 하겠네.

 

계산기로 두드려 본 결과

타격 하나당 73619260082424000000KJ의 에너지가 계산 되는군.

 

내 스크롤의 압박이 심히 염려스러워

메가톤과 킬로줄의 관계식을 올려줄 순 없네만..

 

대략 자네 수학 선생의 출석부 한 대의 위력은 3,504메가톤 이라네.

(수소 폭탄이 1,000메가톤이네만....)

 

그 수학 선생이 한 번 휘두를 때 마다

3.5개의 수소 폭탄이 터지고 있다는 것이지.

 

놀라운 것은 그 위력의 출석부를 1783558231만대를 맞은

자네라는 것이야.

 

자네와 그 수학 선생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