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제 장가 갈 나이가 얼마남지 않은 20대 후반에 접어들어... 사정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여자들도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남자들을 좋아하더라고요.
갑빠도 넓고... 허리도 굵고... 듬직한 그런 남자요.
아마 제가 여자라도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그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이 사회에 몸짱 열풍이 불어... 그것이 더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송승헌이다 권상우다 소지섭이다... 배용준까지... 남자들 벗은 몸을 티비에서 자주 보여줍니다.
정말 요즘 남자연예인 치고 몸짱 아닌 사람 없을 정도죠.
때문에 이제 여자들은 그게 남자 몸의 기본인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종격투기 열풍까지 한 몫 가세해서...
효도르와 크로캅에 열광하는 여자들까지 많아졌으니...
마른 남자들은 점점 더 주눅이 들고...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럼 많이 먹고 운동하세요' 라고 하실겁니다.
저 집에서도 항상 땀 흘리며 수시로 운동하는지라... 팔굽혀펴기 정식으로 100개 채웁니다.
예전에는 헬스클럽도 다녀봤죠.
그러나 다 소용없더군요.
살이 찌고 난 다음에서야 보기 좋은 근육도 붙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하드웨어의 한계...
아무리 운동을 해봐야... 그저 마른 몸에... 보기 흉하게 갈라지는 근육만 붙을 뿐이죠.
근육을 목표로 운동해보신 마른 남자분들은 이 흉함이 뭔지 잘 아실겁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나잇살 덕분인지... 그나마 60킬로대는 넘겼지만...
늘 근육맨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누구는 뚱뚱해서 고민이고...
누구는 말라서 고민이고...
적당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김선우정말 공감되네요; 저는 키 176cm 몸무게 55kg 인데요 정말 공감합니다. 운동 좋죠.하면 근육 붙습니다 하지만 마른사람한테 근육붙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제가 근육붙으면서 생긴 별명이 살아있는 인체의 신비였습니다. 뼈하고 근육밖에 없어서요 그나마 복근은 王자가 뚜렷이 새겨져있었지만 나머지가 그러니 보기 흉하죠ㅠㅠ 결국 현재는 근육을 없애려고 운동 안하는데 잘 없어지지도 않는군요 (12.28 22:25)
마른 남자에 대하여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_-;
저는 20대 초반 시절에 키 176에 몸무게가 60을 넘기지 못했었습니다 ㅡㅡㆀ
그냥 볼품없이 밋밋한 남자의 몸... 상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입이 짧아서 먹는 것을 싫어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뭔가 한 번 먹었다하면 몰아서 폭식이고... 꽤 급히 씹지도 않고 막 삼킵니다.
원래 밤 잠이 없어서 새벽 2-3시에도 수시로 라면을 2개씩 끓여먹고 자곤 했죠.
라면 한 개로는 뭔가 부족하고 아쉽기에 ㅡㅡ;
이렇게 살찌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안찌는 이유는... 체질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에는 그것이 컴플렉스로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깡말랐다기 보다는... 날씬하다고 봐주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것으로 나름대로 여자들에게 인기도 좀 있었습니다 (__*
원래 그 나이 때에는 보통 여자들 마른 남자가 좋다고 말하잖아요.
그러나 이제 장가 갈 나이가 얼마남지 않은 20대 후반에 접어들어... 사정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여자들도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남자들을 좋아하더라고요.
갑빠도 넓고... 허리도 굵고... 듬직한 그런 남자요.
아마 제가 여자라도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그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이 사회에 몸짱 열풍이 불어... 그것이 더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송승헌이다 권상우다 소지섭이다... 배용준까지... 남자들 벗은 몸을 티비에서 자주 보여줍니다.
정말 요즘 남자연예인 치고 몸짱 아닌 사람 없을 정도죠.
때문에 이제 여자들은 그게 남자 몸의 기본인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종격투기 열풍까지 한 몫 가세해서...
효도르와 크로캅에 열광하는 여자들까지 많아졌으니...
마른 남자들은 점점 더 주눅이 들고...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럼 많이 먹고 운동하세요' 라고 하실겁니다.
저 집에서도 항상 땀 흘리며 수시로 운동하는지라... 팔굽혀펴기 정식으로 100개 채웁니다.
예전에는 헬스클럽도 다녀봤죠.
그러나 다 소용없더군요.
살이 찌고 난 다음에서야 보기 좋은 근육도 붙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하드웨어의 한계...
아무리 운동을 해봐야... 그저 마른 몸에... 보기 흉하게 갈라지는 근육만 붙을 뿐이죠.
근육을 목표로 운동해보신 마른 남자분들은 이 흉함이 뭔지 잘 아실겁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나잇살 덕분인지... 그나마 60킬로대는 넘겼지만...
늘 근육맨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누구는 뚱뚱해서 고민이고...
누구는 말라서 고민이고...
적당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김선우정말 공감되네요; 저는 키 176cm 몸무게 55kg 인데요 정말 공감합니다. 운동 좋죠.하면 근육 붙습니다 하지만 마른사람한테 근육붙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제가 근육붙으면서 생긴 별명이 살아있는 인체의 신비였습니다. 뼈하고 근육밖에 없어서요 그나마 복근은 王자가 뚜렷이 새겨져있었지만 나머지가 그러니 보기 흉하죠ㅠㅠ 결국 현재는 근육을 없애려고 운동 안하는데 잘 없어지지도 않는군요 (12.28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