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무대 위 무색의 마네킹

이창주2006.12.25
조회233

 

오늘도 무대 위는 시끌벅적

그녀의 자태는 너무 시건방져

관중의 환호성은 높아지니

무대 위 그녀의 노파심이 쪼그라들지

무대 아래 보이는 그녀는 순결한 양

그런데 과연 무대 위엔 무얼 숨겨놨냐?

겉으론 당신 불연히 방송사고 쳤군 

이제 유명세로의 접근? ㅉㅉ 이건 분명 자작극

인기를 위해서라면 몸과 맘도 다 판다는게 연예계

자신만의 색깔을 따라가면서 이 바닥을 이겨내는게

언제부턴가 참도 어리석은 일이었네, 그녀에겐....;;

아...더럽혀진 무대, 그리고 그대

그 놈의 인기 때문에 자신의 순결을 묻네

고귀한 선배들의 살아숨쉬는 숨결의 무대

하지만 이제 이 곳은 거짓과 타락이 부데

끼는 허물에 꽉찬 무색의 마네킹들의 진열대

그 무색의 마네킹, 오늘도 거세게 바데낀

몸둥아린 무대를 이러저리 휘젓고 다닌다

자신의 모습은 예전에 그 어리석은 인기에 짓밟힌채

햄스터 쳇/바퀴 굴리 듯 계속 제/자릴 멤도네

진열장 속에 갇힌채 오늘도 슬프게 울부짖네

 

 

 

 

 

본인의 의도든 아니든 그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도라고 느끼게

만들었다면 그게 진실이 되는 세상이다. 공인은 행동 하나 하나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사진 유출이 되지 않게 하려면

자신의 행동을 최대한 절제해야 함은 물론이다. 한 공인의 짧은

생각으로 이루어진 행동이 이런 사태를 초래할 뿐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공인은 이 사건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다 맘이 넓고 모든 것

을 다 받아줄 수 있는 선인이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지껏 이런 사고들 일으킨 사람들 치고 이런 결과를 못 피해간

사람은 못봤다. 꼭 이런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면 잘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일이 아닌가? 꽤 장시간에

걸쳐 사람들이 그 상황을 캐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생각은 충분히 "의도적"이라고 들 수 있다는 것!

나도 이 사건을 지켜보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써 "참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분에 대해 적잖은 실망을 했다. 뭐, 솔직히

가수로써 좋아하진 않았지만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가수는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세상은 이제 어디에도 없는

것인가? 하고 되묻게 만든다.

다시 말하지만 본인의 의도이던 아니던 이건 아니다....

그리고 이 일이 마치 자기 일인거 같이 분노를 표출한 모 가수께

경의를 표한다. 듣는 이로 말미암아 분노를 느끼게 한 모 가수께

말이다. 우선 그 사진을 찍은 이와 그 사진을 올린 그 행동에

욕을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하다고 보는가? 그 모 가수의 행동은

나로 말미암아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부정적이든 아니든...

"이거 겉으로는 위로지만 속은 작업성 멘트가 짙다"

그리고.....,

"욕을 하고 넘어가지만 안았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욕을 함으로써 이 모 가수는 그 사진을 올린 사람과 하나

다르지 않다" 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다.

안타깝다. 바둑의 한 수를 둘 때라도 그 한 수가 어떻게 연결

될지를 염두해두고 놓아야한다. 하물며 "한 마디로 인해 천냥

빚을 갚는다"는 그 '말'을 잘 생각하지 않고 대중들 앞에 내놓

았을 때, 그 모 가수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대중들은 그렇게

마음이 넓지 못하고 그 대중들의 칼과 같은 날카로운 시선과

생각의 사선이 절대 그 모 가수를 편히 나두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적어도 나 자신은 그렇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

하든 나는 그 동안 갖고 있던 그 가수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많이 잃었다는 것!!!

안타까울 뿐이다....이번 사고가 이렇게 커지게 된 것에 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