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을정도로 괴로워요 . . . ..

이재한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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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정도로 괴로워요 . . . ..


 

저에겐 얼마전까지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 .

전 그 여자가 제 인생에 마지막 여자라 생각 했습니다 . .

 

너무 사랑하고 너무 정들었고 너무 생각나기에 그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려는

욕심도있었고 서로 사랑하는줄도 알았답니다 . .

 

그럼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써볼게요 . .

 

그녀를 처음알게된 것은 놀랍게도 싸이 미니홈피 랜덤타기로 알게됬어요 . .

그냥 한번 눌러봤는데 너무 귀엽고 그냥 사진이라도 처음봤을때 처음이미지가

너무 좋은 사람있죠 ? ?  제가 그렇게 한눈에 갔다면 갔습니다 . . .

 

이쁘기도 이뻤기에 . . 연예인 김태희를 닮아서 그땐 더 끌렸죠 . .

하지만 겉은 겉이라고 항상 생각하는 저는 그래도 첫이미지가 너무좋기에

용기를내어서 그녀에게 쪽지를 보내봤습니다 . .

 

다행히도 그녀는 저의 아는척에대해 같이 대꾸를 해주었고 그렇게 알게된지

1달정도 된후에야 우리는 만날수 있게 되었지요 . .

 

근데 만나서도 너무 천사인거에요 . . 믿기 힘드시겠지만 정말 그냥

그자체만으로도 너무 맘에들었고 감정도 움직였지만 서두르면 그릇될까봐

천천히 다가갔어요 . .

 

그렇게 몇번을 만나서 데이트 하다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참 신기하더라구요 . .

싸이에서 알게되서 사귀게 될줄 누가 알았겠나요 ㅎ ㅎ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예요 . . . . . . .

제가 정말 서로 사랑하는줄만알고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저 혼자 그냥 보낸거랍니다 . .

 

왜냐구요 ~ ? ?

 

사건이 터진날은 제가 기억하기에 발렌타이데이인가 화이트데이인가 . . ?

아무튼 그날에 제가 선물을 사들고 집을 몰래 찾아가려고 했습니다 . .

근데 여자친구가 그때 혼자 살았거든요 . .

 

그래서 새벽마다 거기가서 밥해주고 아프면 간호해주고 이런날도

허벌나게 많았습니다 . .

 

근데 그날 몰래 가서 깜짝 놀래켜줄라고 대문을 두들겼습니다 . .

안에서 음악소리가 되게 크게 들리고있었고 . .

그렇게 몇분정도 신호보내다가 아무 반응없길래 나갔나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서

전화를 할려는 찰나에 . . . .

 

갑자기 . . 정말 어이없게도 . .

아니 . . 그때당시는 제 귀를 의심하였지만

여자 신음소리가 여자친구 집에서 나오더군요 . .

 

그래서 솔직히 처음엔 음악에 그런소리가 들어갔나 싶어서

그냥 말았어요 . .

 

근데 자세히들어보니까 그게아니고 음악소리는 아닌거같더라구요 . .

원룸이라 방도 따로 없어서 누가있다는건 확실히 알았는데

진짜 기가 막힐 노릇이더군요 . .

문제는 거기에 어떤남자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 . . .

 

진짜 그 대문앞에서 벅차고 들어가서 남자 때려죽이고 여자친구도 갖은욕설

다하고싶은 마음 정말 . . 태어나서 무엇 한가지에 그렇게 참아본적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 . .

 

그냥 선물이랑 도시락 싸온거 걍 대문앞에다 뒀습니다 . .

그리고 멀뚱멀뚱 대문앞에서 5분동안 멍하게 있었지요 . .

 

담배하나피고 그냥 다 잊고 갈려고 했습니다 . .  이런건 제가 직접

그때 여자친구한테 말하기도 정말 웃긴 상황이라서 그렇게 생각했었죠 . .

 

근데 안에서 신음소리가 안들리고 둘이 대화하는소리가 아주 작게 저한테

들려서 듣고싶지도 않지만 대충 "남자친구한테 전화해봐야겠다" 라는 식으로

여자친구가 말하는게 들렸습니다 . .

 

그러고서 저한테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고 저는 무조건 전화는 받는 성격이라서

피하진 않습니다 . .

 

그냥 받고 여자친구가 " 너 어디야 ? " 이렇게 말하길래 저는

" 나 지금 넘어졌는데 부딪혀서 가슴이 너무 아파서 좀 있다 전화할게 "

이런 헛소리를 해대고 그냥 끊었습니다 . .

 

근데 가슴은 정말 너무 아팠어요 . . .

 

그후로 저는 연락을 절대안하였고 여자친구는 100% 제가 잘못한줄

알고있습니다 . .

 

이런얘기를 제가 직접 여자친구한테 하는건 진짜 미치도록 싫은데

그리고 미치도록 좋아했던여자가 그런 미친짓거리를 하니까

어이없어서 말도안나오는데 . . . .

 

이 얘기를 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 . . . . . .

 

죽고싶습니다 . . .

그정도로 중요하고 제 인생에 영향있었던 여자니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