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 (란) - 멍하니 ("UN" 김정훈 출연)

김영훈200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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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너의 얘길 들었어
니가 다른 사람 찾았다는 걸
한참을 난 멍하니 웃기만 했어
괜찮아 나도 잊고 있었어 어차피 버린 건 나였잖아
애써 나 끝내 모른 채 담담했던 내 입술이 떨려

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 해도 지우려 해도
가슴속 깊이 새긴 너의 흔적들이 마르지도 않았나봐
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
미안하단말도 사랑한단말도 다 소용없잖아

그래도 조금 서운했는지
나 없인 정말 자신 없다던 그 말이 자꾸 떠올라
너란 사람 나 원망도 했어

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 해도 지우려 해도
가슴속 깊이 새긴 너의 흔적들이 마르지도 않았나봐
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
미안하단말도 사랑한단말도 다 소용없잖아

눈물이 나서 내 눈이 다 닳아서
너를 볼 수조차 없나봐
비워도 버려도 내안에 가득 찰 너잖아

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 해도 지우려 해도

보내야하니 그래야하니 널 지워내고 살아야하니
아쉬워 돌아봐도 이젠 그 자리에 다시 오진않는거니
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
미안하단말도 사랑한단말도 다 소용없잖아

널 그리워 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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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by K!!))Ran (란) - 멍하니 ("UN" 김정훈 출연)

출처 : www.cyworld.com/k7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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