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정우등20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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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과

전화전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