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가 되었던 일은 잊고 싶어한다 실제로 그 잊고 싶어하는 열망이 단기 기억상실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 기억은 복병처럼 숨어 있다가 인생의 어느 순간에 불시에 튀어 나와 더 큰 강도로 삶의 숨통을 조여 올 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만약 물리적이고 약리적인 힘으로 기억을 상실 시키고자 한다면 방법은 있다. 정신의학자 혹은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 뇌속에 존재하는 단기 기억장치인 해마가 우리의 기억을 포장하고 장기 기억의 저장을 관장하는 두개의 뉴런이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어 제1뉴런이 제2뉴런과의 시냅스 연결을 증가 시키므로 해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제1뉴런 깊숙한 곳에 들어있는 크렙이라는 이름의 분자를 차단하면 두 뉴런 사이의 대화는 중단되고 장기기억의 형성이 방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렙을 소멸 시키는 약만 개발 된다면 우리가 잊고자하는 기억은 그 한알의 약으로 간단히 상실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살면서 천재지변이나 테러 그리고 불의의 사고에 의한 정신적 외상을 제외하고 "아,, 잊고 싶다. 기억을 지우고 싶다" 라고 말하는 것중에 가장 흔한 것이 이별이다 특히 상처가 있는 사랑의 이별은 누구든 그 고통을 잊고 싶어한다. 어떤이는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해마든 뉴런이든 크렙이든 기억과 관계되는 모든 세포와 기관을 스스로 살해한다. 그러나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일 지라도 과거는 자신의 역사다. 그 역사가 자신을 성장시키고 존재감을 만드는 것이다. 사랑의 기쁨만을 기억하고 이별의 아픔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늘 사랑의 기쁨을 쫒기 위해 이별하기를 반복할 것이다. 사랑의 시간이 지속되면 사랑은 시들해지고 일상의 문제에 부딪치면서 이별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 때 이별의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또다시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인내하고 노력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진지한 이해를 가지게되고 두 사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한알의 약에 의해 자신의 고통스러운 과거가 지워진다면 우선 편하긴 하겠지만 삶의 진정성은 없어진다. 나는 고통이야 말로 우리가 가진 감성중에 가장 예술적인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감성중에 어느 감성이 고통 만큼 많은 생각과 철학적 고찰을 할 수 있게 할 것인가 부처도 고통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었고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통해 인간을 구원했다. 고통스러운 과거를 단지 잊고싶어 하기 보다. 인생의 자양분으로 삼자. 오늘도 사랑의 상처로 기억을 지우고 싶어 몸부림 치는 이가 있다면 지금 아픈 이별의 시를 쓰는 중이라고 생각하자. 좋은 시를 쓰고 싶다면 이별에 대한 모든 기억, 아픈 세포 하나하나 까지도 기억하려 애쓸 것이 아닌가,,, 1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가 되었던 일은 잊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가 되었던 일은 잊고 싶어한다
실제로 그 잊고 싶어하는 열망이 단기 기억상실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 기억은 복병처럼 숨어 있다가 인생의 어느 순간에
불시에 튀어 나와 더 큰 강도로 삶의 숨통을 조여 올 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만약 물리적이고 약리적인 힘으로 기억을 상실 시키고자
한다면 방법은 있다.
정신의학자 혹은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 뇌속에
존재하는 단기 기억장치인 해마가 우리의 기억을 포장하고
장기 기억의 저장을 관장하는 두개의 뉴런이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어 제1뉴런이 제2뉴런과의 시냅스 연결을 증가 시키므로 해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제1뉴런 깊숙한 곳에 들어있는 크렙이라는 이름의 분자를
차단하면 두 뉴런 사이의 대화는 중단되고 장기기억의 형성이
방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렙을 소멸 시키는 약만 개발 된다면 우리가 잊고자하는
기억은 그 한알의 약으로 간단히 상실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살면서 천재지변이나 테러 그리고 불의의 사고에 의한
정신적 외상을 제외하고 "아,, 잊고 싶다. 기억을 지우고 싶다"
라고 말하는 것중에 가장 흔한 것이 이별이다 특히 상처가 있는
사랑의 이별은 누구든 그 고통을 잊고 싶어한다.
어떤이는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해마든 뉴런이든 크렙이든 기억과 관계되는 모든
세포와 기관을 스스로 살해한다.
그러나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일 지라도 과거는 자신의 역사다.
그 역사가 자신을 성장시키고 존재감을 만드는 것이다.
사랑의 기쁨만을 기억하고 이별의 아픔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늘 사랑의 기쁨을 쫒기 위해 이별하기를 반복할 것이다.
사랑의 시간이 지속되면 사랑은 시들해지고 일상의 문제에
부딪치면서 이별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 때 이별의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또다시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인내하고 노력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진지한 이해를 가지게되고 두 사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한알의 약에 의해 자신의 고통스러운 과거가 지워진다면
우선 편하긴 하겠지만 삶의 진정성은 없어진다.
나는 고통이야 말로 우리가 가진 감성중에 가장 예술적인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감성중에 어느 감성이 고통 만큼 많은 생각과 철학적
고찰을 할 수 있게 할 것인가
부처도 고통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었고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통해 인간을 구원했다.
고통스러운 과거를 단지 잊고싶어 하기 보다.
인생의 자양분으로 삼자.
오늘도 사랑의 상처로 기억을 지우고 싶어 몸부림 치는 이가 있다면
지금 아픈 이별의 시를 쓰는 중이라고 생각하자.
좋은 시를 쓰고 싶다면 이별에 대한 모든 기억, 아픈 세포 하나하나
까지도 기억하려 애쓸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