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5일 GS칼텍스 1- 3 현대건설 경기

황교희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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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건설 홍성진 감독 GS칼텍스 3-0 제압, V-리그 공식 첫 데뷔 승리

 

[인천] 25일 GS칼텍스 1- 3 현대건설 경기

                           (사진) = 황교희 명예기자

25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HILLSTATE 2006-2007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 그린폭스가 GS칼텍스를 3-1(25-17 25-21 18-25 25-22)로 제압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와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둔 GS칼텍스와 달리 정규리그 첫 경기였던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정대영(28득점 2블로킹)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10-3까지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고졸 신인 GS칼텍스의 한수지가 세터로 투입되면서 잇따라 3점을 추가했고, 외국인선수 안드레이아(12득점 2블로킹)가 현대건설의 실수를 스파이크로 연결하며 3점차까지 현대건설의 뒤를 추격했다. 그러나 뒤심을 보인 현대건설은 정대영의 백어택을 포함해 단숨에 더블 스코어(7-14)로 벌어졌고 결국, 8점 차로 1세트를 가져갔다.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 레프트 이정옥의 백어택과 김민지(24득점 1블로킹)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범실과 서브리시브가 불안함을 보인 현대건설에 15-9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좌절하지 않고 GS칼텍스의 난조를 틈타, 블로킹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흔들리던 GS칼텍스는 작전타임 후 김민지의 백어택으로 다시 2점을 앞서 나갔지만, 정대영의 맞불 백어택에 흔들리며 21-22로 역전을 허용했다. GS칼텍스는 안드레이아의 백어택 시도와 김민지의 회심의 스파이크로 마지막 역전을 노렸지만, 현대의 벽에 가로 막히며 21-25로 2세트도 내줬다.


 

3세트 김민지와 이정옥은 각각 8점과 7점을 따내는 활약으로 25-18로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4세트로 가져갔으나, 현대건설 정대영과 한유미의 쌍포를 막아내지 못하고, 김수지(10득점)와 윤혜숙(10득점)의 후속 타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4세트를 25-22로 현대건설이 마무리 하며 세트스코어 3-1로 V-리그 첫 승을 거뒀다. 경기가 있던 크리스마스날이 생일이기도 했던 현대건설의 홍성진 감독은 2006년 4월 감독 부임 후 V-리그 공식 첫 데뷔무대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선수들에게 값진 선물을 받았다. 

 

GS칼텍스는 1승 후 첫 패배를 당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인천) = 황교희 명예기자(gyohee11@kovo.co.kr)

 

 

2. [인터뷰] 승장 현대건설 홍성진감독

 


Q: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는데?
A: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데 어제부터 컨디션이 살아났다. 힘든 경기였고,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 하면된다는 마음으로 연습했고, 연습과정에서 선수들이 고생이 많아 혼났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외국인선수 산야에 대한 평가는?
A: 산야의 몸 상태는 아직 50%다. 체력적인 준비가 덜 됐다. 리그 중반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정대영과 한유미는 어떤가?
A: 한유미는 70~80% 정도 회복됐다고 생각하고 정대영은 아직 부족하다. 체력 보강에 신경을 쓸 예정이다.


Q: 이번 시즌 예상은?
A: 작년 4위까지 떨어졌으니,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모 기업(현대건설)이 스폰서도 하고 최종전에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인천) = 황교희 명예기자(gyohee11@kovo.co.kr)

 

 

3. [이모저모] 25일 여자부, 열띤 장외 응원열전 외

 

[인천] 25일 GS칼텍스 1- 3 현대건설 경기

                           (사진) = 황교희 명예기자


○… 킥스(Kixx) 부대 건재
지난 시즌 GS칼텍스 서포터즈로서 열띤 응원을 펼쳤던 킥스 부대원들이 또다시 경기장에 나타났다. 이 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응원용 티셔츠를 나눠주며 홈 팀 응원을 주도했다.


○… 현대건설 아저씨부대 우렁찬 응원 펼쳐
올 시즌 현대건설의 첫 경기였던 도원 체육관에 현대건설 직원들이 원정 응원을 왔다. 현대건설 응원단은 선수들의 볼 터치에 맞춰 하나, 둘, 셋을 연호하며 팀 사기에 큰 힘을 실어주며 GS칼텍스의 킥스 부대와 장외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 브라질 외국인선수들 끈끈한 동료애 과시
대한한공 외국인선수 보비와 그의 가족들은 같은 브라질 출신인 GS칼텍스 안드레이아를 응원하기 위해 남자부 경기가 끝난 후에도 관중석에 앉아 응원전을 펼쳤다. 보비는 대한항공 첫 승 후 바로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안드레이아 가족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 현대건설 홍성진 감독의 별난 생일선물
현대건설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이 날 생일을 맞은 홍성진 감독은 팀 선수들에게 생일축하 펀치(?)를 맞아 주위 관계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홍성진 감독은 자신의 생일날 V-리그 공식 첫 승을 거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인천) = 황교희 명예기자(gyohee11@kov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