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골골절(Rib fracture)의 처치 그리고 예방법

윤산20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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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골절(Rib fracture)의 처치 그리고 예방법


50대의 남자분이 옆구리의 통증을 느끼면서 찾아왔다.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지속되었는데 지난 주 라운드 시에 옆구리에 통증을 경험한 후였다. 늑골의 골절을 의심했지만 “골절을 일으킬 만한 강한 스윙을 하지 않았다.” 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을 위한 X-ray 결과 늑골의 골절이 확인되었다. 강한 스윙을 하지 않는다면 늑골의 골절은 없는 것일까?


늑골의 골절은 강한 충격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 분과 같은 경우는 피로골절로 구별될 수 있는데,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의하여 뼈의 저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의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심한 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골절은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골절은 4번에서 8번까지 일어나게 되는데 시니어 골퍼의 심한 골절의 경우, 뼈의 조각이 폐를 손상하여 폐에 혈액이 차는 혈흉(hemothorax) 이나 공기가 차는 기흉(pneumothorax)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늑골골절의 처치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증상 : 숨을 들이쉴 때(Inspiration) 시 통증이 심해지며 숨을 얕고 빠르게 쉬게 된다. 골절 부위에 상당한 통증이 있다.

처치 : 뼈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4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동안 에는 움직임을 삼가고 고정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연성이 있는 밴드 (elastic band) 나 고정형 테이핑 (adhesive tape)으로 고정을 하기도 하지만 흉곽의 팽창을 저해하거나 폐 기능의 정상화를 위하여 자연 상태로 회복되도록 한다. 심한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통한 약물 및 고정술이 필요하다.

예방법 :

① 깊은 호흡을 해 준다. 스윙 전의 깊은 호흡은 정신적인 긴장 및 신체적인  긴장도 완화시킨다. 특히 호흡 시에는 늑골의 사이에 있는 근육들이 쓰이기 때문에 늑골의 긴장도를 떨어뜨리고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다.

 

② 스윙 시에 옆구리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경우는 스윙의 패턴에 문제가 있는가 를 살펴보아야 한다.

 

③ 급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를 피해야 한다. 즉 웜 업이 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 의 갑작스러운 스윙은 근육의 저항력을 높이므로 골절의 위험을 크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풀 스윙 전에는 근육과 관절의 웜 업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④ 척추의 모양을 고려한다. 척추의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경우, 늑골의 모양도 변형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한쪽 방향의 늑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척추와 가슴의 모양을 바로 하는 트레이닝이 상해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다.

 

⑤ 뼈의 상태를 체크한다. 골다공증이나 퇴행성 관절질환의 경우, 뼈의 저항성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풀 스윙보다는 자기 힘의 70% 정도의 힘으로만 스윙을 해야만 한다.

 

⑥ 평소의 트레이닝을 갖는다. 규칙적인 트레이닝은 부상의 위험을 현저히 낮출 뿐만 아니라 경기력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골프필라테스 등과 같은 골프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예방 효과를 가지는 운동이 추천할 만하다.

          

늑골의 부상이 잦은 것은 골프인생의 훈장이나 자랑할만한 거리가 아니라 골프 스윙 및 몸 상태에 대한 문제점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가볍게 금이 간 경우,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함으로써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골프를 위해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골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건강한 골프를 마음껏 즐기도록 하자.

 

출처 :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