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은 세상의 탈출구는 오로지 단 한가지 공부

김태현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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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은

 

세상의 탈출구는 오로지 단 한가지 공부라 믿었었지,

 

열일곱 나이에 홀로된 외로움을 이겨냈던 시간들

 

계속 앞만 보며 달린 숨가쁜 어린시절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변하고

 

못난 아들 키우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

 

원치 않던 길에 자꾸 빠져드는 모습에

 

오늘도 뒤척이며 밤을 보내는데

 

자꾸만 남과 나를 비교할 때마다

 

대꾸만 건성 건성 갖은 짜증과 성질로

 

서로 등돌리며 벽을 쌓고 기쎄고 억센 그녀

 

먼저 내미는 손길에 믿겠다는 말에 또 한번에

 

고집불통 아들 꺽지 못하고 가슴 졸이며 지켜만 보는

 

 

 

Mrs.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