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17:29 - 6637을 타다. Dreams are my reality. 이유는 I don't know. Reality라는 곡이 너무 감동적이라? 내가 없는 동안 서울이 참 많이 변했다. 집 뒤에는 내가 좋아하는 뚜레주르가 생기고, 수 년전 내가 옷을 산 적이 있는 가게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되었고, 내가 웹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던 학원 자리에는 TOEIC학원이 들어섰다. 20년 넘게 살아온 서울인데 참 많이 바뀌었고 또 계속 변한다는 게 참 새삼스럽게도 새롭다. 익숙한 거리가 낯설게 느껴지고, 낯선 거리가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pm.19:32 - 172 버스 안에서. 몇 차례 버스를 갈아타고 정처없이 달리고 있다. 지금은 충정로에 있는 경찰청 앞...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옛 생각을 참 많이 했다. 그리 좋은 기억들은 아니지만. Anyway, 크리스마스 직후라 그런가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다. 전구들로 예쁘게 장식된 곳들도, 산타 인형을 세워둔 곳들도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가득 담고 있지만 나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크리스마스가 없어서 크리스마스가 싫지도 않은건가? ^^; 퇴근 시간의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의 라이트 불빛이 왠지 모르게 아릅답다. 번쩍번쩍한 도심의 네온싸인도 왠지 아름다워 보이는 오늘이다. 시골의 여유로움과 한적함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일상을 이렇게 바라보는 편이 훨씬 즐겁다. 이런 걸 보면 나도 전형적인 도시인인듯. ^^ pm.19:45 - 시청 앞을 지나면서... 시청 앞 광장도 전구로 장식을 해 놓은 것이 딱 크리스마스다.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것 같다. 나중에 와서 사진 찍어둬야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무려 동친(동네친구)인 진영이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생겼다고 놀라가자고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는 그저 뭔가 싶었다. 새삼스럽게 스케이트장이라니 웃기잖아. 왠지 올 겨울에는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하다. 올해는 복개된 청계천도 전구로 장식이 되었다. 청계천은.... 좀 그렇다. 전구로 휘감아 놓으니까... 좀 별론데? -_-;; pm.19:54 - 창덕궁 안국역 조금 지나서 동대문으로 가는 방향에 창덕궁이 있다. 경복궁이랑 덕수궁은 몇 번 가봤는데 창덕궁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못 가봤다. 라기 보다는 별로 갈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카메라를 사면 창덕궁도 꼭 가고 싶다. 어랏! 옆에 창경궁도 있네. 창경궁도 꼭 가보고 싶은데! ^ㅡ^ pm.20:45 - 여기는 성북! 9시 반에 TEXAS에서 진영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타고 있던 버스에서 시간을 보니 8시 반이 넘었다. 순간 당황해서 재빠르게 튀어 내렸다. 길을 건너서 서울역 가는 버스를 잡아 탔다. 서울역 가서 504 타고 얼른 튀어 가야지! 버스정류장에 있는 광고판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루브르 박물관과 관련된 무언가가 열리는 듯한 것이 붙어있는 걸 봤다. 2007년 3월까지라고 써있었던 듯. 이따 진영이 만나거든 같이 가자고 꼬셔봐야지! pm.20:54 - Missing the bus. 서울역 가는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160번 버스가 있었다. 전 정류장에서 내렸으면 탈 수 있었을 텐데 괜히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놓쳤다. 버스기사 아저씨 조금만 빨리 문 열어 주시지ㅠㅠ 아까 집에서 나올 때는 따뜻했는데 역시 밤이 되니 쌀쌀한게 제법 춥다. 그래도 겨울이 이정도면 따뜻한거지 뭐- >__
2006년 12월 26일
pm.17:29 - 6637을 타다.
Dreams are my reality.
이유는 I don't know.
Reality라는 곡이 너무 감동적이라?
내가 없는 동안 서울이 참 많이 변했다.
집 뒤에는 내가 좋아하는 뚜레주르가 생기고,
수 년전 내가 옷을 산 적이 있는 가게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되었고,
내가 웹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던 학원 자리에는 TOEIC학원이 들어섰다.
20년 넘게 살아온 서울인데 참 많이 바뀌었고
또 계속 변한다는 게 참 새삼스럽게도 새롭다.
익숙한 거리가 낯설게 느껴지고, 낯선 거리가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pm.19:32 - 172 버스 안에서.
몇 차례 버스를 갈아타고 정처없이 달리고 있다.
지금은 충정로에 있는 경찰청 앞...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옛 생각을 참 많이 했다.
그리 좋은 기억들은 아니지만.
Anyway, 크리스마스 직후라 그런가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다.
전구들로 예쁘게 장식된 곳들도,
산타 인형을 세워둔 곳들도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가득 담고 있지만
나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크리스마스가 없어서 크리스마스가 싫지도 않은건가? ^^;
퇴근 시간의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의 라이트 불빛이 왠지 모르게 아릅답다.
번쩍번쩍한 도심의 네온싸인도 왠지 아름다워 보이는 오늘이다.
시골의 여유로움과 한적함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일상을 이렇게 바라보는 편이 훨씬 즐겁다.
이런 걸 보면 나도 전형적인 도시인인듯. ^^
pm.19:45 - 시청 앞을 지나면서...
시청 앞 광장도 전구로 장식을 해 놓은 것이 딱 크리스마스다.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것 같다.
나중에 와서 사진 찍어둬야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무려 동친(동네친구)인 진영이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생겼다고 놀라가자고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는 그저 뭔가 싶었다.
새삼스럽게 스케이트장이라니 웃기잖아.
왠지 올 겨울에는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하다.
올해는 복개된 청계천도 전구로 장식이 되었다.
청계천은.... 좀 그렇다.
전구로 휘감아 놓으니까... 좀 별론데? -_-;;
pm.19:54 - 창덕궁
안국역 조금 지나서 동대문으로 가는 방향에 창덕궁이 있다.
경복궁이랑 덕수궁은 몇 번 가봤는데 창덕궁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못 가봤다.
라기 보다는 별로 갈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카메라를 사면 창덕궁도 꼭 가고 싶다.
어랏! 옆에 창경궁도 있네.
창경궁도 꼭 가보고 싶은데! ^ㅡ^
pm.20:45 - 여기는 성북!
9시 반에 TEXAS에서 진영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타고 있던 버스에서 시간을 보니 8시 반이 넘었다.
순간 당황해서 재빠르게 튀어 내렸다.
길을 건너서 서울역 가는 버스를 잡아 탔다.
서울역 가서 504 타고 얼른 튀어 가야지!
버스정류장에 있는 광고판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루브르 박물관과 관련된 무언가가 열리는 듯한 것이 붙어있는 걸 봤다.
2007년 3월까지라고 써있었던 듯.
이따 진영이 만나거든 같이 가자고 꼬셔봐야지!
pm.20:54 - Missing the bus.
서울역 가는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160번 버스가 있었다.
전 정류장에서 내렸으면 탈 수 있었을 텐데 괜히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놓쳤다.
버스기사 아저씨 조금만 빨리 문 열어 주시지ㅠㅠ
아까 집에서 나올 때는 따뜻했는데 역시 밤이 되니 쌀쌀한게 제법 춥다.
그래도 겨울이 이정도면 따뜻한거지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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