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는가?? 셸 실버

성재민20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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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는가??   셸 실버


당신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는가??

 

셸 실버스타인의 동화 속에 나오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소년에게 그네가 되어주고,

그늘을 만들어 주며,

자신을 바쳐 집을 주어주고,

그루터기만 남았을 때도 걸터 앉을 의자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소년이 아닌 나무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나무는 그네가 되어 주기 위해 억센 가지가 있었고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성한 잎사귀가 있었으며,

집을 지을 정도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나무결이 있었고,

사람이 충분히 앉을 만한 크기의 그루터기 였다는 사실을...

 

나의 소년이 내 안에서 잠시 쉬고 떠나간 지금,

이제 난 기꺼이 내 자신을 토네이도의 매서운 바람에 던져,

무정한 바람이 내 표피를 짖이기고,

내 주변의 무성한 잡초를 흩뜨리고,

헛된 잔가지를 매섭게 부러뜨려,

오로지 하나의 방향성을 갖게 되는 날,

내게 주어진 생명의 재료들은 한 곳에 모여,

나를 하늘을 향해 굳고 곧은, 거대한 나무가 되게 할 것이다.

 

나의 소년이 다시 찾아 오는 날,

내 모든 잎사귀와 기둥을 바쳐,

그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위하여...

 

이제 나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 하리라.

 

 

-Be a big tree-

 

eliminate the weeds around me...

cut off the useless twigs...

give water and fertilize the soil...

receive the warm sunlight...

 

for the day when he may come back to me,

I should make myself thicker and taller

enough to offer him the most comfortable place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