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진. 후.

김보선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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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헤어진. 후.

2년이라는 만남이 남기고 간 건.
작은 허전함과. 시린 추억들.

그 기억 속에 어울리지 않는 우리.
서로를 위함이라는 이기적인 생각.

그 너머의 기억 속에 여린 우리.
외로움이라는 이름으로의 만남.

따뜻한 체온과 부드러운 손길.
구름처럼 포근한 가슴과 달콤한 입맞춤.

사랑이 담긴. 작은 숨소리.

"그렇게 우리. 사랑했으면. 된거잖아.
난, 후회하지 않아. 너와의 시간을."


우리. 헤어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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